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은 한국 컨텐츠 수입을 안한다는거지

한국 인력 빼간다거나 중국 자본을 한국에 투입시키는걸 안한다는게 아닌데요.

지금도 이런건 계속 되고 있음.

한한령이 한국에 좋다 해외시장 개척 어쩌구 하는것도 솔직히 일본 애들이 한국이랑 멀어져서 좋다 어쩌구 하는거마냥 자위성 정신승리에 가까움.

하긴 지금도 가서 일하는건 마찬가지고 거기에 덤으로 이젠 돈도 안주고 베끼고 있으니까
한한령 덕분에 해외시장 개척할수 있다는 말은 한국에 못팔면 다른 곳에 팔면 된다는 일본하고 같아 보임

한한령 이전에는 중국 시장 노리는 컨텐츠 위주로 작품을 만들다 보니

컨텐츠 품질이 하향했조 당장의 돈은 덜 벌더라도 장기적으로 보자면 한한령이 도움되는 측면이 있는건 맞음

이런 논리는 일본 애들이 장기적으로 한국의 no재팬이 일본에 도움이 된다는 망상과 일맥상통함.

일본 애들 욕하며 똑같은 논리를 내세우면 안되죠.

컨텐츠 품질이 하향했다 라는데 지금에 와서야 갑자기 그런 소리하지 당시엔 그런 소리 없었음.
오히려 일본향 컨텐츠가 많아진 지금이 더 하향된 느낌임.

설령 도움되는 측면이 있다손 치더라도 100중에 10 정도죠.

중국이랑 분쟁이 없었다면 지금 엔터사들 기업가치는 적어도 2배는 됐고 가수나 아이돌의 수는 배는 됐을것이며 간혹 아니 자주 중국이 한한령해서 서구로 진출했다고 가정론을 들이미는데 중국에 파는건 파는거고 서구에 파는건 또 파는거죠.

한한령 전에도 싸이는 미국에서 성공했으며 방탄이나 다른 그룹도 한한령 전에 서구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했음.

양보해서 중국의 한한령이 어느정도 한국에 이득이었다 해도 손해가 훨씬 큼.

컨텐츠 품질이 하향됐다는 얘기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많았는데요.
중국자본 받아서 만든 컨텐츠는 퀄리티가 떨어지면 떨어졌지 높아지는 경우는 절대 없어요.
돈만 쫓아서 공산당 눈치보면서 만든 컨텐츠가 품질이 좋을리가 없죠.
한한령이 엔터사 입장에서는 돈줄이 줄어 아쉽겠지만 길게 봤을때 한류에는 좋은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도 중국 자본 들어와서 중국시장에서 먹힐 만한 배우와 불필요한 화려한 로케이션 등등 말이 많았는데 본인이 모른다고 있던 일이 없던일 되는건 아닙니다

한국 엔터산업 인력풀이 무슨 헐리우드 수준만큼 많은것도 아니고 중국돈 타겟으로 작품도 만들고 또다른 한편으로 서구타겟으로 직픔을 만든다? 님이 엔터 운영하는 사장이라면
돈이 될지 안될지 모르는 서구시장보다

돈도 되고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수 있는 중국시장으로 회사역량을 올인 안하겠음? 그리고 한한령 같은 규제도 안받고 같은 언어 사용하는 대만 엔터 산업은 왜 저런 상황이 된겁니까?

그거야 개인 생각인거고 질 낮은 드라마 만들어서 한국에서 폭망하고 중국에서만 성공했다면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성공한 드라마들이 주로 중국에서 성공했었죠 예능도 한국에서 성공한 예능들이 중국에서 성공했습니다 일본같은 경우는 취향이 확고해서 그쪽 취향대로 만들어야 팔리는 나라지만 중국은 한국 취향 그대로 만들어도 충분히 잘 먹혔어요

당시에 중국 타겟으로 중국에서 인기 끄는 배우 위주로 해서 스토리 빈약 하지만 중국에서 먹힐 만한 드라마 많이 만들어 져서 말 많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이라구요? 저기 위에분도 그렇고 님도 그렇고 본인이 알지 못한다고 있던일 업계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말이 돌던 일이 없던일 되는거 아님

위에 분 말씀대로 한국 컨텐츠 공식 수입을 안하는거지

분야별 인재 빼가기는 여전하고

정식유통이 막히니 대놓고 베끼는건 오히려 도가 더 심해져서

마구잡이로 베끼고 있는 실정이라

님 말씀처럼 신의 한수는 아닙니다..

차라리 해당 분야 컨텐츠 정식으로 하나만 사가도

정식으로 컨텐츠 구입한 중국회사가 같은 종류 베끼는 다른 중국회사 소송이라도 걸어주니까

한편일지라도 어떤식으로든 우리 컨텐츠가 정식으로 진출하는게 차라리 나은겁니다.

지금은 중국 여러 방송국에서 대놓고 마구잡이로 베껴서 중국놈들은 이게 한국건지 아닌지도 모르고 보는 실정이죠.

글쓴님처럼 생각하진 않지만 한한령이 중국취향 일변도로 흘러갈뻔했던 한국문화를 글로벌화 하는데
일조했다는 생각은 들긴합니다.

프리랜서 일손들을 한둘 빼가서 제작하는것과..최정예 팀들을 한방에 다 델꼬가는 것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죠
한한령 직전 중국  잘나가는 예능들... 감독부터 촬영 조명 음향 작가등등....전체 스탶들...한국어가 난무했다는..

그야 초반이라 많이 데려간거고요...

밖에서 노느라 이제 확인했는데.. 제가 하고픈 말이 이겁니다. 당시에 그야말로 돈ㅈㄹ로 전방위적으로 잠식하려고 했죠. 물론 다른 분들 말씀처럼 한한령 내렸다고 인재 빼가기가 사라진 건 아니지만 적어도 고속도로 뚫렸던 상황에서 지금은 1차선 도로로 좁힌 상황이고 이게 제대로 브레이크 걸린게 바로 투자죠. 지금 씨제이가 일본 시장에 개거품 무는 것만 봐도 이게 한 번 드라이브 걸리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

한한령은 한국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막은 것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진행중인 각종 경연대회(프듀같은)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스텝에는 한국인들 아주 많이 있습니다. 신사동호랭이도 중국 7senses를 전담해서 키우고 있죠. 그 외에도 많이 있겠죠.
한국에서도 인정받는 PD들은 데려가지 못한다는 점은....한한령의 효과이긴 하겠죠.

정상적인 절차로 팀째로 데려가는게 엄청 큰 손실이긴 하죠.
한국 스텝이라도 곁가지들 몇명 데려가는 건 괜찮다고 봅니다. 이름값 있는 애들이라도 한류나 kpop의 큰 주축들이 넘어갈 수가 없는 환경이라서 한한령의 긍정적인 외부효과 같습니다.

중공대륙 의존 경로를 조기에 봉쇄 당해서 공산당의 검열 지침과 문화 프로파간다 정책에서 자유로워진 것만 해도 큰 수확이지요. 디즈니나 블리자드 같은 천조국 거대 자본 회사들 조차도 차이나 리스크 트랩에 묶여서 본진에서 크리티컬하게 이미지 손상 입은거 보자면요. 마침 방탄과 트와이스 같은 차이나 프리 팀들이 중공을 제외한 세계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도 내었고.

저도 요즘 미국기업들 보면서 이 부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잘갔다 중국아이돌들아
다시는 돌아오지마라

신의 한수만은 아닌게 그나마 판권 사서 제작하던 중국 대기업이나 방송사들도 한한령 이후로는 아에 대놓고 베끼기 시작했죠

중국정부나 법원에서 표절을 문제 삼지 않으니 말그대로 대놓고 베껴서 중국 컨텐츠로 둔갑시키고 있다는 거

심지어 이렇게 베낀 컨텐츠를 화교권 국가들의 시장에 밀어 넣고  있다는 거
그래서 원래는 한국 컨텐츠가 들어가야 할 시장이 그만큼 줄어드는 거죠

게다가 한국 엔터테이먼트 시장의 중국 자본 진출도 한한령 이후 멈춘게 아니라 오히려 더 기업화 되고 가속화 되고 있음

중국은 우릴 견제하면서 우린 중국 자본을 견제할 수단이 없다보니 한국 기업들을 사들이거나 아에 한국에 진출해서 한국 엔터테이먼트 사업의 노하우를 통채로 가져가려고 하고 있죠

우리가 한한령 이후 이득을 본거라고는 한중 합작 컨텐츠 제작이 거의 사라지면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국자본의 과도한 간섭이나 입김이 줄어든 정도

그외 비즈니스적으로 보나 지적재산권적으로 보나 손해가 크면 더 크지 한한령이 우리에게 이득을 준 요소는 거의 없어요

오히려 우리의 재산이나 권리를 계속해서 도둑질을 당하고 있는 중이죠

완전하지는 않지만 한한령으로 인해 더 이상 중국시장을 맹신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 큰거였죠.

개인적으로는 중국을 극혐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음.

리얼같은거 보면 ㅋㅋㅋ

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미국도 중국 자본에 휘둘리고 있죠
Nba와 블리자드 사태가 며칠전입니다..
한한령 전까지 한국 컨텐츠에 중국 자본투자가 엄청났고 한국 컨텐츠들 주주는 죄다 중국판이 되려는 수준이었는데 한한령이후로 컨텐츠 직접 투자는 진핑이 눈치 보이는지 잘 안하게 됐죠
대신 배끼고 지네 자체 컨텐츠에 일부를 빼가고는 있지만 중국자본에 의해 지배될뻔하던때에 비하면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한한령 없었으면 한국 드라마니 영화니 죄다 중국애들 돈에 종속되서 중국눈치보며 입김속에서 나왔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