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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09 02:56
[기타경제] 중국 GDP통계 불신이 불러온 '리커창지수'
 글쓴이 : 글로벌셀러
조회 : 4,721  

리커창 현 국무원 총리가 랴오닝 성 당 서기시절 2007년 중국 정부에서 발표한 GDP를 믿지 못한다며 발표한 3가지 지표 (전력사용량, 은행대출액, 철도화물 운송량)를 가지고 Economist에서 만든 지수. 현재 GDP보다 중국경제를 잘 반영한 지수로 평가받는다.


리커창(李克强)은 역대 중국 국무원 총리 중 최초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이다. 따라서 과거 어느 지도자보다도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고 경제운영에 대해 확고한 자기 견해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북경 주재 미국 대사관 공문에 따르면 리커창은 2007년 랴오닝성 당서기 재직 당시 랴오닝성의 성장률이 "조작되어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후 전력생산량과 은행대출, 물자화물 생산량을 중심으로 경제지표를 상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영국의 이코노믹스는 이 지표들을 일정 합산하여 '리커창지수'라고 명명하며 이 지수가 GDP성장률보다 정부의 조작 가능성이 더 낮고, 더욱 신속하게 발표되어 보다 현실 경제 상황에 잘 반영한다고 평가하였다. 이후 리커창 총리가 취임하자, 중국 내 ․ 외부에서 리커창지수에 대해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이 확산 되었다. 실제로 하이통(海通)증권은 지난 3월부터 리커창지수를 사용한 거시경제보고서를 작성하고 경제전망에 활용하고 있다.

산출법

중국전력위원회에서 발표한 전력사용량을 40% 반영하고, 인민은행에서 발표한 은행대출량을 35% 반영한다. 중국 철도부에서 발표한 철도화물 운송량을 25% 반영하여 계산한다. 블룸버그에서는 이 세 가지 지표를 위의 반영비율을 반영하여 곱해 계산 후 산출한다.

이해를 위해 간략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전력사용량의 경우 산업생산과 소비와의 관련성이 높아 산업의 규모를 가장 잘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 자동화된 산출방식을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발전량’과의 대조 확인을 통해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40%라는 가장 높은 반영 비율을 가지고 있다.

전력 사용량만으로 경제 규모를 짐작하기에는 GDP대비 변동성이 높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고자 기업 투자와 민간소비를 대표할 수 있는 은행 대출량, 수출 및 내수경기를 대표할 수 있는 철도 화물 운송량[1]을 보조지표로 활용한다.[2]


출처:위키백과

http://chinesewiki.uos.ac.kr/wiki/index.php/%EB%A6%AC%EC%BB%A4%EC%B0%BD%EC%A7%80%EC%88%98




경제를 담당하는 중국총리 자체도 자국통계 믿지 못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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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셀러 21-01-09 03:01
   
다잇글힘 21-01-09 06:54
   
다른 나라의 GDP와 3가지 지표사이의 상관관계를 구하는건 어렵지 않으니 단기적으로는 그렇게 오차가 없을것입니다.

뭐 이런류는 예전부터 많이 알려졌죠. 예를들어 인공위성에서 포착된 야간불빛으로 추정하는 방식의 NTL(Nighttime Light)지수같은것들. 역시나 중국과 같이 GDP통계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나라들의 자료를 검증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들중 하나입니다.

- 중국 주요지역의 인구,GDP,NTL
https://i.imgur.com/S4r8WXv.png

- 첫번째는 성장률이 가장높은 20위국가들의 GDP증가율 발표자료
  두번째는 NTL로 교정된 자료
https://i.imgur.com/NOTH7fb.jpg
도다리 21-01-09 08:35
   
--------------------------------------------------------------
경제대국중 경제수치를 믿을 수 없는 나라들이
우선
중국과 일본.  두 나라가 대표적.

환율조작이니 GDP뻥튀기니...
방사능수치조작에 코로나상태조작이니..
아주 지긋 지긋한 넘들임.
     
유기화학 21-03-31 14:43
   
222
자유생각 21-01-09 09:35
   
리커창지수도 믿을게 못되는게...
당에서 평가를 전력소비 가지고 한다는 말 나오자마자 공장이 놀고 있어도
전력소비를 위해 빈 생산라인 돌린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공산주의식 계획경제의 가장 큰 폐단이 중앙에서 누군가 평가를 해야 할텐데, 
현장에서는 경제의 본질이 아닌 평가를 잘 받으려는 온갖 편법이 난무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한창 경제가 성장하고 있을 때는 대충 해도 문제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상승세가 약해지거나 위기상황이 닥치면 티가 날 수 밖에 없죠.
     
유기화학 21-03-31 14:44
   
22
진실게임 21-01-09 10:48
   
오랜 전통이라서...

상유정책 하유대책

위에서 무슨 정책을 세우든 아래에서는 대처할 방법을 찾아낸다.
     
유기화학 21-03-31 14:44
   
222
호갱 21-01-09 11:54
   
개가짖어도 열차는 가듯이
조작이니 뭐니해도 중국 경제는 성장중임
우리는 그 사이에서 중국 성장만큼 경제적 과실 얻으면 되는것
     
유기화학 21-03-31 14:44
   
2222
Korisent 21-01-10 11:02
   
때만,벹남,이니,북칸 도 조작합니다.
carlitos36 21-01-11 10:40
   
믿는 사람이 바보 ㅋㅋㅋㅋ
     
유기화학 21-03-31 14:44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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