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etnews.com/20171220000064

전자신문에서 나름 완곡하게 표현했습니다만....

사실상 P10공장 E6 3단계라인 투자가 연기된 걸 기정사실화 한 셈입니다.

P10이 아닌 별도팹의 E6 1, 2단계와 달리 P10 E6 3단계는 애플 납품용으로

알려져 있던 상황이었고 제조장비 납품업체들과 교환했던 LOI도 보류하게

되었습니다.

일전에 알려진 찌라시 대로의 내용이 되었습니다.

당시 찌라시에선

LGD의 애플납품용 소형 OLED가 품질통과에 실패했고

이에 따라 P10에 라인 증설하려던 것 보류/취소되었고

이에 따라 이미 제조장비 제조에 들어간 업체들도 있던 상황이어서

LGD 관계자들이 수습하려고 바쁜 상황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최악의 경우 LGD가 장비업체들에 위약금을 지불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전자신문은 애플이 내년 OLED 패널 수요를 작게 잡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크다는 의견도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반면, 삼성은 내년 최대 2억장의 OLED패널 공급을 위해 시설투자  마무리 및

재료공급 등 협력업체와 물량 준비중이라는 뉴스가 있기 때문에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가장 유력한 이유는 찌라시대로...

LGD가 소형 RGB방식 증착 OLED패널이 애플의 품질기준을 통과하지 못하였고

이로인해 애플로 부터 품질통과를 댓가로 투자받기로 했던 생산라인 증설비를 받지

못하면서 P10에 대한 투자가 보류되었다는 의견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라인 취소까지는 가지 않은 걸 봐선 LGD는 어떻게 해서든 계속해서 애플 품질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포기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애플은 OLED 납품선 다변화를 위해 LGD만이 아닌 중국 BOE와 일본 JOLED와도

계속 접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