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니까 아무래도 아이즈원에 시선이 많이 가겠지만
사실 조작에 연루된 현역아이돌은
프로미스나인, 아이즈원, 엑스원 3개나 되요.
이 아이돌들을 해체시키려면 다 해체시켜야 하고
존속시키려면 다 존속시켜야돼요.
일부는 살리고 일부는 해체시키는 건 명분에 서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기업 입장에서도 다 해체시키기엔 너무 손실이 커요.
원래 어떤 서비스 산업이든 10명의 대중보다 1명의 구독자를 잡는 게 이득이 더 큰 법이에요.
다들 아시겠지만 프듀 아이돌 특징이 안티도 많지만 팬도 진짜 많아요.
그것도 열성팬이요.
그럼 할 수 있는 게 뭐냐
그냥 존버에요.
이슈가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거죠.
저는 피해보상 얘기할 때부터 딱 느꼈어요.
적당히 보상해주고 다시 활동재개하겠구나.
다만 프로미스나인이나 엑스원은 계약기간이 길어서
일단 존버하고 잠잠해지면 스멀스멀 기어나올 수 있긴 한데
아이즈원은 계약기간이 그렇게 길게 남진 않아서
이슈가 장기화되면 그냥 계약기간 채우고 활동이 끝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