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전후 힘겨운시기에서 경공업과 중공업으로 넘어가는 단계가 있었고 그런 시장자체가 당시의 선진국들은 쉽게 말해 상위의 고부가가치의 기술중심이나 금융중심 혹은 중공업위주의 산업체제이기에 그러한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했던 거잖아요.
오랜기간 중국이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소위 "싸구려"지만 대량생산으로 생필품에서 부터 경공업 등 다양하게 개방이전에도 상당한 비중이었는데
생각해보면 개발이 덜된 동남아국가에서 합작법인 같은 형태로 국내기업이 진출해서 그러한 경공업을 현지 국가와 주변국 판매를 목적으로 저가형 노동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잠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닌가 싶어서요.
이미 시행하고 있겠지만.
합작타입이 해당국가의 법적인 이익이 보장된다면 한국-베트남 법이나 한국-인도네시아 법인식으로 통상의 종합물산회사가 대형으로 성장한다면 적절하지 않은비유일지도 모르지만 라인일본거 처럼 롯데처럼 당사국의 자국회사인식도 받고 저가형 제품을 만들수도 있고
베트남과 삼성과의 관계가 가장 비슷한 모양새인것 같긴한데 장기적으로는 해당국가가 20년 뒤에는 성장해서 오랜 신뢰받는 브랜드로 인식도 되고 대기업이 아니라 중소기업들이 이런식으로 정부기관의 가이드를 받으면서 유치해도 비젼이 있지않을까 생각되서요.
포인트는 핸드폰이나 전자제품이 아닌 식품에서 의류, 프랜차이즈, 공구, 서적, 백화점, 대기업이름을 건 스트리트나 대형 스퀘어같은 타입의 커뮤니티-공연장 같이 세밀한부분에서 문화을 포함한 모든 소비에 대해서요.
장기적으로 로드맵은 " 해당국가을 10년-20년에 걸쳐 한국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의 제품과 문화, 공연, 음식 전반을 노출시키고 소비시키고 일종의 한국화시켜서 수십년후 성장한 해당국의 기반 전반이 한국에 영향받게 만든다" 라는건데
뭐 사실은 일본이 우리에게 90년대 중반까지도 그러고 있었던 것이죠. 이미 하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그저 환경만 된다면 중소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지원받아서 장기적으로 이뤄낸다면 10-20년 뒤에는 중대형 기업으로 자연스럽게 성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잡소리였습니다. 그저 우리나라는 대기업위주라 해도 지나치고 삼성이 잘해나가는건 보기좋지만 너무 삼성하나가 아닌가 싶어서요. 숫자로 이야기하면 좀 유치할지 몰라도 LG급이 10개만 더있어도 현대자동차가 2-3개만 더 있어도 취업난을 비롯한 국가의 성장동력이 어느정도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분야의 전문가들이 계셔서 알아서 잘하실거라 생각되지만 문득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 봤습니다.
사회정의면에서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히 일본이 우리나라 사채시장에 대단위로 투자했던 건 그리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건 국가 대 국가로 미래를 볼때 하나의 확실한 무기 같기도 하구요.
기분은 나쁘지만 우리의 사교육과 대학, 집값이 오름에도 결혼에는 집이 필요하다는 지금의 사회적 현상을 파고들어 사채시장과 대부업체를 대단위로 만든 일본을 보면
해당나라의 문화적 사회적 시대적 포인트를 파고든다면 확실히 영향을 줄수있고 시장을 잠식할 수있는 방향들이 있지 않을까요?
잡담이다보니 이야기가 오락가락하고 길게 늘어져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