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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4 22:02
[전기/전자] '1위→2위→3위'.. D램가격에 춤추는 삼성전자 영업익
 글쓴이 : 대팔이
조회 : 3,968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미국 인텔과 대만 TSMC에 밀려 3위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라는 영광의 타이틀이, 동시에 'D램 가격에 따라 춤추는 영업이익'이라는 딜레마를 안겨주고 있는 셈이다.
올해 D램 가격 대세상승 전망을 계기로, 삼성전자가 지나친 편중 구조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 지난해 반도체 영업익 세계 3위"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약 19조원 추정)은 인텔, TSMC에 이어 세계 3위가 유력하다.
2019년(14조200억원)보다 35%나 뛰었음에도 글로벌 경쟁사를 앞서지 못한 것이다.

지난 21일 공개된 인텔의 지난해 매출은 779억달러(8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37억달러(26조2,000억원)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대형 고객의 잇따른 '탈 인텔' 선언으로 사세가 기울었다는 시장의 우려를 비웃듯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실적을 공개한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는 지난해 매출이 1조3,393억대만달러(약 5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665억대만달러(약 22조4,000억원)로 집계됐다.
매출은 삼성전자(약 73조원 추정)보다 20조원 이상 낮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3조원 가량 많다.
TSMC는 2019년 영업이익(14조7,216억원)이 삼성전자(14조200억원)와 비슷했는데 지난해 격차를 더 벌렸다.

메모리 반도체 슈퍼 호황기이던 2017~2018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1위 자리에 올랐던 삼성전자는 이후 인텔에 이은 2등을 거쳐, 작년엔 TSMC에 밀리며 3위로 내려앉은 것이다.

미래 먹거리 시스템반도체 육성 '빨간불'

삼성전자의 걱정은 D램 가격이 다시 떨어지는 시기다.
지금 같은 D램 편중 구조에서는 영업이익 급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반도체 영업이익의 8%에 불과하다.

여기에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축도 D램·낸드플래시 등 데이터 저장용 반도체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전체 시장에서 시스템반도체 비중(56.5%)은 메모리반도체(26.3%)의 2배를 웃돈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미국의 점유율이 60%로 압도적이다.

때문에 이재용 부회장은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1위에 오르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내놓으며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 부회장의 재수감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비전'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124203053551?x_trkm=t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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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 21-01-24 22:43
   
133조로 1위 불가능
내년 한해만 tsmc에서 30조 투자하는데
     
totos 21-01-25 08:53
   
TSMC는 선단공정 100만장 캐파, 삼성은 선단공정 30만장 캐파에요.
삼성은 그 절반만 쓰면 되는거구요.
선단공정의 경우 절반 금액만 쓰면 동세대에서는 동일하게 경쟁이 가능합니다.
올해 지불되는 TSMC의 3nm는 EUV 장비 가격만 거의 5조원 가까이 됩니다.
금액 자체만 보면 TSMC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거 같지만 캐파 비율로 보자면 삼성이 TSMC보다 적게 투자하는게 아닙니다.
삼성의 경우 오스틴 파운드리 확장에만 18조원 넘게 써요.
TSMC는 애리조나에 150만장 캐파의 파운드리도 건설해야 하고, 대만에서 2nm 파운드리도 건설해야 하니깐 30조원 지출은 삼성 대비 많은 투자를 하는건 아닙니다.
되려 삼성은 작년까지 평택에 대규모의 파운드리를 완공해서 올해는 투자 여유가 있는거구요.
한쪽이 투자금액이 많다고 해서 돈 쓰는 액수만큼 초격차가 발생하는게 아닙니다.
안 그랬으면 삼성이 사내유보금 200조원으로 단기간에 뭔짓을 못하겠어요.
첨언으로 삼성은 이미 3nm 공정이 구축 되어 있습니다.
          
totos 21-01-25 09:03
   
TSMC가 파운드리 사업을 하기 때문에 규모를 과하게 잡고 가는거구요
원래 IDM 전용으로 건설되는 캐파는 년간 15~20 만장 분량입니다.
삼성은 고객사들에 맞춰서 년간 30~40만장 캐파로 맞춘거지요.
삼성이 적은게 아니라 TSMC가 많게 가져가는겁니다.
삼성으로는 선단공정 고객사가 6개도 안되는데 굳이 많이 가져갈 필요가 없지요.
IDM 하던 시절의 2배 정도 잡는겁니다.
글로벌셀러 21-01-24 22:57
   
기승전-이재용사면해달라는 기레기의 기획뉴스..
     
포케불프 21-01-24 22:58
   
ㅇㅇ
     
나루도 21-01-25 20:39
   
222
     
유기화학 21-03-31 07:22
   
22
포케불프 21-01-24 22:58
   
""하지만 최근 이 부회장의 재수감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비전'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나머지 내용은 다 ㄱ ㅅ ㄹ고 핵심은 이것
     
에페 21-02-05 12:52
   
ㅋㅋㅋㅋㅋㅋㅋ 기사 꼬라지가
     
유기화학 21-03-31 07:22
   
222
당나귀 21-01-24 23:45
   
대만기업 영업이익이 거의 50%? 이 자료 믿을 수 있나??
     
호갱 21-01-25 00:12
   
일본인인줄
     
흩어진낙엽 21-01-25 04:25
   
40% 중후반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시총까지 삼성전자까지 넘어섰던거구요

삼성전자가 괜히 파운드리쪽을 키울려고하는게 아닌거죠

압도적인 2위는 달성한거고 1위를 달성해야하는데

1위달성도 중요하지만 인텔처럼 엎어지지말고 잘따라가길 바래야죠
     
totos 21-01-25 08:00
   
파운드리는 R&D 부담이 적거든요.
칩 하나 개발하는데 수십~수백명이 한개의 팀을 이뤄서 개발하는 상품이나 반도체와 다르게 계속 해왔던 일에 집중하면 됩니다.
기업 이미지 홍보 안해도 되고, 광고비 집행도 일절 없고.
B2B만 하는 기업들은 순익 꿀빠는 분야에요.
대다수의 기업들이 B2B에 치중하고 싶어하는 이유가 저런겁니다.
     
유기화학 21-03-31 07:23
   
22
활인검심 21-01-25 00:50
   
제일 쓸모 없는게 삼성 걱정
     
유기화학 21-03-31 07:23
   
222
이슬내림 21-01-25 04:00
   
기레기가 반도체로만 19조 버는 회사를 걱정하는거야?  ㅋㅋㅋ
     
유기화학 21-03-31 07:23
   
22
neutr 21-01-25 10:30
   
삼성 걱정할 때가 아닌 것은 맞는 듯.

우리나라 경제의 진짜 위험은 삼성의 일시적인 부진이 아니라
좀비기업이라 불리는 한계기업의 증가로 일본화가 진행되어가고 있는 것이겠죠.
뭐 이건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방랑기사 21-01-25 11:30
   
너무 많은 좀비기업과 정부예산에 기생한 기업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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