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에서 대박이 났다고 해서 갑자기 서양취향에 맞게 바꾸는 것보다 자기들 하던대로 할 거라고 말한 건데 방탄한테만 일본 관련해서 자꾸 뭐라고 하는 거 팬으로서 속상하네요.
일본에서는 2014년부터 한국에서 나왔던 곡들을 일본어 버전으로 내왔어요. 일본 오리지널 곡은 다른 케이팝 가수에 비하면 오히려 별로 없는 편이고 방송에 나오듯이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뮤직비디오를 찍는 건 4년만에 처음입니다. 컴백이라고 한국에서 처럼 방송 나가는 것도 거의 없을 게 뻔하고 저런 식으로 아침방송에 소개되는 수준이에요. 그 전에 찍은 뮤비도 그냥 발라도 곡이었어요. 비교해보면 알지만 한국 뮤비에 훨씬 공을 들이죠.
투어도 미국 웸블리 프랑스 브라질 투어인 스피크 유어 셀프의 일환으로 이미 정해져 있었고요. + and 였기 때문에 한국에서 할 거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탄이들한테만 너무 엄격한 잣대 들이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영미에서 대박 났다고 일본 시장을 버릴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일본에서 콘서트하고 방송 나가는 가수 많은데 왜 방탄한테만 그러는지 진짜 속상해요
그냥 일본 애들 입맛에 맞춰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좋을듯해요.
다른 문화권은 한국 문화를 있는 그대로 잘 수용할 수 있는 반면,
일본을 귀찮더라도 씹어 먹여줘야 대접 받는다고 생각하면서 받아 들이거든요.
일본 맴버 몇 명이라도 들어 있으면 그래도 자기들은 한국꺼를 온전히 받아들인건 아니다. 라고 정신 위안을 삼거나, 핸드폰에서 삼성 로고를 지워주니까 주변 눈치를 안보고 삼성 핸드폰을 사는거나,
지금은 이렇게 떠 먹여주지만, 지금 한국 문화에 크게 노출된 십대들이 2,30대가 되면 알아서 찾아 소비할 거에요. 음악이나, 영화나, 웹툰이나, 전자제품이나 점점 더 소비할 수 있도록 저변만 늘려주면 됩니다.
메인정규앨범은 한국어로 낸다가 맞습니다. 방탄이나 기획사가 말하는건 바로 그 부분을 말하는 겁니다.
waste on me 처럼 영어로만 된 노래도 싱글로 냈었습니다. 뮤비도 있죠
나중에 남미팬들을 위해서 스패니시싱글을 낼 수도 있겠죠. 일본팬들을 위한 일본싱글 발표처럼요. 그런데 그런 서비스 말고 정규앨범을 영어로 내지 않겠다는 말을 모든 노래와 앨범을 영어로 하지 않겠다로 듣는사람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