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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8 01:07
[유럽방송] Sarasate / Carmen Fantasy / Anne-Sophie Mutter
 글쓴이 : IceMan
조회 : 1,90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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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la 13-05-28 22:33
   
이제 안네 소피 무터도 늙었네요.. ^^;;
젊은 패기와 열정은 많이 사라졌지만 연주가 농 익어서 더 듣기 좋네요~

현재 그녀의 남편이 앙드레 프레빈이죠..
그가 미아 패로우의 남편이었을 때 한국인 순이를 입양했고,
그런 순이가 위트 넘치는 뉴요커 우디 알렌과 결혼했고요..
그러고 보면 앙드레 프레빈은 이래저래 한국과 관련이 참 많은 음악가인 것 같아요..
정경화가 영국에 데뷔했을 때도 함께 활동했고,
김영욱과는 모짜르트와 슈만 피아노 4중주를 함께 녹음했지요..
그래서인지 그와 결혼한 무터도 참 친근하게 느껴져요..

제가 예전에 유튜브에서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 바이젠을 레오니드 코간이 연주한 동영상을 보고
멍~~~해졌던 기억이 있어요.. 사실, 소품은 앵콜곡으로나 쓰이던지 아니면 컴필레이션 음반에
자주 등장해서 클래식 감상 입문자에게 수요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사실, 그런 소품에 기교나 테크닉이
담뿍 담긴 곡들이 많죠.. 그런 곡들의 대표적인 작곡자가 사라사테인 것 같아요(스페인 출신 작곡자들의
공통점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기교가 화려하고 눈 휘둥그레지는 속주가 담뿍 담겨있는 곡을 샤프하고
냉철한 연주를 하는 코간이 연주하는데 정말 기가 막히더라구요.. 하이펫츠도 테크닉이나 속주 면에서 본다면
거의 완벽한 연주자라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왠지 그의 연주에서는 완벽함 말고는 어떤 정서, 느낌 같은 걸
느끼기가 어렵더라구요.. 잠시 얘기가 옆 길로 샜는데요.. 암튼, 그래서 코간의 그 연주를 소중한 보물처럼
제 블로그에 담아 뒀는데, 그게.. 며칠 전에 보니까 계정문제로 동영상이 파기 돼버렸더라구요..
아유, 아까워 ㅠㅠ

그 영상이 살아 있다면 아이스맨님도 충분히 감동시켜 드릴 수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음악, 잘 들었습니다. 근데요 아이스맨님, 무터를 좋아하시는 이유가 연주 때문이예요?
아님 그녀의 미모 때문이예요? 전 아무래도.. 후자인 것 같은 느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도망가야쥐 (36계 줄행랑~~~~~~~후다다다다닥)
IceMan 13-05-28 23:20
   
안네-소피도 내년에 우리나이로 쉰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생로병사의 과정이야, 누구든지 피할 수 없는거니까요,

늙기는 늙지요.

그러나 늙는다는게, 조금만 열린 마음으로 생각해 보면,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의 무엇도 아니지 않을까요.

ㅎㅎㅎㅎㅎ
IceMan 13-05-28 23:31
   
안네-소피에 빠지게 된 이유는,,, 좀 스토리가 깁니다.

최대한 아주 간단히 설명해 보자면요,

얼마전 연초에 쥬빈 메타가 내한했었잖아요, 그때 뉴스에서 한번

다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음악도 비교해서 들어봐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곡이라도요.

그 얼마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내가 지고이네르바이젠이 CD가

없구나'라는...

엘리제를 위하여 앨범 없는 사람 많잖아요?

사실 전 대중적으로 아주 유명한, 그래서 자칭 클래식 애호가들이

외면 내지는 무시하는 곡을 참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 곡이 그렇게까지 파퓰러하게 된데는, 또 그런 인기를 수백년까지

누리게 된데는 다 그만큼의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요, 등등등...

(에공, 이런 음악적인걸 댓글로 다 쓰려니 너무 기네요, 암튼요)

그래서 지고이네르바이젠을 비교해서 들어보기로 했어요.

유튜브에서, 조횟수순으로요.

지금도 즐겨찾기가 다 되어있어요, 제 컴퓨터에요.

안네-소피 무터, 조슈아 벨, 하이페츠, 이작 펄만, 사라 장, 유진 박, 등등등

아, 1900년대초의 사라사테 본인의 녹음도 있습니다.

이렇게 10개 정도의 버전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그 차이점을 들어보는거죠.

클래식을 좋아해서인지, 무척 재미도 있더라고요.

이 외에도 다른 비슷한 몇몇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요즘 연주자들 중에선

안네-소피 무터가 제일 좋더라고요. (고인이 되신 연주자분들은 제외)

불편하지 않은선에서 최대한 달려주는 연주요~
IceMan 13-05-28 23:34
   
미모 떄문이라...

재클린 뒤 프레도 좋아해요. 미인은 아닌데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milla 13-05-29 23:43
   
에이~ 농담이예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는 그뤼미오를 핸섬한 외모 때문에..
아..아니.. 이게 아닌데....;;;;;;
          
IceMan 13-05-30 14: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ceMan 13-05-28 23:36
   
사실 이 영상은 제가 아주아주아주 좋아하는 보물 영상이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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