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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3 18:36
[잡담] 니지 프로젝트는 오히려 일본에서 불쾌해 하는 게 맞을 겁니다.
 글쓴이 : 지압발판
조회 : 1,932  



일본에서 보면 한국 기업이 자국에 들어와서 자국민들 앞세워서 음악시장에 침투하는 것으로 봐야지 맞겠죠.

상당수 분들이 마치 우리나라 기획사가 일본 음악시장 키워준다고 비판하시는데

그런 논리가 옳은 것이라면

지금 불매 운동 대상인 일본 기업들도 한국 시장에 들어와서 한국 시장을 키워줬다고 말하는 게 되는 겁니다.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 일본 기업들은 단순히 경제적인 침투를 하기 위해서 한국 시장에 들어온 것일 뿐이고

일본 기업들이 한국에서 사업했다고 한국 시장에 무슨 도움을 줬다고 평가될 수 있을까요?

니지던 프듀던 그걸로 케이팝의 기술이 유출된다거나, 일본 음악시장의 체질을 개선 시켜준다고 하는데

아니 그럼 한국내 일본 기업들에 의해서 일본 기업의 기술이 한국에 유출되고 전파되어서 한국 시장이 발전과 체질 개선이 되었다고 말하는 게 맞을까요?

전혀 말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빨대 꼽은 일본 기업들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불쾌해 하듯이 

일본에서 빨대 꼽을 한국 기획사들 역시 일본인들이 불쾌해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폐쇄적인 일본 시장을 침투하도록 일본 자국 기업이 한국 기획사를 돕고 있는데

이것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일본 기업이 우리나라에 들어 올 때 롯데를 통한다거나

가정해서 예를 들자면 소니가 한국 시장에 침투하기 위해서 삼성과 합작하는 형태같은 것이라는 말입니다.


즉 일본에 니지나 프듀는 지금 오히려 일본 기업들이 나서서 자기들 시장을 한국 기업들이 침투하도록 돕고있는 것으로

소니나 요시모토 흥업 같은 곳이 되려 일본 입장에선 매국노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에 일본 기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는데 한국 기업들이 나서서 협업해주면 그 한국 기업이 욕먹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타국 기업과 합작이나 수출, 수입하는 것이 매국노짓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

그걸 매국노 짓이고, 타국을 돕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걸 막아야 한다고 정의내리고 행동으로 옴긴 것이

바로 일본 아베의 한국 무역왜란이라는 것입니다.


일본 기업이 첨단 소재를 한국 대기업에 수출하는 것은 한국 기업을 키워서 일본을 추월 시키는 나쁜짓이다.

한국 기업이 일본에 현지인으로 그룹을 만들어서 활동 시키는 것은 제이팝을 키우고 케이팝을 추월시킬 나쁜짓이다.

이 두 멍청한 생각이 완전히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한일 기업간의 경제적 교류자체는 그냥 자유무역 시장자유의 관점에서 하등 나쁠게 없는 평범한 시장 논리입니다.

거기에 엉뚱하게 국가 감정을 개입시키고, 그걸로 어느쪽이 이득보니까 그걸 못참겠으니까 틀어막아야 한다는 생각자체가 다분히 감정적이며 옹졸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판을 깨버리는 것이죠.


물론 일본의 무역왜란 덕분에 한국이 탈일본화로 일본을 극복하고 소재 국산화로 내실을 다지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무역왜란을 일으킨 그 옹졸함이 정당화 될 수 없고

한국 기획사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폐쇄적인 반응 역시나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봅니다.

그게 정당화 된다면

한국 대기업들의 oled나 메모리 등을 일본에 수출하는 것도 일본 전자분야를 돕는 매국노 짓이 될테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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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za 19-08-03 18:48
   
니지 프로젝트도 결국 일본기업끼고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한국어를 쓰는 본토 KPOP의 진출을 억제하고
일본어로 된 그룹이 케이팝과 경쟁 혹은 파이를 가져갈 수 있다는거죠
막말로 잘되면 일본이 이걸 제이팝으로 홍보할겁니다
ITZY가 일본의 이치라는 뜻도 된다던데
ITZY도 역시 일본 진출 안할리도 없고
ITZY X 니지라는 프로젝트 협업 같은 짓 제발 안했으면
     
지압발판 19-08-03 18:56
   
본문은 읽어 보셨습니까?
일본기업을 끼고 하는 것의 의미는 오히려 일본 기업이 나서서 우리나라 기업의 일본 수익을 챙겨주는 꼴이고
그걸 거꾸로 뒤집으면 한국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일본 기업의 진출을 도와주는 모습이 된다니까요.

현지어로 하는 아티스트가 한국어 케이팝을 억제한다는 예상도 틀린 것이
일본 음악시장은 그런 현지 그룹이 있던 없던 먹을만한 파이가 크고
그런 현지어를 쓰는 아티스트의 존재는 보아부터 시작해서 최근 트와나 아이즈원까지 일본어를 쓰면서 활동하는 아티스트가 꾸준하게 나왔습니다.
그럼 그런 아티스트들 때문에 일본에서 케이팝 그룹이 안먹히게 되었을까요? 아니죠.

또한 보수적인 케이팝팬들이 하는 이야기중에 하나가 케이팝은 한국어 버젼만 해외팬들 사이에서 먹히고, 일본어버젼은 안먹힌다고 이야기하죠.
그럼 오히려 현지 그룹이 일본어로 부르면 해외에선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되겠죠.
해외 현지그룹이 나오던 말던 케이팝 본가는 본가대로 계속 잘만 돌아가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전히 한국 기획사나 그룹에 의해서 일본 음악시장이 활성화 될 것에 대한 우려를 하는데
그런 태도가 바로 한국에 일본 부품소재를 공급해서 한국 대기업을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걸 틀어막은 아베의 논리랑 똑같은 것이라니까요.
     
TW아이스 19-08-03 20:07
   
いち
헤일로 19-08-03 19:20
   
비교가 틀린거 같은데요.
니찌 프로젝트 설명보면 한국 기업(케이팝)이 일본에 진출하는게 아니라, jyp가 자문으로 일본 걸그룹을 키우는 프로젝트입니다. 여기서 얻은 수익 일부분을 jyp가 갖는거겠죠. 즉 기술전수란 말이고 사람들 생각은 현재 압도적으로 케이팝이 제이팝보다 인지도가 높은데 제이팝의 발전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를 왜 하냐는 말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일본 그룹들과 한국 그룹들의 차이로 인해 케이팝이 일본에 파고 들 상황이 생긴건데, 니찌 프로젝트에서 추구하는 세계적인 걸그룹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기존 일본 방식으로는 안되고, 결국 케이팝을 접목시켜야 합니다. 케이팝이랑 파이가 겹친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저 프로젝트가 성공하게 되면 우리나라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너도나도 뛰어들테고, 케이팝 그룹들의 일본내 입지가 더 좁아지게 되겠죠.
     
지압발판 19-08-03 19:44
   
마치 기술전수가 목적인것마냥 결론을 내셨는데 대체 어느걸 보고 그런 분석이 되는지요?
자문만 하는지, 기획사 단위로 발굴과 활동 프로듀싱까지 다 맡는지 어떤지 뭘 어떻게 알고 그런 소리를 하는시는지 궁금.
근데 기술전수는 무슨 기술이 전수 될거라고 보시는데요? 케이팝 제작자 한명이 자문을 하면 무슨 기술이 이전되고 그걸로 제이팝이 뭘 어떻게 발전될 거라고 보시나요?

그리고 기술이 전수되건, 음악 시장의 채질 개선이 되던, 그런식으로 타국 시장과 교류하거나 진출해서 생기는 결과물들이 못견디겠다는 것은 바로
일본 소재부품 규제로 한국 대기업이 발전하는 것을 막으려는 아베식의 생각이라니까요.
그런 논리면 한국 대기업이 일본 대기업에 oled나 메모리를 수출해서 일본 대기업을 돕고 있고 그걸로 한국 대기업들의 세계 시장에서 파이를 일본 기업들이 빼앗아  먹게 만드는 매국노 짓이라고 말하는 거랑 똑같은 것이라니까요.
본문 좀 주의 깊게 읽어보고 이해를 하셨다면 그런 이야기는 안하셨을텐데.

마지막으로 케이팝 시스템에 편승하려는 일본의 의지라고 말하셨는데.
니지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그룹 데뷔를 만드는 시스템으로
케이팝 특유의 장기간 강하게 트래이닝 과정을 거치는 시스템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자체는 케이팝적인 시스템이 아니고, 이미 일본에도 예전부터 있던 시스템일 뿐이죠.
오히려 케이팝에서 가장 유명하고 파괴력있는 오디션인 프듀야말로 일본 악수회 아이돌의 총선 시스템을 도용해서 만든겁니다.
그렇다고 일본 시스템에 의해서 케이팝이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또한 오디션 하나가 히트했다고 너도나도 오디션한다고 다 성공할 것도 아니고, 오히려 어중간한 모방 프로그램이 늘어나면 다 같이 망하는 것뿐이겠죠.
그런 걸로 케팝 그룹의 일본내 입지가 줄어든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이리듐 19-08-03 19:29
   
서로 평행선이니까 새 글 파지말라고 전에 제가 얘기했는데 본인도 잠자코 있다가 또 슬그머니 새 글 파네요.

님은 한국기획사의 세계 진출 관련 주제 빼고는 거의 쓸 말이 없나요?

여기 대체로 방연게에 서식하는 사람들은 특정 가수의 팬들이 많아요.

제가 예전에 얘기했죠? 그게 우리나라 아티스트들에게 무슨 이득이 되냐구요.

계속 그렇게 산업 논리로만 설명하세요. 앞으로도 계속 평행선일테니
     
지압발판 19-08-03 19:45
   
누군가와 의견이 평생선이던 말던 남이 글을 쓰지 않을 이유는 없죠.
님께서 누군가와 의견이 안맞으시고 그런 사람의 주장을 보고 싶지 않고 논쟁하고 싶지 않다면
그 당사자의 글을 보지 말고, 의견을 개시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여기가 님 개인 공간이 아니니까 님의 그런 입장에 남이 맞춰줄 이유가 없자나요.
그리고 기획사 세계 진출 말고도 다른 글을 안쓴 것도 아니고
또한 그렇던 말던 굳이 그걸 가지고 남에게서 뭐라고 말을 들을 일도 아닌 거 같습니다.

그렇게 평범한 산업논리가 아니라, 감정적이고 국수적이며 배타적인 논리는
본문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일본 기업의 부품소재로 한국 대기업들이 잘나가는 것을 막으려는 일본 아베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요.

또한 그렇게 우리나라 기업에 의해서 타국 기업이 잘되는 것이 싫다면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일본 대기업에 oled, 메모리등을 수출하는 것도 잘못되었다고 하시면 됩니다.
          
이리듐 19-08-03 20:34
   
예시로든 두 개의 사례가 어떻게 같은 지부터가 납득이 안가네요? 현지형 아이돌이 수출입니까? 이거 못하게 하는 게 일본 무역제재랑 동일? 가끔보면 유추해석을 참 잘하시는데 유추를 통한 물타기 화법부터 고치세요. 유추라는 단어가 잘 이해 안가시면 검색해보시고.

그리고 일본 무역제재 관련해서 글 쓰려면 쓸 거 되게 많아요. 한국 대기업 잘되는 게 싫어서라는 이유말고도 갖가지 이유를 들고 올 수 있죠.

뭐 님 말씀대로 대기업 잘되는 게 싫어서라는 이유뿐이라고 치고, 니지프로젝트 반대하는 논리가 일본의 무역제재 논리람 같다고 칩시다. 저 쪽이 전쟁을 걸었으면 이 쪽도 전쟁이죠. 서로 전쟁이라면 우리도 제재를 해야하는 것이고 이런 논리라면 더더욱 니지프로젝트를 못하게 해야죠.
               
지압발판 19-08-03 20:54
   
현지 그룹을 만드는 한국 기획사 인력의 수출이고 진출이죠.
그들이 일본 음악시장에서 하나의 톱니바퀴가 되어서 활동할 경우 일본 음악시장이 더 잘 돌아갈 수 있다. 그래서 그 꼴은 못보겠다는 생각이자나요.
똑같이 일본 부품소재가 한국 대기업으로 수출되어, 그 부품소재가 하나의 톱니바퀴로 대기업 제품을 완성하게 하는 부분인데
아베는 그렇게 톱니바퀴가 도는 꼴은 못보겠다는 것이자나요.

아베의 책략에 대해서야 당연히 복합적인 이유가 있고, 굳이 여기서 그걸 쓸 이유가 없죠.
여하튼 아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하나의 카드로 무역제재를 선택했다는 것은 뻔한 사실 아닙니까.

당연히 우리나라도 맞대응을 해야하지만 자국 기업의 활동까지 침해하고 강제해서 일본에 대응하는 것은 일본과 똑같이 제살 깍아먹기 자폭쇼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정부가 그런 결정을 진작에 내릴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은 것이죠.
일본이 원하는 것중에 하나가 우리나라 대기업에 타격을 주는 것인데, 우리가 나서서 굳이 그런일을 만들어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특히나 한국 대기업이 부품을 팔지 않으면 잠깐은 타격은 있겠지만, 한국 이외의 기업들에게서 그 부품을 사고, 다시는 한국 부품을 안사면 그게 훨씬 타격일 겁니다.
그게 바로 지금 일본이 무역제재로 스스로 자처한 일본 부품소재 망조의 길이자나요.

만약에 같은 논리로 트와나 아이즈원 같이 일본어로 곡 활동을 하며 그룹도 제이팝에 일조하고 있으니 이런 전시상황에선 그런 일본 음악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일본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게 진짜 괜찮은 선택일까요?

제가 보기엔 일본이 한국 대기업 제품이건, 케이팝이건 뭐건 틀어막지만 않으면 최대한 일본에 침투해서 돈을 벌어오는 게 이 한일 무역전쟁에서 이득이라고 봅니다.
일본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일본 무역제재로 생길 수 있는 구멍을 메우면 그만이라는 것이죠.

그게 아니고 양쪽이 서로 똑같이 니네 시장에 물건팔고 그걸로 니네 시장이 잘 돌아가는 것은 못보겠다고 나온다면, 서로 망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일본이야 그렇게 나오면서 망하든 말든 하겠지만, 우리나라는 그러지 않길 바라네요.

약간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지만 일본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방사능 이슈 같이  우리 기업은 손해보지 않고 일본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이고 건설적인 측면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리듐 19-08-03 21:09
   
인력의 수출말고 제품의 수출을 얘기해야지 왜 자꾸 이런 식으로 프레임을 끌고 가시는 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니지프로젝트는 인력의 수출인데 일본 무역제재는 제품의 수출이잖아요. 이러니까 님의 유추 논리가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엔터사의 활동을 못하게 한다? 누가 하지 말라 그랬습니까? 제품의 수출을 하라니까요?

일본 무역제재는 자기나라 제품 수출 못하게 하는 거지요? 그쵸?

그렇다면 현지형 아이돌은 제품의 수출을 이롭게 만드나요? 해롭게 만드나요?
                         
지압발판 19-08-03 21:18
   
인력이던 제품이던 그 나라 시장에서 하나의 역활을 하는 것은 똑같자나요.
그걸 서로 다른 것이라고 부정한다고
일본 부품소재로 한국 대기업이 발전한다와
한국 기획사 인력으로 일본 음악시장이 발전하다는
결과에 대한 규정은 변하는 것이 아니자나요.
단순히 인력과 부품소재가 같은 것이라는 주장이 아니자나요.
그걸로 나타는 결과가 같고, 그것을 대하는 태도가 아베나, 케이팝 수구론이 같다는 그겁니다.
설마 그정도 뻔한 논리를 모를리도 없고.. 다 알고서 하신 소리 같은데..

만약에 진짜 그런거라면 그렇게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당연한 논리까지 무마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품' 수출은 케이팝 그룹을 일본 진출 시키라는 말이죠?
그런 완제품일 때는 인력인게 상관없고, 생산자들이 갈때는 인력인게 상관있게 됩니까?
그건 완전히 이중적인 잣대죠.

보아부터 시작해서 트와나 아이즈원까지 일본어 활동을 할 수많은 케팝 그룹들이 케이팝의 일본 진출을 방해한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라면
현실이 어떤지를 보시라고요. 그런 그룹들 때문에 일본에서 본가 케이팝 유행이 없었냐고요.
                         
이리듐 19-08-03 21:32
   
대체 뭐가 똑같다는 건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게 제품 수출 어려워질까봐 그러는 거구만. 님은 전부터 느낀거지만 서로 다른 논리를 가져와서 같다고 말하는 게 습관이에요. 이런 거를 개선하고 얘기해야 말이 통하는 거지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무슨 말이 통하나요?

그리고 본문에서도 그렇고 댓글로도 많이 말씀하시는 게 한국의 인력이 일본에 가면 일본의 가요시장이 발전한다는 우려를 하지 말라고 많이 말씀하시는데요.

본문에서도 보니까 우리 대기업들 말씀도 하셨네요.

저기... 어느 정도 일본의 기술이전으로 성장한 게 한국기업이에요.

삼성이 산요의 기술이전으로 성장하고, 현대차가 미쓰비시차의 기술이전으로 성장했는데요. 물론 그 이후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건 본인들 몫이었겠지만 일본이 시작점에서 도와준 건 아무도 부정못하는데요.

그리고 또 이상한 논리를 들이미시는데..

완제품일 때 인력인 게 상관없고, 생산자들이 직접 가는 게 상관있다면 이게 이중잣대? 뭐가 이중잣대인데요? 한번 설명해봐요. 이건 납득이 안가서 그러니까.

그리고 마지막 문단도 되게 웃기네요. 하지도 않은 말을 지레짐작하시는데. 트와나 아이즈원은 그냥 완제품 수출입니다만.
                         
지압발판 19-08-03 21:34
   
이해 못하면 됐습니다.
어차피 설명은 똑같으니까 님이 몇번 더 보고 이해를 하시던가 하세요.
                         
이리듐 19-08-03 21:39
   
피곤하시죠? 평행선이라 그랬잖아요 님아.. 다음에 또 새 글 파시면 또 평행선 만들어드릴게요
지압발판 19-08-03 20:11
   
해외 현지그룹 생긴다고 한국 그룹이 안나오는 것이 아니니 문화적 효과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죠.
오히려 프듀로 일본 진출하고 있는 씨제이는 한류를 계속해서 밀고 있고
다른 대형 기획사들도 문화적 효과까지 아니어도, 바로 현지 해외 그룹에 의해서 견제 당할 것이라는 케이팝 그룹들을 가지고 있는 장본인이라는 사실도 있겠죠.
기획사들의 해외 진출을 단순히 기업의 수익만이 아니라
유니버설, 워너, 소니 뮤직같이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 이미 진출해있는 세계3대 레이블처럼
우리나라 기획사들도 세계진출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해외 시장에서 케이팝의 놀라운 성장 덕분에 많은 외국인들이 자신도 케이팝 스타같이 되고 싶어하는 경향이 높아졌습니다.
그만큼 해외의 다양한 아티스트 지망생들이 한국 기획사에 대해서 우호적으로 생각하고 지원하게 될 수 있는 판이 깔렸다는 것이겠죠.
단순히 그들이 한국까지 넘어와서 데뷔해주길 바라기엔, 여러가지 장벽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요.
반대로 현지에서 한국 기획사가 진출 할 경우 그런 장벽들에 걸리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에 한국 기획사의 해외 진출이 마치 세계 3대 레이블사와 같은 급으로 진행되고 성공한다면
어쩌면 십년 후쯤에는 세계 각국 음악시장의 유행을 우리나라 대형 기획사들이 선도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겠다 싶은 것입니다.
특히 해외 케이팝 팬들이 자국 아티스트가 아니라 타국의 아티스트를 덕질하는 모습은
반대로 보면 그런 케이팝 팬들이 많은 각국에서는 자국 기획사들이 그런 젊은 층의 소비자들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죠.
그런 틈을 한국 기획사들이 진출해서 뚫을 수 있다면 상당한 일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호조또 19-08-03 21:33
   
문화라는것에 이해도가 떨어지시네요 결국 아이돌이란건 그 사람을 파는것이고 그 사람이 어느나라냐에 따라 그나라에 대한 호감도도 같이 상승합니다.
문화라는게 그런거에요 무슨 유니클로같은 거적대기랑 같은게 아닙니다 연예인이란건 활동하면 할수록 노출되면 될수록 돈도벌면서 인지도도 동반 상승되는거에요
게다가 일본에서 먼저 제의 햇겠죠 당연히 지네가 만들면 노답이니까 한거 아니겠습니까?
왜구가 먼저 제의하면 칼같이 짤라야 합니다. 어떤 족속들인데
     
지압발판 19-08-03 21:40
   
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들언 한국제, 일본제, 독일제, 중국제등 산업 제품도 똑같이 그나라 이미지에 영향을 받고
제품의 품질에 대한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다시 그 나라의 이미지를 대표하자나요.
그리고 어느쪽에서 먼저 제의했는지 정확히 알고 계십니까? 알고서 하시는 말인지 궁금.
퍼팩트맨 19-08-03 22:07
   
문화적 기업과 상업적인 기업의 진출을 비교하시는것 자체가 오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차피 일본시장과 한국시장의 차이가 있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대신 비슷한 문화적 관점에서 비교해 보면 쉽겠지요.

일단 케이팝 처럼 일본이 앞서가 있는 문화를 당겨와서 비교해 볼까요?

일본 애니메이션을 비교해 봅시다..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나.. 혹은 다른 유명 애니 그룹이 한국에 지사를 만들고
일본의 온갓 노하우를 전수해서 한국인 작가들을 양성해서 한국에서 한국말로 하는 한국 애니를 출시하겠다... 라고 발표하면 ..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일본 애니의 세계화일뿐 한국에 아무 도움도 안되는 일본 좋을일일 뿐일까요?
     
지압발판 19-08-03 22:39
   
전자기업만 상업적 기업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기업도 역시 상업적 기업에 속하죠. 그걸 다르다고 보는 게 오류입니다.

예시를 든 것에 대해 대답하자면
그거야 양국이 얻는 이득이 다 있겠죠.
한국 기획사의 해외진출이 그 해당국가의 음악시장 발전에 아무런 좋은 영향도 없이 한국 기획사의 세계화일 뿐이다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그런 논리를 반박하고 싶으셨다면 엉뚱한 논점에 대한 예시를 들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퍼팩트맨 19-08-04 00:32
   
전 님이 제목에서 일본이 불쾌해할 일이다.. 라는 제목을 붙이셨길래..
이게 마치 한국에 좋은일이고 도리어 일본이 기분나빠할 일인것처럼 비쳐지는걸 경계하기위해

비교 예시해서 다른분들이 느끼게 하고 싶었을뿐입니다.
제 예시처럼 반대의 경우 한국이 기분나쁘고 불쾌할 일일까요?
도리어 아이고 ~ 땡큐 아닌가요?
님도 비교예시한 부분을 양국이 얻는게 있는 윈윈이란식으로 다시 돌려 말하면서..
왜 본문에서는 일본이 불쾌해 하는일이라는식으로 이야기 하신거죠?
이런것들이 기만 아닌가요?
일본이 자신들의 기술로 만든 소재..제품을 돈을 받고 파는것하고..
돈을 받고 기술을 넘기는건 전혀 다른 문제이죠,
               
지압발판 19-08-04 01:46
   
제목이나 내용에서 일본이 불쾌해할 이유라고 쓴 것은
니지던 프듀던 그게 일본의 대중 음악시장을 침투하는 일이고
그것을 일본 우익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불쾌한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 프듀에 대한 기사로 예를 들어보자면
분명 프듀로 일본이 배울게 많으니까 반길만한 일이라고 말하는 반응도 있지만

'프로듀스101 재팬'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도 만만치 않다. 예컨대 "방송 중지를 희망한다", 또 한일 합작품임을 염두한 듯 "방송을 보는 건 한국에도 이익을 주는 것"이라는 등 거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https://newsen.com/news_view.php?uid=201907251527554710

저런식으로 그것이 한국의 이익이니 반대하는 우익적인 입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똑같이 우리나라에 일본 기업 제품들이 들어와 있는 것을 불쾌해하고 불매 운동까지 하는 것 역시나 (그게 우리나라보다 앞선 산업이건 아니건) 우리나라에서 수익을 일본 기업들이 빨아간다는 것을 불쾌해하는 것이니까요.

즉 마치 일본 현지그룹이 일본만 좋은일 시켜준다고만 볼 수가 없다라는 겁니다.
구조적으로보면 한국 기업이 일본 시장에 안정적인 빨대를 꼽으러 들어가는 것이라는 측면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님이 예시로 들었던 일본 애니 제작사의 한국 진출은 완전히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돌아온 영웅 홍길동이라고 일본 제작사가 전적으로 제작을 맡고서 한국 애니를 만든적이 있습니다. 합작이라고는 했지만 일본 제작사들이 중요한 일을 다 맡아서 하고, 내용도 일본 특유의 스토리가 있어서 '이게 한국 애니 맞냐?'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꽤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여하튼 그런 한일또는 한미합작 애니는 종종 있어왔는데 그 형태가 딱 지금의 니지나 일본 프듀처럼 일본또는 미국이 주요 제작을 맡고 한국은 하청이나 후반작업 위주로 맡아서 했는데
그걸로 다들 우려하듯이 한국 애니가 발전해서 일본이나 미국 애니를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을까요?
전혀 아니죠. 미국이나 일본 애니는 한국이라는 후발주자가 나오던 말던 자기들 길을 개척했고, 그러는 도중에서도 한국과 합작을 계속 해왔습니다.
그런 상황이 아주 일반적인 문화산업 교류고, 니지나 일본 프듀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한국 기획사와 케이팝 역시나 현지 그룹을 만들던 말던 미일 애니 업계처럼 자기들 분야를 계속 돌려나가면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본 부품 소재로 한국 기업이 활성화 되어서 수익을 올리고 발전 하는 것과
현지 그룹으로 합작한 일본 기업이나 음악시장이 활성화 되어서 수익을 올리고 발전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같은 것이죠.

또한 해외 진출을 위해서 기업들이 일정부분 기술이전을 약속하고 들어가는 경우는 오히려 대기업들에 훨씬 더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우리나라만 해외에 기술 이전을 하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해외 기업들중에도 기술이전을 약속하고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건 그냥 일반적인 기업 교류일 뿐이에요. 전혀 다른 문제가 아니라.

더욱이 대체 어디에 니지가 돈받고 기술이전을 한다고 되어있나요? 다들 뻔히들 기술이 유출된다고 쉽게들 말하는데 대체 무슨 기술이 유출되는지나 설명을 해봤으면 좋겠네요.
일본이라고 아이돌 그룹을 런칭하는 기술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니지나 프듀같은 오디션 시스템은 이미 일본에도 충분히 있는 것일 뿐인데요.

케이팝의 결정적인 강점을 만드는 요인은 유행을 선도할 줄 아는 제작자들의 개인적인 능력과
그것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들의 그릇을 키워내는 장기간의 하드 트레이닝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니지나 프듀는 첫째로 하드 트레이닝이 아닌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데뷔를 시키는 흥행 위주의 프로그램이라서 케이팝의 노하우가 빠져나간다는 말은 맞지 않고
두번째로 결국 프로듀서의 개인역량에 의해서 케이팝 그룹의 퀄리티가 나오는데
그런 개인역량이라는 것은 전이나 유출되는 성질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진짜 돈받고 기술만 넘기는 것은 중국이나 동남아에 프듀의 판권을 파는 경우나 그런식으로 규정하는 게 가능하겠죠.

그리고 한일 교류에서 단순히 부품 판매만 있는 게 아니라
자국 기술을 현지 인력에게 가르쳐서 사업을 하는 니지나 프듀같은 구조는
한국에 들어와있는 세콤이라는 일본 보안업체도 똑같은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두고 한국에선 일본 업체가 한국 보안 업계에 침투한 것을 불쾌해 할 수도 있는 일이고, 이번 불매운동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때문에 반대로 뒤집어서 생각하면 같은 구조인 현지 그룹은 일본에서 마냥 반길만한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지 시장의 수익을 한국 기획사가 계속 빨아먹게 만드는 일이고, 그 현지 그룹이 차지한 시장 점유율은 자국 기획사의 자리를 밀어내게 될테니까요.
                    
퍼팩트맨 19-08-04 10:26
   
일본 우익적인 관점에서 불쾌하다...?...

아니 일본 우익적인 관점에서 안불쾌한것도 있나요?
한국과 연관된건 지들에게 좋건 싫건 다 불쾌해 하는 인간들인데..
일본 좋다고 방사능 먹어가며 돈 펑펑쓰러가는 관광객도 싫다는 인간들인데..
왜 우익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를 평가하려고 하시죠?

지금 이 니지프로젝트가 제대로 된일인가 아닌가?
사람들이 논의 하는 문제에 우익적 관점을 끌어와서 비호하는것 자체가 싫다는겁니다.

한일터널 문제도 사람들이 한국에 나쁜일이라 싫어하는데..
님처럼 우익적 관점에서 일본이 싫어하는일이다.. 라고 마치 이게 우리에게 더 유리한양
사람들을 기만해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런식으로 나쁜건 숨기거나 축소하고.. 유리한건 확대 부풀려서 선별해 주장하지 말라는겁니다.
혹시 님 관계자세요? 관계자나 친일매국노가 그런짓하는거지..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고 사실적인 부분과 향후 좋은점 나쁜점을 그대로 관철해서
하자..말자 를 주장해야지..
관계자들이나 할법한 주장을 하시니 사람들이 동의 못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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