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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6 19:45

[후기] [후기] 써니 & 유리 이벤트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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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요일 자정 무렵 서울행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목적은 외교부 주관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금요일 오전11시에 써니가 참여하는 카페 아세안 X 써니 데이 행사를

그리고 오후3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홍보대사 유리 보기 위해...하루에 오프 두 개를 볼 수 있다면 서울 가야죠

새벽 6시에 먼저 써니 행사가 있는 시청광장으로 지하철을 타고 갔더니 비가 내리더군요

9시 즈음해서 커피차가 오고 진행요원들 와서 선착순으로 번호표 60명까지 줬습니다

정부 행사라서 써니가 탄 차가 미리 왔어도 칼같이 11시에 맞춰서 진행됐는데 잠잠해지던 비가

행사가 시작하는 것에 맞춰서 다시 거세져서 행사기간 내내 비가 많이 내리더군요

일단 1번인데 원래 팬사인회에서는 지정석이 아니더라도 앞번호가 보는 건 가까워서 좋긴하죠

다만 이야기를 하는 경우에는 초반인원은 시간고려해서 빨리 넘기고 후반에는 그 보다는 여유를

주고 행사를 진행하는는 식이라 그건 손해죠 지정석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면 먼저 참여하고

인파 뒤에서 구경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아무튼 오늘도 써니가 커피를 팬들에게 순서대로 주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는데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는 상황이라 이야기를 많이 할 시간은 없었네요

그래도 이게 동남아 어느나라 커피일까 생각할 겨를도 없이 추운 날씨게 따뜻한 커피를 원샷하고

사이드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봤습니다 6집 팬사인회 이후 오랜만에 써니를 봐서 좋았네요

써니 행사가 끝나고 유리가 홍보대사인 2019 우리술 대축제를 보러 양재 AT센터로 이동했습니다

만원으로 현장표를 구매했는데 입장팔찌와 먹거리 부스에서 쓸 수 있는 5천원 상품권과 술잔교환 쿠폰을

주더군요 무료시음 가능한데 행사 참여한 전국 양조장 부스 돌며 한 두 잔씩 마시면 만취할듯...

탁주 청주 과실주 증류주 등 다양한 주류가 있었는데 시음은 행사 끝나고 대통령상 받은 술이 궁금해서

장희도가 부스에 가서 마셔봤습니다 술은 잘모르지만 뭔가 거부감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더군요

개막식 시작하기 30분 전에 들어가서 메인행사장 뒷좌석에 앉아서 개막식 행사를 관람했는데

농식품부 차관, 전통주 관련 협회장, 러시아 대사관 등에서 귀빈 참석하고 유리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전통주 시상식이 끝나고 내빈의 전시장 투어가 30분 정도 진행하는 거 따라다니다가 유리 퇴근하고 나서

아는 분들과 안주로 염통꼬치하고 닭꼬치 쿠폰으로 사서 저렴한 장수막걸리 부스에서 막걸리 2병 사서

이야기 하며 먹고 다시 지하철 타고 동서울 터미널로 이동해서 집으로 내려갔네요

간만에 막걸리를 마셔서 그런가 5시간 정도 버스를 탔는데도 술이 덜 깨고 터미널 도착해서는 인근에

세워둔 차량 안에서 술 마저 다 깰 때까지 자다가 아침에 추위에 깨서 집으로 돌아갔네요

다음 오프는 다음주 일요일 태연의 팬미팅이 되겠습니다 요샌 오프 뛰려니 체력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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