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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1 11:18
[배우] 류준열 "'봉오동 전투', 숫자로만 기억되는 것 슬퍼"
 글쓴이 : MR100
조회 : 1,314  

'봉오동 전투' 스틸 컷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류준열이 역사 속에 존재했던 봉오동 전투가 숫자로만 기억되는 것이 슬프다며 영화 '봉오동 전투'의 의미를 강조했다. 

류준열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봉오동 전투'(원신연 감독) 관련 인터뷰에서 "몇 줄 안 되는 글로 표현할 전투가 아니다. 아쉽기도 하고, 여러 독립군의 이야기가 숫자로밖에 기억이 못 되는게 슬프더라"고 말했다. 

이어 "희생하고 애쓴 분들 몇명의 이름이 나왔는데, 그 '몇명'이라는 게 울컥하더라. 숫자로 기억될 수밖에 없는 분들의 희생을 떠올렸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 수 있는 힘이 그분들 덕인데 종종 잊고 산다. 그런 부분을 기억해 주시면 어떨까"라고 영화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류준열은 "너무 열악하다고 해야하나, 이런 데서 주무시고 생활하시면서 나라를 위해 싸우셨다고 생각하는데 숙연해지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독립군 연기를 통해 그 시절 독립군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적절할지 모르곘는데 호텔에 있다가 싸울 때 나와서 싸우고 쉬고 하는 게 아니지 않나. 그런 게 상상하기 어려웠다"며 "너무 고통 속에서 전쟁을 치르셨구나. 영화가 만들어진 이유가 있다.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런 순간이 묘했다. 세트라고 만들어 놨는데 더 안좋은 상황이었을텐데 하는 게 와 닿더라"고 설명했다. 

류준열은 '봉오동 전투'에서 비범한 사격 실력의 발 빠른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 역을 맡았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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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호랭이 19-08-01 11:25
   
시기적으로 잘 개봉했네요
이거 보면 국뽕 치사량 가나요?
     
국뽕대일뽕 19-08-01 11:30
   
영화 완성도 구리면 요즘은 금방 소문 돌아서 망합니다..
애국심으로 영화 볼 정도로 한국인들 멍청하지 않거든요.
왜안돼 19-08-01 11:29
   
흥행하기 좋은 기회인데 본사람들 평이 아주 안좋던데 흥행은 힘들듯...
축구게시판 19-08-01 11:40
   
암살 정도의 퀄리티만 되도 볼만할텐데... 솔직히 예고편만 봐서는 큰 기대는 안되더군요.

사실 나랏말싸미를 기대했었는데 감독이 대놓고 역사 왜곡하는 미친놈일줄이야... 일본에서
역사왜곡하라고 돈대준거 아닐까 의심될 정도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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