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수영은 드라마 첫 데뷔작인 tvN <제3병원>에서의 연기에 대해 "나는 애교가 없는데 내가 맡은 의진 역은 애교가 많아서 힘들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소녀시대 멤버들도 남자에겐 애교가 없어서 (애교를) 배울 수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소녀시대로서의 삶에 대해서는 "멤버들 덕분에 인생의 성공을 했다. 내 또래 다른 사람들은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마련하고 있을 때, 나는 여덟 명과 함께 '드림카'를 탄 것"이라며 "내 능력에 비해 주어지는 게 많고 큰 사랑을 받는다"고 겸손해 했다.
아울러 최근 이름 앞에 '패셔니스타' 호칭이 붙는 것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패션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렇게 인정해 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사실 나는 제시카가 그렇게 패션에 관심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어렸을 땐 흰 티에 청바지만 입고 다니던 친구인데 워낙 몸이 예쁘고 자기한테 어울리는 걸 찾다 보니 이제는 진짜 패셔니스타가 됐다"고 추켜세우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