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ry Mulligan
Night Lights
In the wee small hours of the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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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이 아닌 이 시간에 커피 한잔 하며 먼산 보며 들으니 운치 좋습니다~
두 곡.. 모두 잘 들었습니다~ㅋ^^ㅋㅋ 추천!!!
첫 번째 나온 Night Lights는 게리 멀리건이 나이가 좀 더 든 다음에 한 연주이고요..
두번째 곡 In the wee small hours of the morning이 정지해 있을 때 보여지는
도심의 빌딩이 그려져 있는 저 파란 자켓의 음반에 실린 Night Lights가
오리지널 버전이예요. 개인적으로는 그 연주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대개의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재즈는 밥 계열의 재즈.. 애드립을 지나치게 넣어서 자유분방하고 흥겨운 느낌은 있지만 그 곡에 감정이 실려서 하나가 되지 않으면 감상이 좀 겉도는 듯..
그리고 클래식을 듣는 사람들이 재즈를 쉽게 받아 들이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현대음악 쪽으로 오면 재즈 분위기 나는 곡들도 많고요..
쇤베르크 등이 선보였던 무조음악은 밥 계열의 재즈와 비슷하게 좀 난해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