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7-18 07:31
[배우] [POP이슈]"문제가 많은 건 나" 함소원, 고부갈등 논란에 사과까지 해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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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인스타그램[헤럴드POP=김나율기자]"제가 문제가 많은 걸 알았습니다"부부갈등, 고부갈등으로 매주 논란이 된 함소원이 끝내 사과했다. 모든 잘못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말이다.17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방송 보니 제가 문제가 많은 걸 알았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조금씩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면서요. 그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자신을 향한 비난을 의식했는지, 끝내 사과했다.앞서 함소원은 부부갈등, 고부갈등을 겪는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이 논란은 보름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과 9일 방송에서는 남편 진화와의 갈등이 그려졌다. 남편과 싸울 때 무시하는 듯한 말투, 존중없는 태도는 단숨에 대중들의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여기에 진화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이야기가 방송되면서 모두 함소원을 비난했다. 물론 함소원의 강압적인 태도는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보기 불편할 수도 있다. 진화의 모습이 불안해보이기는 했지만,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여전한 사이를 증명했다. 함소원은 오히려 '진화를 놓아달라'는 메시지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여기에 지난 16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고부갈등이 나오면서 새로운 지적이 생겼다. 짜개바지와 씹던 닭고기를 권하는 시어머니를 단칼에 잘라낸 함소원을 향해서다. 너무나 다른 육아방식에 함소원의 태도가 다소 방어적으로 보였을 수도 있다. 거절을 할 때, 좀 더 상냥하게 했으면 좋았겠지만 무조건적으로 함소원이 비난 받을 일은 아니었다.육아는 부모의 일이지, 시부모가 자신의 육아방식을 강요하고 서운해할 일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육아방식을 강요한 시어머니에게 함소원이 당하다가 자신의 의견을 똑부러지게 밝힌 것 뿐이었다. 그러나 이미 부부갈등으로 미움을 산 함소원은 고부갈등까지 겹쳐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보름째 계속되는 비난에 함소원은 결국 사과했다. 그럼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함소원과 진화가 이혼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함소원이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한 것까지 사과하는 게 맞는 일일까. 함소원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을진 몰라도, 비난은 해선 안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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