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프론티어 온라인 진짜 어떻게 하면 불편하게 만들까 연구 한 게임 같었다는 너무 성의없이 키보드 조작법을 만들어놔서 키보드로 익숙하게 익히는데 15일 정도 걸린듯 처음 지인들 10여명 같이 했는데 다 포기하고 혼자 1년 정도하다 맨날 똑같은 패턴 몬스터 지겨워서 때려쳤음 당시 이벤트로받은 게임패드 한게임 머그컵 연습장이 지금도 있네요 뭐 결론은 서비스 종료 됐지만 다시한번 해보고 싶긴함
몬헌 정말 재밌게 했다가 서비스 종료되어서 접었는데
다시 재밌게 나온다면 재밌게 할 의향이 있네요.. 추억도 있고... 몬헌시리즈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억지로 힘들게 키보드로 게임하면서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
그냥 좀만 생각 바꾸셔서 게임패드 하나만 장만하시면 그냥 그 걱정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집니다.. 강추..
애초에 기본이 콘솔게임이고 자체가 액션게임인데 키보드로 구현하기 어렵죠 당연히
요즘 게임들 모두 콘솔을 기반으로 PC로 이식 내지는 동시 발매되는게 거의 대부분인데
FPS류 빼고는 다 패드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패드가 기본입니다.
걍 패드 하나만 사면 쏟아져 나오는 그 수많은 게임들 편하게 할수 있는데
굳이 고집부리면서 투덜댈 이유가 전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요즘 게임들 최소 적어도 윈도우 7 기반으로 만들어고 7이상에서 돌아가는데
혼자 곧 죽어도 윈도우 2000 돌리고 고수하면서 지원안한다고 불만 갖는것과 같음
pc 온라인 게임으로 내놨으면 키보드 마우스로 쉽게 조작할 수있는 조작법도 내놨어야 하는데 패드로 연결해서 하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 사고 방식이 이겜을 그렇다 할 빛도 못보고 그들만의 게임이 되어 사라지게 만든 이유가 됐죠 pc게임만 해온 유저들이 패드 까지 구매 하기엔 망설여지고 키보드로 충분히 익숙해지기엔 너무 불편하고 게임방에서도 흥행 보장도 못할 게임을 위해 패드까지 구비하기엔 부담이 되었죠
첫번째로 저희 수렵단에서 패드 유저는 절반도 못미치는 비율이었고
몇분침 몇분침 이렇게 기록 세워서 유명해지고 하는 분들 죄다 키보드 유저들이었어요
몬헌 프론티어 자체가 키보드로 하기에 그렇게 폭망인 게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첨엔 키보드로 하다가 집에 어차피 플스가 있어서 패드 꼽아서 했었던거고..
패드로 해도 어려워요 원래 겜 자체가 어렵죠 한번 실수로 골로가니깐..
그런 매니악하고 하드코어함 때문에 오히려 골수팬이 많은거라고 생각해요
두번째로 몬헌을 하려고 패드를 산다는 생각 자체가 좀 다른 시각인듯 하네요
패드는 앞으로 나올 모든 게임을 위해서 사는겁니다
제가 엑박패드 산지 5년이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잘쓰고 있습니다
NBA 2k10부터 2k15까지
툼레이더 시리즈(언더월드, 리부트)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아캄 시티, 아캄 오리진
더 위쳐 1,2
엘더스크롤 스카이림
어쌔씬크리드 1,2,3,4
반지의 제왕 모르도르의 그림자
매스 이펙트 1,2,3
바이오하자드 4
PES 2010부터 2015
니드포스피드 시리즈
히트맨 시리즈(특히 앱솔루션)
GTA3,4
스플린터 셀 컨빅션, 블랙리스트(블랙리스트는 정말 명작)
등등등등 수많은 게임을 패드로 즐겼기에 전 5년동안 패드로 게임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고
돈이 정말 하나도 아깝지가 않네요
제 말뜻은 진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면
그냥 패드 하나 장만해보시면 완전 생각이 달라지실거라는겁니다
몬헌 하나땜에 패드사는게 아니라
걍 패드 하나 사두면 수백 수천개의 게임을 패드로 즐길수가 있는데
굳이 키보드 마우스 고수할 이유가 없다는거에요
PC는 키보드 마우스가 기본이니 그거에 맞춰서만 만들어야한다? 그생각 자체가 틀린거죠
아예 요새 게임들은 멀티플랫폼으로 동시 발매이고
패드로 게임하는 유저들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아예 패드에 초점을 맞춰서 나오는 게임들이 거의 대부분인데 그런점을 너무 간과하시는듯 하네요
윗분 얘기대로 PC로 발매하면서 UX에 대한 연구 없이 그저 패드 같은 조작감으로 게임을 대충 만든게 문제인거죠.
반대로 키보드+마우스 전용 게임이었던것을 콘솔용으로 출시해서 패드로 할 수 있게 만든 게임이 상당히 많죠.
대표적으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3 등등이 있는데, 패드로도 문제없이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연구를 통해 콘솔 전용 UX로 개발해서 발매했죠.
콘솔용으로 내놓으면서 패드로 불편하고 키보드 마우스로 해야하도록 하는 게임을 만들었다면 그게 당연한건가요?
그리고 몬헌 프론티어만 망했지
콘솔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판매량은 국내에서도 비율로 따지면 제법 될걸요?
그리고 접근 자체가 다르신거 같은데
몬헌은 온라인용으로 제작된 게임이 애초에 아니고 본래부터 콘솔게임을 온라인화만 시켜놓은거였죠...
그리고 지금 요새 나온 대작 게임들 한번 다 보세요
거의 다 패드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스포츠게임은 더더욱 그러하고 특히 3인칭류는 거의 다 그렇습니다
또한가지 덧붙이면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정도면 키보드로 하기 그렇게 나쁜 게임은 아니었어요..
NBA 2k시리즈나 피파시리즈 이런것도 하는 판에... 몬헌은 진짜 키보드로 각맞춰서 검 휘두르기 편한 겜이죠
일본 애들이 진짜 온라인 게임에 대한 개념도 이해도 없구나
그냥 유명한 타이틀이니까 콘솔을 그대로 PC로바꾸기만 하면 되겠지, 하는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하는게 눈에 잡힐듯 보였음. 더군다나 당시가 한창 온라인 부흥기였는데 만약 그떄 일본이 제대로 맘먹었으면 지금 우리가 하는 온라인 게임중 많은게 일본 겜이었을듯.
마케팅은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입소문타고 다들 기다리고 있던 중이였죠.
그리고 당시에는 온라인 게임 마케팅이라고 해봐야 기사 몇개 내뿜고 하던 시절입니다. 지금처럼 TV나 케이블에 광고 떄리고 하던 시절 아닙니다. TV에서 게임광고하면 그게 뉴스화될 정도이던 시절입니다.
그리고 키보드 조작은 온라인화에 대한 무지를 들어낸 대표적인 케이스인겁니다. 게임오베 시작하고 첫날부터 가장 많이 나왔떤 이야기가 조작의 불편성에 대한 거였고 그 후에 제작사 측에서 부랴부랴 조작성 개선하고 광고 때리지만 이미 한참 늦은 상태였죠.
지금도 오베 초반의 조작 방식 보면 도대체 무슨 대가리로 이렇게 만들었는지 궁금할정도로 한심합니다
단적으로 ff 온라인이 개처망한 이유도 그거 그나마도 언리얼 엔진 노하우도 없고 그걸 온라인에 맞게 커스텀 하는 실력자가 필요한데 전무 그래서 블루홀 개객기들이 딜한건지 몰라도
아무튼 사상최초로 언리얼 엔진을 쓴 ff가 정말 처참하게 망했었죠 세상에 엠엠오 온라인인데 퀘스트를 일일이 다 특유의 일본 콘솔 패키지 처럼 다 일일이 찾아서 해야 퀘스트가 뜨는 발상은 세상에 거기다 퀘스트 진행 못하면 다음으로 넘어가지도 안음 ㅡㅡ
나도 한때 ff 드퀘까지 싹다 했다지만 그걸 엠엠오온라인에서 하라니 ㅡㅡ 그거다 전투도 그냥 난 그래도 언리얼 썻다길래 실시간으로 싸울줄 알았지 하아 그럴꺼면 머하러 언리얼을 쓴거지 아무리 스퀘어가 실시간 랩타임 게임은 만들어 본적이 없고 ff 라지만 진짜 중간에 싹다 갈아 엎고 와우 따라한건 신의 한수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