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야 그동안 경연프로들이 엠넷에 처참이 당했으니 분풀이 하는 것일테고~
위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기업들 비리 직원 내사할때 보면 단골 술집까지 쑤시고 다니며 정보를 찾는게 기본일테니,,,
cj가 수사의뢰 할 정도면 이미 상황은 정리가 되었다고 보는게 현실적일 듯.
피디나 관련자가 정말 조작을 했다면 업무방해든 사기죄든 그 선에서 결과를 내겠지요.
조작으로 나온다면
지금 팬덤도 크고 히트곡 하나만 터지면 더 클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성장동력을 잃어버리게 되겠죠.
팬덤이야 이번 사태로 더 공고히 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유입도 힘들어질거 같고 무엇보다 공중파 뉴스에 나와버리면 대중인식자체가 달라지니. 요즘 아무리 지상파 뉴스가 예전만 못하다 해도 존재하는 미디어중 아직까지는파급력 제일 큰거는 뉴스죠.
팬덤이야 이번 사건을 작게 치부할수도 있지만 이런 소식이 공중파에 나왔단 자체는 보통일이 아니란 소리죠.
얼핏 제작진의 일탈행위로 단순히 볼수도 있지만 아이돌 나름의 역사에선 큰 사건이죠.
지금 신 한류의 시대에 케이팝을 가지고 시청자들의 대상으로 사기를 친거라
거기에 더해 아이돌들은 관련은 없다해도 결과적으론 일종의 입시부정과 같은 사건이라
생각보다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수도 있어보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게 마냥 해당 그룹이 활동하는선에서만 끝나면 좋겠지만
한국 아이돌은 나름 1세대의 핑클. 2세대의 소시처럼 아이돌 계보를 가지고 있고 프듀발 그룹 역시 여기에 들어갈건데 이번 사건으로 자칫 프듀발그룹과 멤버들에게는 주홍글씨 남길수도 있다는 거죠.
이게 그룹이 활동이 끝난후 각자 연예계 생활을 하게될건데 여기서도 핑클 출신의..소시 출신의..처럼 주작그룹인식이 박혀버리면 멤버들의 향후 아이돌 활동 끝난 후 시작할 연예계 활동에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절대 플러스는 아니죠.
이런면에서 지금 문제가 된 남자프듀그룹에 대한 cj의 행보에 의문을 생기더군요. 계약상의 문제인지 혹은 아이돌 본인들의 의사도 포함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드러나는 논란에도 불굴하고 예정대로 강행하는 상황인데 이게 과연 나중을 봤을때 득일지 실일지 아예 해체는 말이 안되고 논란이 가라않을때까지라도 기다려 보는게 좋아 보이는데 모르겠더군요.
어찌 cj는 뽕만 뽑고 가는 모양새고 관계된 기획사와 아이돌들은 적어도 이름은 알릴수 있으니 지금 상황이 나온거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그러네요.
이러다보니 어찌 소비자를 개.돼지로 인식하고 있단 느낌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