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본명 이지은)가 하는 것 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다스의 손'이다.
아이유는 9월 1일 종영하는 tvN '호텔 델루나'에서 장만월 역을 맡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아이유가 연기한 캐릭터와 열연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전작 tvN '나의 아저씨'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또 한 번 성장했다는 평가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수 많은 드라마가 쏟아지지만 이 중 성공한 작품은 손에 꼽힌다. 아이유는 '호텔 델루나'로 히트작을 추가하면서 동시에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화제성까지 다 잡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지난 27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에 따르면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5편 중 '호텔 델루나'는 최고 화제성 점수를 기록하며 7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드라마 부문 점유율 33.87%)를 기록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사에선 아이유가 '호텔 델루나'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호텔 델루나'에서 보여주는 아이유의 비주얼과 스타일링도 출연작 중 '역대급'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기세를 가수 활동으로 이어간다. 아이유는 드라마 종영과 함께 9월 18일 데뷔 11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매년 데뷔일에 맞춰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아이유가 이번에도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연말 공연까지 준비할 예정이다. 상반기엔 배우 이지은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면, 하반기엔 다시 가수 아이유로 활동하며 음악과 무대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배우와 가수,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다 잡은 아이유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