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하이닉스, 키옥시아(구 도시바), 웨스턴디지털, 시게이트, 대만업체, 중국업체 등은
아직은 기술 및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하이닉스가 얼마전 인텔 낸드 라인 인수를 통해 어느 정도의
기술력을 더 확보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하이닉스가 메모리 디램 분야만큼
낸드 메모리에서도 시장점유률 가져갈려면,
자체 컨트롤러 쓸만한거 최대한 빨리 개발해야 할 겁니다.
낸드 플래쉬 메모리는
다단 적층으로 구조 많이 쌓아 올려서,
용량 및 성능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거 못지 않게 중요한게.
데이터를 관리하는 컨트롤러 입니다.
삼성전자 낸드 플래쉬 메모리가
현재 압도적 시장 점유율 가지는 이유는.
삼성전자 자체 컨트롤러의 신뢰성이 최고이기 때문.
본문 글쓴이 언급대로.
반도체 분야 중에 아직 교통정리 안 끝난 분야가 낸드 플래쉬이기 때문에.
조만간 예전 메모리 디램에서 있었던 치킨게임이 다시 벌어질 확률 매우 높음.
더구나,
대만, 중국 업체들도 낸드에서는 어떻게 하든지 살아볼려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싸움 볼만할듯.
그런데 위에도 언급했지만,
핵심은 결국 "컨트롤러"
이거 없으면, 죽도 밥도 안 되고,
컨트롤러 라이센스 비용만 계속 퍼줘야 하기에,
자체 컨트롤러 없는 업체들은 치킨게임 초반에 전멸할 듯.
중국에서 메모리 반도체 생산한다니깐 감산 안하고 계속 생산량 유지하는거잖아요.
YMTC 같은 중화권 벤더 죽일려고 작정하고 치킨게임 하는거 같은데,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같은 곳은 타격을 덜 받지만 키옥시아나 YMTC 같은 회사들은 거덜나죠.
가격이 바닥을 치면 메모리 만들겠다고 투자도 못할것이고, 중국에서도 투자자들이 애국뽕 맞은 눈먼 돈 투자 안 하죠.
자본주의가 공산당 길들이기를 하려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