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나이가 36입니다
PC를 접한건 제대하고 24세 정도부터니까 12년 정도
되었네요
12년 동안 대기업 PC 특히나 공간을 덜 잡아먹는
슬림형PC, 조립형보단 A/S가 우수한 대기업 완제품
PC를 사용을 해왔습니다
올해 2월 처음으로 조립 PC를 장만해보았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8개월 지났는데 잔고장 없이 쌩쌩 잘돌아가고
무엇보다 대기업 PC 왜 샀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A/S측면에서 저도 대기업PC를 선호를 해왔지만
고장 잘 안나더군요..
물론 PC를 모르시는 분들은 대기업 PC가 좋을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이유모를 컴터 꺼짐현상이라든지
하드디스크 오류로 인한 각종 증상들로 인해
대처를 못하시는분들은 대기업 PC의 A/S를 활용하면
좋겠지만..
어느정도 PC에 대해 지식을 습득하시고 대처가 가능하시다면
조립형 PC가 좋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이번 조립혈 PC를 사용하면서 절실히 느꼈던점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케이스 선택
슬림형 결코 좋은게 아닙니다
공간만 덜 잡아먹지 발열 및 환기부분에선 최악이더군요
이번 제가 조립PC주문하면서 여러가지 알아봤는데
케이스는 크고 팬이 많이 달리면 좋다는 겁니다
전 3R시스템의 R400에스프레소 MK블랙케이스를 사용중입니다
이 케이스의 장점은 하드디스크의 소음을 거의 완벽하게
잡아줍니다 거기다 가격또한 저렴합니다
소음이 없어요 정말 조용합니다
하드디스크설치시 아래 스프링이 있는데 이게
소음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정말 조용하고 내부 발열까지 잘 잡아줍니다
단점은 케이스 상단의 대형팬 2개가 있는데
청소하기가 좀 번거롭습니다..
이 단점 빼면 정말 좋은 케이스 같습니다
둘때 SSD
정말 신세계입니다
전 삼성 840 시리즈를 사용중입니다
부팅이 정말 빠르고 게임로딩시간 단축
인터넷 환경 하드디스크를 사용할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셋째 파워
예전엔 파워 아무거나 선택을 했는데
이거 정말 중요하더군요
LG데스크탑 파워가 사용한지 6년여만에
사망하셨습니다
그래서 집사람 매장에 있던 사용안하던 컴의
파워를 갈아껴서 딱 한달정도 사용하다
메인보드까지 나가버렸습니다...
하드디스크 인식조차 안돼 윈도우 재설치도 못하고...
메인보드를 구할수도 없고 결국 패기처분 시켰죠
이 때 알았습니다
파워가 정말 중요하다는걸...
근데 파워의 중요성은 솔직히
체감상으론 잘 못느낄겁니다
저도 아직까지 그렇구요
암튼 파워야말로 기본중의 기본이라는걸
이번기회에 알게되었네요
앞으로 조립PC를 생각하신다면
이 세가지는 가격이 비싸시더라도
(메인보드도 좋은거 쓰세요)
투자 하시면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
이상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