천안 부품업체 가보니…
창고에 재고품 그득히 쌓여
조업 줄며 직원도 거의 없어
“정부, 협력업체 지원 시늉만
개인대출로 월급 주며 버텨”
“이 부품이 이렇게 재고로 남아 있으면 안 되는 거죠. 모두 쌍용자동차 공장으로 납품됐어야 하는데 이렇게 공장 창고에서 하릴없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26일 충남 천안의 A 자동차부품업체.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쌍용차의 주력 모델인 티볼리, 렉스턴 등의 부품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생산 설비 절반 이상이 멈춘 공장 내부는 한눈에 봐도 활기를 찾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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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458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