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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21 01:42
[잡담] 제가 보기에 박진영은 글로벌의 의미를 잘못알고 있습니다.
 글쓴이 : august
조회 : 2,713  

글로벌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어요
글로벌이란, "외국의 자원을 활용하거나", "외국의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글로벌이지
외국으로 이민가는게 글로벌이 아닙니다
박진영은 그냥 검은 머리 외국인이 되는게 글로벌인 줄 착각하는것 같습니다.



K팝이 K팝인 이유가 한글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럼 심형래의 용가리와 D-war는 영어로 녹화했으니 영국영화이거나 헐리우드 영화일까요?

헐리우드 영화가 자본은 일본자본이고
배우는 영국이고, 감독은 유태인이고, 촬영은 전 세계에서 찍지만,
본질은 미국영화입니다. 

왜? 제작사가 미국에 있으니까요



헐리우드 영화가 미국영화고, 홍콩영화는 홍콩영화고, K팝은 한국 엔터인 이유는
입지 때문입니다.

국내 대부분의 엔터사들이 위치가 강남에 있죠
예고도 강남에 있기 때문에 연습생들이 다니기 좋습니다.

강남은 서울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인재모으기에도 용이하고
스튜디오 헤어샵 패션 등의 자원을 획득하기에도 편합니다.

YG만 강북에 있는데, 교통상 학업병행이 어렵죠
YG는 연습생 스케쥴이 빡세기도 하고 연습생들이 학업을 중단한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홍대문화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클럽의 디제이나 언더자원을 끌어모으기가 유리하겠죠.



이처럼 입지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냥 아무 부지에나 세워지는게 아니에요.
자원들이 모이기 좋고, 소비시장과 가까운곳에 생기는것이 입지죠.

입지가 바뀐다는 의미는 자원이 바뀌고, 시장도 바뀐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K팝의 중심지를 한국의 서울에서 다른 나라로 옮기려는 시도들이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Mnet의 MAMA가 홍콩에서 열리는것이 마음에 들지 않고,
CJ의 K콘이 해외에서만 열리는 것이 영 못마땅하고
니지프로젝트가 일본을 중심으로 열리는 것이 싫습니다.

무엇보다도 너무 많은 사람들 특히 정치인들이 입지의 중요성을 모르는 현실이 서글픕니다.

국내에는 변변한 합동콘이나 아이돌뮤직 페스티벌 조차 없고, 제대로된 전용 공연장도 없는데 말이죠...



니지프로젝트는 K팝의 입지를 옮기기 위한 여러가지 시도 중에 가장 노골적인 시도입니다.

입지를 옮기는거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만.
입지를 옮기게 되면, 자원도 이동하고, 시장도 바뀝니다. 그게 문제가 되죠.

자원이 이동한다는 의미는 한국의 인적자원을 뺏김을 의미하고
한국의 일자리와 낙수 생태계가 파괴됨을 말합니다

또한 시장이 바뀐다는 의미는, 
그동안은 우리가 K팝의 최우등 고객이었는데, 2등 고객으로 밀려나고 
앞으로는 내한이나 기다려야 되는 꼴이 된다는 의미죠.



방탄이나 블핑이 아무리 잘나가도 월드투어의 시작과 끝은 한국이고
신곡 무대를 제일 먼저 볼 수 있던 특권이 국내팬들에게 있었습니다.

해외팬덤들이 한국을 부러워하던 첫번째 요인이죠.

그게 넘어 가는거에요



그렇게 되면 K팝 가수들은 인종만 한국이지, 아니 앞으로는 인종도 외국인이 되겠네요.
제작만 한국인이지 도대체가 한국이랑 아무 상관도 없게 됩니다.

부가가치 창출도 죄다 해외에서 뜯어먹고 세금도 외국정부가 가져가고 그냥 이름만 한국인건데,
이걸 무슨 해외 진출을 했다고 자랑스러워 하는 바보들이 있는데 말입니다.
이건 한국이 해외로 나간게 아니라, 그냥 한국이라는 이름만 뺏긴겁니다.

이를테면, 일본이 삼겹살을 상표등록을 해놓고 미국에 팔아먹고 있는걸
멍청하게 상표권 뺏긴걸 모르고 삼겹살이 미국에 진출했다고 박수치고 앉아있는 꼴입니다.

일본이 신나게 팔아먹는 와규가 일제시대때 한국소의 품종을 도적질해서 만든건데,
그걸 자랑스럽다고 박수치고 좋아라 하는거나 마찬가지라는거에요.

입지를 잃는다는건 그냥 모든걸 통으로 뺏기는거에요.



입지를 옮겨놓고 K팝이 진정한 세계화가 되었다고 말하는건
이민가는거야말로 세계화다 글로벌이다 라고 말하는 거랑 아무 다를바가 없습니다.

K팝을 세계화를 하려면 누구처럼 세계시장을 개척을 하든가
아니면 세계의 자원들을 끌어모아서 그걸 가지고 K팝을 제작을 하든가 해야지
해외로 이사가는게 세계화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박진영은요
누구처럼 세계시장을 개척 하지도 못했고
세계의 자원을 활용하지도 못한 인물입니다

박진영은 그냥 검은머리 외국인이 되고 싶은 사대주의자일뿐
글로벌 마인드셋이라는게 전혀 없는 인물입니다.



애초에 문화에 대한 이해도 부족해요. 
그냥 노래잘하고 춤만 잘 추지, 그 근본을 모르는것 같아요

원더걸스도 도전으로 예쁘게 포장만 했을뿐,

문화는 받아들이는 쪽에서 수용하는 것이지,
이쪽에서 떠먹인다고 해서 되는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전혀 모르고 밀어붙었죠.

그렇게 글로벌과 컬처에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없이
해외에는 뭐 제대로 팔아보지도 못하고 벌이는 짓거리가 니지프로젝트라는건데...



한국의 기술과 자원을 일본에 팔아먹는걸
글로벌이라고 포장하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그래 니꺼니까 니꺼 팔아먹는건 뭐라고 안할게요

근데 그걸 진정한 글로벌인양 포장이나 해대고
반대하는 사람을 국수주의자라고 프레임이나 안씌웠으면 좋겠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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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타족 19-06-21 03:01
   
전 아이돌을 프로듀싱 해내는 기술 유출 이런건 크게 관심 없습니다.
어느 나라든 돈만 있으면 가능할거라 봄 단지 시간의 문제
왜넘들이야 지들이 쿨재팬인지 뭐시긴지 알아서 키우던지 말던지 놔두면 될걸
박진영이 발벗고  왜넘들 문화 파급력만 키워주는거 같아서 꼴보기가 싫네요
     
지압발판 19-06-21 03:34
   
간단하죠.
얼마전에 방탄소년단을 표절했다고 조롱거리가 되었던 일본 케팝 모방 그룹이
오리콘 차트 1위를 했다는 소식이 올라왔었죠.
한국이 손 놓고 있으면 그런식으로 일본 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케팝 모방 그룹들에 의해서
각국의 대중 음악시장 잠식이 계속 이뤄질 겁니다.
그게 진짜 각국의 문화 파급력을 크도록 손놓고 구경하는 거에요.
반대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각국의 대중음악 시장에 직접 진출해서 그룹을 런칭시켜 수익을 내면
케팝을 모방해서 수익을 내려던 각국의 현지 기업들과 경쟁이 되죠.
그리고 만약에 그 진출이 큰 성공을 하게 된다면 일본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주도적인 위치를 점유 할 수도 있습니다. 진짜 성공만 한다면 말이죠.
그럼 결과적으로 일본 비케팝 대중음악 시장과, 케팝 소비시장을 동시에 한국 기업이 주도할 수 있게 됩니다.
     
크림순대 19-06-21 05:41
   
이런 논리면 중국이 표절을 하든 모방을 하든 암말 하면 안됨ㅋㅋ

근데 표절 한다고 욕은 더럽게 하면서
그 나라에서 표절할 정도로 니즈가 있어서 사업하러 간다니 이젠 표절을 해라?? 뭔 ㄱ논리ㅋ
해리케인조 19-06-21 03:03
   
조선말기에 태어나셨으면 흥선대원군 따라 같이 쇄국정책하셨을거 같아요.
일본애들은 K-POP 부르면 안되요?
KPOP의 정의가 한국말로 한국에서 한국자본으로 한국인들만으로 만들어져야만 KPOP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미 그런건 가요라 불리던 시대에서 끝났다 생각 안하십니까? 발라드가 우리꺼였어요? 힙합은요? 롹은요?
국수주의자?? 이런말 할것도 없이 님같은 분들 보면 그냥 답답해요.
요즘 애들 말로....꼰대!
롬땡이 19-06-21 03:09
   
저는 케이팝이 케이팝인 가장 큰 이유가 한국어이기 때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닥 동의를 못하겠네요
일부 외국인들이 섞인다든지 타국어나 스타일이 섞일수는 있지만 한국어를 버리면 그건 케이팝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의가 안됨
뭐 jyp든 어디든 본인들 해외에서 외화 벌고 오겠다는데 딱히 반대할 필요는 없지만 거기서 외국인들로 외국어로 노래하면서 그걸 케이팝이네 어쩌네 하는데 다만 거기서 케이팝은 엮지 말아줬으면 함
     
지압발판 19-06-21 03:35
   
모집은 케팝 간판 걸고서 '자 케팝 제작자들이 키워줄 께 모여라'라고 선전하겠지만
실상 데뷔해서 정체성은 케팝이라는 간판은 떼고 마치 현지의 최신 유행 문화인냥 하려고 할겁니다.
          
롬땡이 19-06-21 03:48
   
그러니까 지들이 거기서 외화 버는건 잘 알것는데 ...
케이팝은 엮지 말라는 거죠
그냥 지네들영역에서나 놀 애들이나 키우던가 케이팝은 엮지말았으면 한다는 생각임
               
지압발판 19-06-21 03:51
   
결과물은 뻔히 케팝이 아닐 것이기 때문에 결과물에 케팝을 붙일 수도 없고
마케팅 논리상 아마 케팝을 절대 안붙일 것임.
다만 케팝으로 자기들 사업 키워온 사람들이 여전히 자기들 광고할 때는 케팝이라는 선전문구를 쓰는 것은 저 사람들 맘이긴 함.
다누 19-06-21 03:10
   
맞아요. 지들이 돈 버는건 돈 버는건데, 박진영의 니지 프로젝트나 CJ의 해외판 프듀, 아이즈원처럼
KPOP아닌짓 하면서 KPOP 타령과 글로벌 타령으로 포장하는건 참 비겁하고 얍삽하죠
지압발판 19-06-21 03:28
   
첫째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
니지 프로젝트 어디에 제왑 본사가 일본으로 이사간다고 써있나요?
신기하게 본문에서 계속 그런 주장을 하시는데 대체 어떤 부분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시나요?

미국에 미국 자본이 몰려있는 것은 거기 땅부터 자금과 인구와 모든 조건이 몰려있으니까 거기있는 거죠.
입지라는 것은 필요에 따라서 얼마든지 늘릴 수 있는 것이고
일본에서 입지가 필요하면 일본에 투자를 해서 입지를 하나 더 '추가'하면 되겠죠.
다만 대체 어디서 추가가 아니라 '이전'이라는 판단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한국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안그래도 작은 시장에 공급만 엄청나게 밀려들어오는 상태죠.
그래서 한국 기획사들은 꾸준하게 공급과 이미 생산한 물자를 해외 시장에 진출시켜 온 것이구요.
그렇게 해외 진출 할 때 기업들의 해외지사가 생기는 것은 보통 있는 일입니다.
종종 해외지사의 규모 커질 정도로 입지가 단단해지면 단독으로 해당지역에 맞는 독릭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구요.
지금 한국 기획사들의 해외 현지 진출은 이런 과정들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그 기업의 본사가 해외지사로 이전한다는 말이 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입지가 바뀌고 소비층의 성향이 변하면 거기에 맞춰서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고 공급하겠죠.
기업이 그렇게 해외진출 하는게 뭐가 어쨌다는 것인지?
그렇게 한다고 한국 케팝 본사를 문닫고 가는 것도 아닌데.

케팝 중심지가 한국이면 문제가 생기죠.
물리적으로 한국에서 모든 수요를 다 충족시켜줄 수 없는데
어떻게 지리적인 입지가 케팝의 중심적 입지가 됩니까.
케팝의 해외시장 성장은 과거 해당지역의 방송으로 전파된 것과
그 이후로 온라인을 통해서 지리적 물리적 한계성을 넘어서 전파된 것이 컸는데
이제와서 한국이라는 지리적 특징을 케팝의 중심지로 삼는다구요?
한국땅이 케팝 컨텐츠 생산 지역의 중심이 될 수는 있어도 소비의 중심이 될 수는 없죠.
때문에 씨제이가 일본에는 일본 엠넷 채널을 개설하고, 각국에 케팝 콘서트를 열고, 온라인으로 컨텐츠를 전송하는 것이죠.
한국이라는 지리접 입지에 갖히지 않고 세계에서 장사하기 위해서.
근데 그런게 싫다고 한다면 그건 완전 케팝을 고립시키는 주장이라고 밖에는 안보이네요.
한국에 안오면 케팝 콘서트를 못보게 만들어야 한다는 게 뭔 케팝팬의 자세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네요.

한국에서 있는 공연장 크기가 그만한 것은 그냥 한국 시장 규모나 구매력이 거기까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씨제이등 관련 기업들이 더욱 투자하면 좋겠지만, 투자한 만큼 거둬들일 수 없다고 판단되니까 투자를 안하겠죠.
그렇다고 한국 시장 음악 소비규모를 씨제이가 어떻게 바꿀수도 없는 것이구요.
그러니까 자꾸 수익 증가를 노리고 외국으로도만 빠지는 거구요.

계속 케팝 입지를 옮긴다는 데 대체 뭘 보고 그런 소리를 하시는지 진짜 너무 궁금하네요.
일단 그럴일이 없으니 무슨 국내 케팝 그룹들이 한국을 등한시 할 것이라는 예상도 너무 웃기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고..
뭐 그게 싫으면 한국 케팝 그룹들은 해외진출 하지말고 한국에서만 활동하라고 주장 하시던가요..
참 신기한 사람이네..

제작자가 한국인이데 왜 한국이랑 아무 상관이 없어요 ㅋㅋㅋㅋ 더군다나 외국에서 한국 제작자에 의해서 새로운 그룹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국내에서도 여전히 그룹이 나올텐데 뭐가 문젠가요.
거기서 벌리는 돈도 세금을 때던 말던 우리나라 기업들에 쌓이텐데 그것도 아무 의미 없는 것마냥 쓰셨네요.

삼겹살 기침 한국 토종 소 이야기 정말 잘하셨네요.
만약에 님같은 논리면  한국 요식 업계가 삼겹살 음식 사업을 미국에 진출해서 하는게 한국의 요식 업계 입지를 흔드는 일이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오히려 그렇게 진출해야 그걸 빼앗기게 만드는 것을 막을텐데 님은 그런 해외진출을 부정하시자나요?
님같이 뭐든지 국내 위주로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게을리한 탓에 일본에 선수를 빼앗긴 것이겠죠.
그러니까 일본이 지들끼리 케팝을 다 베껴서 자기들이 케팝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도둑질을 하기 전에
일본을 포함해서 세계 각국에 케팝 기획사들이 삼결살 상표등록과 사업진출을 선점하듯이
현지 그룹을 런칭하고 우리가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시장구조를 만들어야 할 거 같은데요?
님 말대로 해외 진출은 입지를 흔드는 것이니까 하면 안되고 한국 내에서만 해야한다면 그렇게 비난하는 눈뜨고 코 베이는 꼴이 될텐데요?
도대체 자기가 하는 그 모순적인 이야기들은 뭘 그렇게 신나서 하셨는지 신기할 따름..

다시 말하지만 일본이 케팝 입지를 빼앗기 전에 한국이 나서서 현지에서 케팝입지를 다져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겁니다.

박진영의 미국 진출은 실패했지만 일본 진출은 성공했죠.
왜 일본 진출은 세계 진출인냥 포장하냐면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이 세계 음악시장 2위로, 그 아래의 시장 몇개를 합친 것만큼 차이가 큽니다.
미국은 어차피 자기 능력으로 뚫지 못하니까 그다음 규모로 돈을 벌 수 있고 지리적 잇점도 큰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는 거죠.
물론 그정도 성공을 가지고 니지 프로젝트에 글로벌이라는 표현을 하면 웃긴 일이겠지만 일본에서 돈은 잘 벌게 되겠죠.

그리고 아래에 제가 쓴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 기획사가 각국에 진출하는 것은
한국 대기업들이 각국에 어느정도 기술이전을 약속하고 현지 생산라인을 설립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들도 기술을 팔아먹었다고 욕한다면 뭐 그럴수도 있겠죠.
그리고 애초에 케팝의 태생자체가 미국과 일본의 시스템을 동의도 없이 도용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이제와서 그걸 역수출 하게 되는 거구요.

우리가 선진국 시스템을 베껴서 만들고, 그 결과물로 세계 각지에서 이득을 취할 때는 좋은 일인데
그렇게 얻어진 기술로 세계 각지에서 컨텐츠를 생산하다가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갈 몇몇 노하우나 시장 활성화가
그렇게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 짓에 가까운 손해라고 말하는 게 진짜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다른 곳에서도 말했듯이
히딩크나 박항서나 유소년 지도자들 같이 축구 훈진국에 가서 자국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일이
그 나라의 기술을 팔아먹고 개인적 이득을 챙기는 매국노라고 욕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그렇게 아예 대놓고 개인이 대가를 받고 기술을 이전하는 경우도 있는데
기업이 사업차 가서 협력체와 공동 사업을 하는 일을 가지고 발생하는 것들에 대해서
한국 기술과 자원을 팔아먹는다고 한다면..
우리나라에도 똑같이 외국 자본과 기업의 기술투자가 있는데
그럼 그런 외국 기업들도 똑같이 그 나라의 기술을 팔아먹는 매국노로 욕먹어도 되는 비양심 기업일까요?

대체 뭘 어떻게 좁게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세상이 좁아지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크림순대 19-06-21 05:30
   
중국 사례만 봐도 이게 얼마나 뻘글인지 알텐데..

중국에 인력이 유출되니 기술이 유출되니 걱정했지만(물론 유출됐지만)
문화산업이란게 다른 산업처럼 그런게 유출된다고 해당 국이 엄청나게 따라오거나 앞서가지 못함.

전세계에 미국 문화가 퍼지고 기술?도 유출됐지만 결과는 시늉정도만 따라하는 정도지 미국 문화산업만 계속 성장.

문화 산업이란건 일개 몇 회사가 주도하고 키우는 게 아니라 그 나라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

그리고 미국이 무슨 미국에서만 주로 사업하는지 아는데 미국의 문화 수출액은 타의 추종을 불허함.
한국이 한류한류 거려봤자 미국의 1/100 수준임.
각국에 디즈니 유니버셜 유튜브 등등 소프트웨어 관련 지사들 점령 수준으로 쎄고 쎘음.
미국도 하는데 한국은 하지말라?? 그냥 ㄱ논리임.

다른 나라 문화산업 성장하게 유튜브를 보급한 미국은 호구??
그 외 산업도 기술 유출 우려되는데 수출을 하지 말아야지 왜 스마트폰이든 디스플레이든 조선이든 수출을 해대는지..ㅋ

중국에 가든 일본에 가든 지사 정도 역할이고 돈빨러 역할이지 이걸 뭐 누굴 키워주네 역전당하네 그러는건 과대망상임.
시리타이야 19-06-21 05:39
   
트와이스가 국내에서 여아돌 대표급의 인기를 갖고있지만 서양에선 블핑에 밀려 보이느 이유가 일본활동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시장은 크지만 폐쇄된 시장이고 일본협업에 일본 스태프들이 참여하면 K팝 팬들이 보기에 후져보일 정도로 정서에 차이가 있죠.  사업적으론 남부럽지 않게 벌고있을지는 몰라도 성장에 한계가 있는거구요. 그런 의미로 태생부터 한일병행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아이즈원도 활동기간의 제한과 일본 활동 병행이라는 한계로 아시아를 넘어선 인기를 얻기엔 많이 힘들다고 보구요. 동방신기라던지 일본시장에 안정적인 팬덤을 확보하고 건실한 활동을 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그 열매에 맛을 들이면 더 큰 시장으로의 도전은 할 수 없게되는게 일본시장 아닐까 합니다. 트와이스 후배그룹 itzy도 선배그룹이 닦은 길을 따라가지 않을지.. 일본돈 맛을 본 JYP가 일본시장을 포기하진 않을테구요.
     
호갱 19-06-21 05:50
   
트와이스 이야기하자면 안타깝지만 노래스타일이 큐트임
그런거 서양 애들이 좋아하는 스탈아님
트와이스 주구장장 큐트컨셉인데 한계있는건 당연 시장집중을 일본에해서 그런거 절대아님
인기있으니 일본에 시장집중하는거지
호갱 19-06-21 05:51
   
모두 지맘임
박진영이 맘에 안드는건
kpop을 지 사업 수단에 이용할려고하는거임
걍 가서 jpop을 키우겠다 이러면 땡임
마지 19-06-21 09:30
   
j pop 처럼 폐쇄적으로 하다간 j pop 꼴납니다.
진출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서 시도를 해봐야죠.
뚜둥 19-06-21 11:08
   
ㄱㅊ 박진영이 뭘해도 글로벌따윈 안댐
계속 북미시장 타진하다 다말아먹고

트와이스는 아시아용 이상으론 엄두도 못냄

방탄이 특이케이스지
새콤한농약 19-06-21 11:56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왜구들과 짱개들과 엮이는거 자체를 싫어하는 듯..
그리고 박진영은 원더걸스때부터 가지고 있는 생각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면 결국 실패할 것으로 생각함다.
     
Mtom 19-06-21 12:23
   
그냥 어느정도 신이났다가 가라앉길 바랄뿐이죠. 박진영 신이나면 트와이스 팽겨치고 니지 올인할 것이 뻔히 보이는 지라 왜 안해도 되는 짓을 하는지 쯧
아이고난 19-06-21 12:25
   
케이팝을 글로벌화 하는게 아니라 글로벌 회사가 되려는거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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