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gdp 따라잡거나 역전한다는 말은 2000년대 초반 내가 중딩때부터 들었고, 2020년...어떤 ㅁㅊ 넘은 2010년이면 미국의 gdp를 중국이 넘을거라고 개소리한게 기억난다는...
그당시에는 그런넘들 말이 맞는게 중국이 연간12%씩 성장했으니 단순 계산해보면 그넘들 말이 맞고, 그넘들 말대로만 됐다면 2010년대 초반에 중국gdp가 벌써 미국을 넘었을것임....그러나.........
경제라는건 올해에 12%성장했다고 내년도 12% 성장하는게 아니고 수확체감의 법칙에 의해 성장률은 자연스럽게 내려가는게 정상임... 중국은 벌써부터 성장률이 6%대로 폭망했고, 그것도 공산당정권이 억지로 자본때려박아서 그나마 저정도 유지하는건데, 앞으로 6%대의 성장률도 보장하기가 어려워 보임..또 굉장히 긍정적으로 감안해서 2030년까지 6%대의 성장한다고 해도 미국 역시 2%중반대로 계속 성장하면 단순 산술적으로도 2030년에도 미국을 앞서지 못하게 된다는....
자본주의의 꽃은 불황과 호황의 반복임....한국, 일본도 엄청난 호황 끝에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으로 지금도 극복은커녕 더 악화 되고있고, 한국 역시도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나서야 이런 반열에 올라섰는데 중국 역시도 그런 과정을 겪을텐데, 중국의 가장 큰 약점은 불황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다는거...개혁개방이래로 계속 경기확장만 거듭되다보니 불황을 겪었을때의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과연 중국이 지금의 정치체제로 극복할수가 있을지??
민주주의 국가인 한국과 일본은 불황으로 인해 정권이 교체된다던가 단순 경제적 어려움에 그치겠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불황이 헬게이트로 바로 연결될 거라는...현 공산주의체제는 저런 불황의 충격을 흡수하지를 못함...
1인당gdp 1만달러 돌파할때 많은 사회 혼란을 겪죠. 2만달러 돌파하면 숨어있던 거품들이 들어나서 (부동산,부채,급여인상, 자본 재분배)그게 10년걸릴지, 아니면 주저앉아서 성장의 한계를 보일지 모릅니다. 중국은 공산국가라 부분 자본주의를 도입한거라 어떻게 난리날지 예측도 힘듭니다.
잘못하면 공산당붕괴가 되고 새로운 체제가 들어선다면 그 혼란은 아무도 예상하기 힘듭니다.
그 모든걸 무시하고 순항한다면, 현재처럼 경제성장이 6%대 성장하면 가능하겠죠.
개인적으로는 몇년안에 3%대 성장으로 조정될거같네요.
그러다가 위에 언급한 길로 접어 들면서 2%대로 성장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