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가 진입장벽이 낮은 이유는 기본적으로 유체 연료를 사용하지 않소 배터리만 달면 되기 때문입니다.
유체인 기름을 기화시키고 그걸 폭발시켜 그 힘을 이용하 엔진을 돌리려몀 상식적으로 얼마나 정교하게 만든 엔진이 필요할 지 생각을 해보셔야죠.
중굳이 자동차 산업 키우려다 접고 전기차로 방향을 돌린 건 그런 기술을 만들려면몇해 투자한다해서 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가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으니 여기저기서 개나소나 만든다고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차 만들던 회사도 아닌 애플도 뛰어드는 판국인데요

배터리가 기존 유체연료를 대신하고 모터가 내연기관의 역활을 하는데 배터리나 효율좋은 고출력 모터를 만들수 있는것도 쉬운기술은 아닌듯 합니다.  중국은 이미 세계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이 합작형태로 많이 진출해 있어 자동차 부품관련 산업과 인프라도 다 갖추어져 있고, 미국역시  산업혁명 이후부터 시작해서 전통적인 자동차 강국이라 미국내 자동차 관련기슬과 인프라는 차고 넘치죠.  미국의 스페이스X같은 민간 우주발사체 회사도 미국같은 최첨단 항공우주기술을 가진 국가의 울타리 안에 있으니 그 인프라와 기술을 그대로 이용할수 있어서 성공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테슬라도 마찬가지죠. 테슬라가 자동차 관련  기술과 인프라가 거의 없는 동남아시아 국가중 하나의 기업이라면 지금처럼 성장을 못했을 겁니다.

뭔가 오해 하시는 것 같은데요  애플이 차를  만들 기술이 없어서 현대에게 위탁의뢰 한겁니다.
개나소나 만들 수 있으면  벌써 만들었겠죠 .

다이슨의 실패 사례도 있으니 좀 더 신중히 접근하는 거겠죠.
스마트폰에서 폭스콘과 손잡아 재미본것도 있으니...

끄덕끄덕

애플은 예가 좀 잘못된것 같네요.. ㅎㅎ  전자과애들에게 기계과 시험좀 봐달라면 잘 볼리가요.

이슈는 중국이나 인도, 말레이지아등의 자동차 업계애들이 전기차를 쉽게 만들수 있겠냐.. 이걸로 봐야겠죠.

적절한 비유네요

애플은 본래 공장이 없는 회사잖아요.
당연히 타사와 제휴한,ㄴ 거지요.

22

대신 차량 만들어주는데 ...있음...

222

전기자동차 벤처 기업들과 비지니스 관계를 맺어도 보고 EV 개발 기획에 참여도 해봤습니다.
전기자동차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전기자동차 만들다가 망한 업체가 10개도 넘어요.
모두 수십억에서 수백억대 투자를 받아서 완성차 수준까지 만든 회사들입니다.

물론 게 중에는 엔진차 회사들이 만들어 놓은 완성차 기준이 장벽이 되서 실패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모터와 배터리의 성능 문제와 배터리 탑재에 따른 차체 설계의 실패,
즉 전기차 설계 경험이 없었기에 만들고 시행착오로 다시 만들고 이를 반복...
하다가 투자받은 돈 다 까먹고 대부분 망하더군요.

몇년 전부터는 EV용 배터리는 완성차 회사들이 자체 특허들을 가지고 물량 공급 계약서 내밀고
배터리 제조사들과 스펙과 성능, 패키징 방식까지 공동 개발하는 터라
배터리 제조사들이 전기차 벤처업체들의 시작품용 배터리 공급은 아예 거부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중국산 인산철 배터리 갖다가 테스트 하는데 그렇게 개발해서는 팔만한 성능이 나오는 차를
만들수가 없는 시대가 되었죠.
모터 회사들도 마찬가지에요...

이젠 진입 장벽이 물량과 전용 모델 공동 개발로 예전과는 비교할수 없을 만큼 높아졌습니다.

2222

부품수가 줄어드는 이유도 있지 않을까요?
내연기관에 비해 40%이상 부품이 덜 들어가는게 전기차니까요.

핵심기술이야 해외에서 조달하고 나머지 부품을 자국내에서 조달만 할수 있어도 성공이니까요.
부품수가 거의 반으로 줄어든 만큼 부품을 자국에서 조달해야하는 부담도 많이줄어
전기차가 내연기관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다고 보여지는듯요.

22

전기차가 자본력만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진입하기 쉬운이유.
1. 현대가 자랑하는 e-gmp같은 스케이트보드플랫폼은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실제로 테슬라가 10년전 고안했고 테슬라는 정작 쓰지않는다. 포드?에게산 내연기관 모노코크바디를 지금도 개량해서 쓰고있다.  다만 많은 내연차 회사들이 스케이트보드플랫폼을 개발중이거나 만들었으며 차량까지 내놓고있다. 예로 폭스바겐 그룹 산하 아우디(e-트론)와. 포르쉐(타이칸)가 같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으로 만든 전기차를 출시했다. 만약 만들 수 없다면 테슬라처럼 사면된다. 돈만주면 팔 곳 많다.
2. 배터리는 업체가 워낙많아 구입못할 수가없다. 심지어 배터리 업체도 완성차 업계의 면면을 따지지 않는다. 돈만주면 판다.
3. 배터리 보다 더 중요한  bms도 파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많다. 배터리제조 업체도 팔거나 공동개발한다.
4. 자율주행같은 것은 엔비디아부터 시작해서 구글. 삼성의 하만까지 거기다가 스타트업 벤처기업까지 소프트웨어 팔곳이 널려있다.
5. 그냥 저위에 나눠놓은 사항들 조차 귀찮으면 oem. 또는 odm으로 만들어줄 자동차 회사들이 중국에 많다. 조건만 맞다면 지금 내연기관 탑 10위 업체중 하위권 업체들도 만들어 줄것이다.
왜 전기차시대부터 내연기관 자동차는 합병을해서 지금보다도 더 수가 줄어들고 신생업체들이 나타날것이라고 말하는 예측이 괜히 있는게 아님. 전기차는 지금 테이터가 가장 많이 쌓인 테슬라말고는 모두 동등하게 시작하는 것임.
계중에 돈이 많은 업체는 배터리 업체와 협력해서 신배터리를 만들거나 굵직한 자율주행업체를 미리 인수해서 테이터를 그나마 쌓아 앞서나갈뿐. 그외 업체는 합병되겠지요.

2222

예전에 자동차 금형관련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자동차 바디(겉으로 보이는 철판) 만드는것도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더군요.  금형을 설계 제작을 할수 있다고 해도 그것을 프레스로 직접 찍어낼때는 설계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고 수없이 문제점을 계속 수정해 가며 완성도를 높이더라고요. 
밑에 게시물의 베트남 전기차 바디도 아마 베트남 금형기술로 볼때 자체제작이 안될겁니다.
자동차 내부 부품은 물론 껍데기 마져도 외국기술의 도움을 받아 조립해야 한다는거죠.
부품 수입해와서 조립하는건 진짜 석기시대에 사는 사람들이 아닌이상 어느국가나 가능합니다.
하다못해 북한도 부품수입해다가 만드는 자체 자동차 브랜드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고부가 가치의 자동차 부품을 직접 생산하지 못하고 거의 모든걸 외부에서 사다가 조립하는 회사의
자동차가 기존 자동차 브랜드들보다 경쟁력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기술 진입장벽이 낮다는것은 실제 낮은것도 있지만.

부품의 모듈화 그리고 플렛폼화, 새로운 시장임으로 출발선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 아닐까요.

너무 극한의 비유이겠지만.

모듈화 플렛폼화 되면 용산가서 부품사서 컴퓨터조립하는 그런 그림이죠.

소프트웨어는 사다쓰면 되구요.

222

현대 내연기관 엔진 아직도 개판치는거 보면.... 전기차가 쉬운게 아니라... 내연기관이 더 어려운건 사실인듯..

상대적인 개념이겠죠. 기존 기업들의 시장을 빼앗을 수 있을 정도의 성장이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내연자동차 시장이라면 전기자동차는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진입장벽이 낮다는 의미지 아무나 다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아니겠죠.

22

생산기술 진입장벽이라면 낮아지겠지만 디자인과 판매망 쪽은 여전히 높을듯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