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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20 23:07
[기타] 니지 프로젝트와 일본 프듀101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 대해서
 글쓴이 : 지압발판
조회 : 2,854  



제왑의 니지 프로젝트와 

씨제이의 프로듀스 101 일본 시리즈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과

그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한 답변으로 글을 써보고자 한다.

비교적 장문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끝까지 보려면 인내력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1. '씨제이나 제왑의 일본 현지 그룹 런칭은 기존 케팝의 입지를 위험하게 할 것이다' 라는 우려이다.

그것에 대답하기 위해선 일단 케팝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케팝 시장은 애초부터 치열한 경쟁을 바탕으로 서로간의 역량과 경쟁력을 키워왔고

그런 무한 경쟁 덕분에 오히려 더욱 더 성공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했었고

그 노력에 걸맞는 다양한 결과물을 도출 한 덕분에 케팝이 해외 시장에서까지 통하는 정도로 성장했다고 본다. 

그런데 만약에 일본 현지 그룹런칭 그룹이나 그것에 의해서 파생된 일본 그룹들에 의해서 

케팝의 위치를 위협할 정도면 케팝이 지금까지 했다는 그 경쟁과 발전들이 사실은 아무 내실도 없는 헛개비에 불과하다는 규정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케팝 업계의 경쟁 의지와 힘이 꺽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미 해외 시장에 케팝이 진출하면서 세계 각국의 개성넘치고 퀄리티있는 다양한 장르를 소비하고 있었을 소비자들을 상당부분 휘어잡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치고도 살아남고 일정부분 케팝 소비층이라는 부류까지 만든 케팝 업계가

일본에 현지 사정에 맞춘 그룹들에 의해서 일본을 포함한 세계적인 시장에서 입지가 줄어든다?

그건 오히려 케팝팬이라는 사람들이 케팝을 너무 쉽게 보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든다.

설령 그것들이 케팝 못지 않은 퀄리티로 강력하게 세계 시장에 등장 하더라도

지금까지 수많은 경쟁들 속에서 성장한 케팝 업계는 오히려 케팝을 한 층더 발전 시키는 계기로 삼게 될 것이라고 본다.

우리나라 케팝 업계가 그렇게 툭 밀면 쓱하고 밀릴정도로 허약한 사람들은 아니지 않을까?



2. '한국 기획사가 일본 현지에 그룹 런칭을 해서 일본의 아이돌 시장을 발전하게 하는 것은 타국의 이득을 챙겨주는 앞잡이 짓이다'라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나 해외 케팝팬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돌아보면  그런 생각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옹졸한 자세인지를 알게 해준다.


케팝이 해외에 널리 받아 들여진 이유는 그것을 처음 접한 사람들이 

타국의 낯선 컨텐츠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로 선을 긋지 않고 컨텐츠 내용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에 한정해서 생각해보면 '이 컨텐츠는 우리 일본을 싫어하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컨텐츠다, 이걸 소비하면 우릴 싫어하는 한국에 돈을 주는 것이다,

또한 한국의 음악을 소비하면 그것으로 일본 음악을 소비하지 않게 되면 그것은 일본 음악시장을 위협하는 일이다'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 아닌가? 바로 당신이 한국 기획사들이 일본에서 활동하려는 것에 대한 비판 의견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가?)

이런식의 국수주의적인 꼬리표를 붙이지 않고 컨텐츠를 있는 그대로 접하고 즐겨준 일본의 소비층과 같은 소비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혐한이 판치는 일본에서 조차 한국 케팝이 소비되고 그 일본에서의 수익이 우리나라에 잔뜩 넘어오게 된 것이다.

그런데 만약에 지금 케팝 국수주의적인 태도로 한국 기획사의 일본 활동이 일본의 음악시장의 돈을 벌게 해주는 매국노적인 일이라는 비판이 정당하다면

일본에서 케팝을 거부하고 비판하는 혐한들의 논리 역시나 맞는 말이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이 세계 각국.. 특히나 똑같이 국수주의적으로 빠질 수 있는 함정에 빠지지 않고 케팝을 소비해준 일본 소비층들 덕분에 지금까지 케팝의 해외시장

사업들이 발전하고 성공해 온 것이다.

그런데도 케팝 팬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케팝의 해외 시장 진출의 근본적인 성공 요인조차 파악 못하고 되려 거꾸로 가는 발언을 하고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닐까?





3.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국 기획사의 일본 그룹 런칭은 일본의 케이팝 성장세를 둔화시킬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라는 의문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제왑이나 씨제이가 일본의 어떤 소비층을 노리고 현지 그룹을 만드려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으로 답변이 된다. 


제왑과 씨제이가 일본의 현지 그룹을 런칭해서 경쟁하려는 것은 케팝 그룹들이 아니라 일본 현지의 절대 다수가 소비하는 일본 자국 문화층이다.

아무리 케팝이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위상을 높이며 소비되고 있더라도 

각국의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절대 다수는 비케이팝 소비층으로 굳이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 문화를

자국 문화를 소비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지속적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즉 놀라울정도로 케팝의 위력이 전세계에서 고루 번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세계 각국의 대중음악 시장을 씹어먹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케팝이 각국의 대중음악 지분은 주먹구구 식 대충 뇌피셜로 따지면 1/10일 것이다.

나머지 9/10는 자국 문화거나, 미국이나 영국 음악일 확률이 높다.

케팝이 어떤 유행으로 시작한 만큼 잘못하면 유행으로 끝날 확률도 있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각국의 절대 다수인 대중들은 언어가 너무 상이하게 다른 문화에 대해서 주류로 소비 하지 않는 한계성이 있다.

미국이나 영국 음악이 먹히는 유럽이나 남미 시장은 그래도 영어권에 속하거나, 아니면 넘사벽 미국 음악시장의 파워 때문이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케팝이 영어권 파워나, 미국의 넘사벽 파워만큼 세계 각국의 음악시장을 점령하는 일은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때문에 제왑이나 씨제이가 현지에서 현지인들로 만들어진 그룹을 런칭하여 

각 나라의 비케팝 소비층, 즉 그 나라의 절대 다수를 형성하는 대중을 소비층으로 잡기 위해서 벌이는 사업이다.

즉 애초에 해외 시장의 케팝 소비층을 제외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기존 케팝 시장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다.

더군다나 '기존의 케팝 그룹'과 '현지 런칭 그룹'은 사실상 현지에 진출하는 한국 기획사의 오른손과 왼손, 양손에 하나씩 들고있어서 

양쪽을 모두 개별적으로 다르게 컨트롤 가능할 것이다.

때문에 서로 다른 차별점을 고려하고 프로듀싱과 마케팅하여 소비 시킬 수 있다.

그것이 가능하다고 판단이 들도록 시장분석과 계획수립이 끝났기 때문에 

현지에 자칫 해외 케팝 시장이라는 자기 살을 갉아 먹을 수도 있을 기획을 결국 실행에 옴기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눈앞에 돈이 멀어서 그런 계산도 안하고 들어갔을리가 만무하다. 

만약 그런 주장을 한다면 그건 너무 세상물정을 고려하지 않은 유치한 생각이 아닐까?




4.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국 기업들에 의해서 일본 아이돌 음악 업계와 시장이 체질 개선 되는 것은 여전히 잠재적 위험 요소인 것은 사실이다.'

라는 의견에도 역시나 대답할 꺼리는 있다.


한국 기획사의 일본 현지 그룹 런칭이 일본 아이돌 음악시장의 체질개선을 가져와 한국 케팝의 해외 지분을 빼앗아 갈 것이라는 예측은

마치 일본 프로 축국인 제이리그에 유럽 리그의 지도자와 시스템이 적용되는 팀이 창단된다고 

제이리그가 유럽리그를 위협하고 

유럽리그를 보던 축구팬들이 제이리그'만' 보게 만들어서 유럽리그를 안보게 만들 것이란 주장과도 같다.


자국 리그가 흥하더라도 애초에 유럽리그를 챙겨보던 팬들은 유럽리그의 맛을 알아서 계속 본다.

아이돌 시장 역시나 겸덕을 하는 경우는 있어도, 그 컨텐츠가 완전히 망하지 않으면 탈덕을 하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만약에 현지 그룹에 영향을 받아서 생겨난 일본 그룹에 의해서 케팝이 밀려난다면? 

그건 긍국적으로 케팝의 매력과 잠재력이 그것밖에 안된다는 말이 된다.

즉 케팝이 표절 그룹들에 의해서 자리가 위태로울 정도로 얄팍한 문화냐 그것이다.

1번에서도 말했듯이 케팝의 태동자체가 미친듯한 경쟁에서 자생력을 키워온 시장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경쟁과 진화가 가능하다고 본다.

또한 2번에서 말했듯이 만약에 현지그룹 런칭이 성공한다는 가정하에 본다면

현지그룹과 한국케팝의 양쪽 시장주도권은 한국 기획사가 쥐고있게 된다.

때문에 얼마든지 서로의 소비층을 달리해서 수익의 이원화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니지 프로젝트와 프로듀스 101 일본 시리즈는 사실 완전한 케팝 시스템과는 달리

기나긴 연습생 시절을 요구하지 않고, 그 과정을 서바이벌 오디션 형태로 방영하여 탄생하는 그룹이다.

즉 케팝 그룹에 비해서는 클래스가 비교적 떨어질 확률이 높다.

그나마 일본의 인재중에 인재를 뽑고, 케팝의 수준높은 프로듀싱이 가해져서 결과물이 비교적 좋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더군다나 그런 케팝 시스템을 흉내내서 만들어진 일본 기획사들의 결과물 클래스가 진성 케팝 그룹을 밀어낼 정도일까?

애초에 진짜 케팝의 힘인 하드코어하고 장기간의 트레이닝이라는 기본 전제가 들어가지 않은 팀이?

사실 따지고보면 소녀시대같이 일본에서 케팝 그룹이 대활약 한 이후부터 일본 시장에선 케팝에 의한 체질 개선의 움직임이 이미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년동안 케팝과 제팝의 아이돌 음악 시장의 위상은 그다지 좁혀지지 않은 듯하다.

여하튼 현지 그룹은 애초에 진짜 케팝의 근간을 이루는 다년간의 트레이닝이라는 중요한 요소가 빠진 상태로

철저하게 일본 내수시장을 겨냥하고 만들어진 한계성이 있는 그룹으로 한국 케팝의 세계적인 위상을 밀쳐낼 정도의 힘을 내기 어려울 것이다.

더욱이 양손에 모든 말을 쥐고있는 한국 기획사는 그런한 한계성을 일부러 의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인다.

(양사 모두 다 연습생 기간을 거치지 않는 서바이벌 오디션을 기획하는 이유도 거기 있다고 보인다.)

물론 그래도 의도만 한다면 비주얼적인 요소를 중점으로, 멤버를 최대한 케팝 수준으로 강력해 보이도록 만드는 것은 가능할 것이고

그게 케팝 그룹들과 경쟁 상대가 될지는 몰라도

그걸 뛰어넘는 케팝의 맞대응은 오히려 케팝이 해외시장에서 더 경쟁력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게 안되면 지금까지 망해온 수많은 한국 중소 기획사처럼 되는 거고

그걸 성공하면 지금까지 성공이나 유지를 지켜온 대중소 기획사들처럼 살아남을 것이다.

즉 일본 경쟁자가 생긴다고 한들 한국 기획사들에겐 변하는 것은 없다. 

지금까 해왔듯이 자신들이 가진 제작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 뿐이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아이돌 음악시장을 더 경쟁력있게 만드는데에 '케이팝이라는 간판'을 내걸어준다는 것에 분노하는 여론이 있다.

심하게는 케팝을 팔아서 개인의 이득을 취하고, 그 이득을 위해서 애국심도 없이 케팝의 입지를 위협하는 매국노라고 욕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하지만 그런 자세는 아주 부당한 것이

위에서 예를 든 것처럼 한국 기획사의 현지 그룹 런칭은

한일 축구 프로리그에 유럽리그 감독과 스탭들과 시스템이 진출하거나,

또는 한국이나 일본에 유럽인 감독이 국대를 맡는 현 상황가 아주 비슷하다.

때문에 5번과 같은 논리라면

유럽에서 한일의 국대 감독을 맡은 사람들.. 예를들어 히딩크 같은 경우를 두고 

한국이라는 잠재적인 축구 경쟁상대의 전력을 스스로 나서서 높여줘서 유럽리그와 자국의 국대 축구의 위험 요소를 키운 매국노라고 욕하는 것과 같다.

또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의 축구를 한단계 높여놔서 한국 축구가 베트남을 상대하기 어렵게 만들었으니 

박항서는 자기 이득을 위해서 한국 축구의 노하우를 유출시킨 매국노라고 욕하는 것과 같다.



더군다나 유럽 감독에 의해서 한일 프로리그가 강해진다고 유럽이 위협을 받게 되는가? 유럽리그가 그정도 밖에 안되나? 

똑같이 케팝이 케팝 다운그레이드 형태인 현지 런칭 그룹에 의해서 위협을 받게 되겠는가? 케팝이 그정도 밖에 안되나?

한국 국대 축구가 성장한 베트남 때문에 고전하게 된다면, 그건 한국 국대가 발전하지 않은 것이 더 크다. 어차피 어느나라던 발전하게 되어있다.

베트남 축구 발전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다면 그건 정말 멍청한 사람으로 취급 받을 것이다.

음악 시장도 역시 똑같다. 

어차피 현시점의 모든 사업가들은 예전에 비하면 말도 안되게 국가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자유롭게 사업을 하는 시대일뿐이고

축구든 음악이든 모든 분야가 그렇게 되어버렸다.

한국에도 소니 뮤직이 들어와있고 소속된 한국 가수들이 활동하고 돈을 벌어서 소니뮤직이 이득을 취한다.

그렇다고 소니 뮤직이 일본 자국 음악시장을 방해하는 케팝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해야 할까?

아니면 한국 돈을 벌어다가 일본 가져가니까 일본엔 애국이국이고 한국엔 손해라고 말해야 할까?

어느쪽이던 뻘소리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그냥 시장논리에 의해서 돌아가고 있을 뿐이니까.



또는 아예 유럽이나 남미 같이 이미 축구 강국인데도 서로의 경쟁국 감독이나 스탭들이 진출해서 경쟁국이나 경쟁국 리그를 강해지도록 이끌기도 한다.

그렇다고 그를 매국노라고 욕하는가?

이게 일본 시장이라는 특수성, 즉 일본에 대한 우리의 감정과, 일본의 시장 규모, 일본이 과거 엄청난 아시아 음악의 강자였다는 점,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성 등등

다양한 요소 때문에 무작정 사업과 시장 논리로만 무감정하게, 아무런 위기감 없이 접근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똑같은 '현지 그룹 런칭'이 일본 이외의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등에서도 기획되고 성공한다면 어떨까?

그때는 아마 똑같은 과정과 결과였어도 일본과는 다르게 환호를 올렸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즉 일본의 특수성에 의해서 한국 기획사들의 현지 그룹 기획은 왜곡된 인식과 분석이 생겨났다고 본다.



6. '다 좋다. 한국 기획사가 돈벌고, 기획사 자체로서 해외 시장에서 통한다면 그것도 대단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케이팝이라고 할 수 없다'

라는 주장을 할 수도 있다. 

몇몇의 사업 욕심 때문에 하는 일에 케이팝이라는 이름을 팔지 말라, 케팝은 그 사람 것이 아니다라는 비난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 역시나 반박의 여지가 있다.

케이팝이란 무엇인가?

케이팝은 멤버들과 제작자들이 공동으로 만들어내는 종합 예술이다.

한국어와 한국인들이 만들어서 케팝이 아니라, 그 누가 만들던 간에 멤버와 제작자들의 협동으로

전체적인 컨셉, 비주얼, 곡, 안무 등등의 요소들이 소비자들에게 잘 먹혀들 수 있도록 갈고 닦아서 내놓은 고등한 상업 예술 상품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멤버들만 모아놓고 지금과 같은 케팝이 저절로 만들어졌을까?하는 의문을 던져본다.

아마도 그런식으로 그룹이 만들어지려면 모든 제작자들의 능력을 갖춘 멤버들이 모여서 엄청난 시간이 걸려서 아주 극소수의 팀만이 나올 것이다.

즉 사실상 지금의 케팝을 만든 것은 수많은 제작자들과 그들이 만들어낸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실제로 케팝을 제작하고 성공시켜온 제작자들은 어딜가든 얼마든지 케팝이라는 간판을 달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한식 요리사가 해외에 진출해서 해외 음식 재료들로 한식 노하우가 담긴 음식을 만드는데, 어째서 한식을 대표해서 나왔다고 말하지 못 할 것인가?

만약에 그들이 일본 인재들을 데리고 한국식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해서 케팝 그룹만큼 영향력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 낸다면?

당연히 그들에게 케팝의 위상이 있다고 말해 줄 수 있는 증명이 될 것이다.

그게 그들의 상업적인 욕심에서 나왔다 할지라도 말이다.


비교하자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히딩크가 네덜란드 축구를 대표해서 한국 국대 맡아 활약한 것이나

박항서가 베트남에서 한국 축구로 얻어진 정신과 노하우를 전수한 것이 박수를 받을 일인 것처럼.

만약에 한국 기획사들이 외국 현지에서 도전을 하고 성공까지 거둔다면 충분히 똑같이 박수를 쳐줄 일이다.

다만 여기서 일본이라는 특수성에 의해서 감정적으로나, 시장논리에서나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는 있더라도

만약에 그런 시도가 성공한다면 그것이 바로

그들이 케팝을 성장시킨 장본인이고, 케팝의 정수는 그들에게 있고, 케팝을 간판으로 쓸 자격이 충분히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게 증명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초반에 그들이 케팝을 간판으로 달고 가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지적이라고 생각된다.



7 '그렇다고 치고, 그렇게 케팝 덕분에 일본 아이돌 음악시장이 발전하고 그 시스템이 정착되고, 해외에서 먹히기 시작하면 한국 기획사들은 버려진 다음

한국의 도움은 하얗게 지워버리고 원래부터 자기들이 잘나서 성공 한 것처럼 굴 것이 뻔하다'라는 여론도 있다.

이것 역시나 얼마든지 반박의 여지가 있다.


우선 한국 기획사들의 근간에는 미국과 일본등의 선진 시스템을 그대로 도용하여 발전해온 역사가 있는데

케팝을 가지고 국수주의적 태도를 보이는 경우중에 심각하게는 케팝이 한국만의 고유 문화라고 주장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그런 고유 문화를 한때 엄청 참고했던 일본에서 사업하고 일정부분 기여하게 된다는 점에 대해서 비난을 한다.

그것이야말로 올챙이적 생각 못하고 내가 원래 잘나서 지금의 성공이 있다고 으스될 것이라는 '미래의 일본의 모습'이 아니고 무엇일까?

즉 그들이 비판하려는 일본의 특성이란 것은 사실 그들 자신의 모습이다.

만약에 지금의 케팝이 한국 업계의 노력만으로 이뤄낸 한국 고유의 문화고 타국에 그 시스템이 넘어가는 것은 도둑질 당하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7번에서 제기하는 그 은혜도, 올챙이적 시절도 모르는 싸가지 없는 놈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나 정말 중요한 지점은 그것이다. 

케팝 국수주의자들은 케팝의 세계적인 성장을 가능케했던 세계인들의 열린 태도와는 정반대의 태도를 가지고있다.

또한 만약 그런 생각이 정당하고 모두다 그렇게 생각했다면

케팝의 세계적 성장은 절대 없었을 국수주의적 자세를 취하면서도 스스로 케팝을 수호하는 사람들인냥 분노하고

미래에 그럴지, 안그럴지 모르는(사실 일본은 그럴거 같긴 하다만..) 일을 비난하지만, 

그 비난하는 모습이 바로 자신들의 현재 모습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일본의 태도가 걱정이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보다

지금 당장 미국과 일본에 예전부터 당신들 동의도 없이 많은 것들을 도용하여 케팝이 이만큼 발전했으니 미안하고 고맙다고 절이라도 올리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어차피 문화는 그런식으로 돌고 도는 것이라 딱히 그럴 필요까진 없다고 보지만 말이다.


미래 일본의 태도가 은혜를 모르건 알건 그런 것은 별 의미가 없다. 

그들이 뭘 어떻게 떠들던간에 한일 합작 기획은 기업간의 거래일뿐이고, 거기에 무슨 은혜 같은 불분명하고 감정적인 부분이 고려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지금 한일 기업들의 협업이 무슨 촌구석 동네의 시골 슈퍼에서 일어나는 구두 계약 같은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설령 나중에 협업했던 일본 기업이 그렇게 안하무인식으로 나온다면, 한국 기업은 기업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고려해서 대처하면 그만이다.

또한 나중에 팽당한다는 그런 걱정도 기업간의 계약에 의한 것으로

한국쪽에서 충분히 고려해보고 체결했을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자신들의 유리한 입지를 다질 것인데

그건 그냥 기업들간의 싸움에 불구하고, 제왑은 몰라도 씨제이가 그런식으로 눈뜨고 코베일 정도의 바보도 아닐 것이다.

또는 일본이 씨제이를 그런식으로 한번에 배신하고 앞으로 관계를 끊을 선택을 할까?

만약에 한일 어느한쪽이 그런식으로 상대를 팽시키면 앞으로 그 기업은 다른 기업과의 협업이 어렵게 될 수도 있는데 굳이 그럴까?

여튼 그것도 기업들끼리 알아서 할 일이다.

그 기업이 어떤식으로 행동해왔는지 현재와 미래성은 어떤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 이럴 거다 저럴 거다라고 감정적으로 적대심 품고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본다.

다시 말하지만 걸려있는 돈이 클 것이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은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 기업들간의 치사한 수법은 일본만의 특기가 아니라 한국이던 어디던 다 있으니까.


8. 마지막으로 만약에 현지 그룹 런칭이 실행되지 않았을 경우 생기는 잠재적 손실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그것은 케이팝을 표방하는 일본 그룹이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떠오른 생각이다.

즉 일본이건 중국이건 자국에서 케팝 스타일을 도용하여 자국의 절대 다수인 대중들에게 소비되게 되면

그거야말로 케팝 업계의 손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흐름은 갈수록 강해질 것이다.

그들도 케팝이 성장했던 과정처럼 보고 베끼면서 자신들의 노하우를 쌓고 어느 순간에 케팝 못지 않은 멋진 컨텐츠를 만들어 낼 것이다.

그리고 그 나라의 대중들은 그런 문화를 완전히 주류문화로 소비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기 전에 그런 흐름의 주도권을 한국 기획사가 각국에 진출하여 미리 그런 케팝 도용 그룹들과 경쟁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 아닐까?

케팝은 상당부분 일본이나 세계 각국의 시장에서 최신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때문에 그런 방향성이 대중 문화와 업계에 영향을 끼치고, 그 흐름을 잡는 쪽이 각국의 절대 다수의 소비층을 잡는 중심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대규모의 잠재적 시장들에 아예 손을 놓고 있으면 아무것도 쥘 수 없지만

케팝 업계들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승부를 보면

일정부분 지분을 얻어 낼 수도 있고, 자신들의 능력과 경쟁력을 인정 받고 더 확장 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핑크빛 미래만 있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여하튼 전체적으로 보면 한국 기획사들의 현지 그룹 런칭 기획에 대한 여러가지 오해가 있지 않나 싶어서 글을 길게 써봤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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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다 19-06-20 23:12
   
너무 길어서 패스
롬땡이 19-06-20 23:13
   
me too ...
giuiduibujew 19-06-20 23:15
   
JYP에 우편으로 보내야 합니다.
revneer 19-06-20 23:18
   
읽다가 길고 편향적이라 패스 
일단 대략한가지 문제재기를하자면 한국문화의 전파와 기획사의 성공을
동일시하고있음.
한국인들은 아니 일부일지 대부분일지모르겠지만  해외가서 한국문화를 전피하는게 좋은거지  노하우떠먹여주면서  돈버는건 회사일인데 케이팝어쩌니하면서 편승하려고함. 그리고 그나라문화가 케이팝대신 전파가될거고 음 한국시장자체가.파이가 크거나 해당국인프라가 동남아정도라 서로교류하면서 휘두를수있음 이렇게도 해볼만하지만 글쎄.. 차라리 돈안되도 아이돌말고 보컬및 다른컨텐츠에 투자육성하는게 한국문화나 케이팝 전파하기에 낫겠지요 국악 한국무용에는 투자하믄안되나  돈안되니안하는거지 해외어쩌구는 변명뿐일듯
     
지압발판 19-06-20 23:41
   
일단 이글의 주제는 한국문화 전파가 아니라 '현지 그룹 런칭이 케팝의 성장이냐 아니냐'라는 것을 알아야함.
가능하면 글 전체를 읽고 댓글을 달아야 하는 거 아님? 최소한 글의 주제라도 제대로 파악하고 댓글을 다는게 좋지 않겠음?
          
revneer 19-06-20 23:48
   
찬찬히 읽어보지못함은 일단 사죄드립니다
댓글에 반론하자면 케이팝의 성장이 한국대중문화노래의 성장아닌가요
현지그룹런칭이 한국어가아닌데 어찌 케이팝이라 할수있습니까
기획사의 성공이지요
뭐 현지에서돈벌고 한국에 투지한다면 이건논외지만
한국어노래가 5년후 더이상 파이와 성장이없으면 기획사에서 한국어노래에 매달리겠습니까 현지화에집중하겠죠
또한 현지시장 성공후 한국어노래하기 이럴수야있지만 이건 아직모르는거고..

예전에이런말을한적이있는데
               
지압발판 19-06-20 23:56
   
이미 본문에 그 질문에 대한 자문자답 형식으로 대답이 써있어요.
그래서 본문을 읽어주시라고 한 거에요.
만약에 그런식으로 이미 본문에 있는 내용을 댓글로 대답하면
제가 본문을 쓴 이유도 없어지고, 같은 글을 계속 반복해서 쓰게 되자나요.
그정도로 본문의 주제에 대해서 관심이나 의중을 둘 생각이 없으시면 댓글로 질문은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revneer 19-06-21 00:07
   
해답글이뭔지잘모르겠습니다
영어권이아니라 한계가있으니 비케이팝시장장악.대략.이글같은데 이게어찌 케이팝의 성장이되는지 이해가어렵습니다
한국이나 타국의 헐리우드나 미국문화장악력이 예전만못한게
각 자국의 문화컨텐츠 제작수준이 올라갔기때문입니다
이러한 예를보면 현지화시장의발전은 케이팝시장의 작아짐이될수있겠지요
헐리우드가 아직도 대단한건 영상제작기술을 꽉지고있다는겁니다
                         
지압발판 19-06-21 00:38
   
케팝을 만든 거 자체가 제작자들에 의해서 생긴것이고
그들이 해외 진출을 해서 사업을 한다는 것이 곧 케팝의 새로운 확장이라는 것이지요.
거기서 아무것도 받지 않고 자선사업 하는 것도 아니고
일정부분 지분을 가지고 지속적인 수익을 낼텐데
만약에 어떤 기술을 스스로 개발한 사람들이 해외 나가서 자신의 기술로 현지에 기업 세우고
이득을 낸다고 그들을 매국노라고 해야 할까요? 설령 그 현지 기업이 국내 다른 기업들과 경쟁 포지션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revneer 19-06-21 00:49
   
이건기술직얍적사업이아니고.빗대어이야기하면 해외에공장을지어 수출이감소하는거갰지요  일단 그렇게말하시는건 한국문화의 확대를 고려하지않기때문이죠 장단점이있지만 현지화가 잘될수록 한국어문화의입지는 줄어듭니다. 기획사는일단 크고돈을벌고요.그럼 이게 케이팝의 확대인가요 축소인가요
                         
지압발판 19-06-21 01:18
   
한국 기획사가 능력을 발휘하고 커지는 것도 한국 문화의 발전이죠.
케팝의 근간인 케팝 제작능력자의 해외 진출과 교류도 역시 한국 문화의 전파와 발전입니다.
특히나 케팝식 프로듀싱이 한국 특유의 기술이라고 한다면 그게 세계에 퍼지는 것도 당연히 발전이죠.
그런 한국식 기획사의 해외 활약을 보면 각국에서 한국 기획사나 그런 인재들을  받아들일 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게 일본에 한정해서 보면 적국이나 경쟁국을 띄워주는 이상한 일처럼 보일지 몰라도
일본이라는 꼬리표를 띠고, 만약에 미국이나 영국에서 그런식으로 한국 기획사가 그룹을 런칭해서 성공했다고 생각해보시라니까요.
다들 한국 기획사, 한국의 문화, 한국의 능력자들이 성공하고 한국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찬사를 보낼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케팝은 한국문화의 발전과 전파를 위해서 태동되었거나 해외로 진출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철저하게 돈의 논리에 의해서만 움직이고 해외진출도 그래서 한 것이죠.
거기에 부가적으로 한국어 문화가 성장세를 탄 것은 있지만, 그걸 목적으로 한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이후에도 한국 기획사들이 그걸 필수 목적으로 둬야할 이유도 없구요.
만약에 케팝에 한국어 필수와 한국어 문화 전파를 강제한다면 그건 사회주의,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할법한 비상식적 행동이고, 중국이나 그런짓을 하겠죠.
더군다나 해외 런칭 그룹을 만든다고, 한국 케팝 그룹이 안나오거나 입지가 줄어드는 것도 아닐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한국어 문화 전파에 그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말은 다른 곳에서도 말했듯이, 미국 음악 시장이 넘사벽이기 때문에 거기에 견제당한 케팝은 전세계에서 위축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말과 같은 거게요.
그런식으로 보면 미국 음악 시장이야말로 케팝의 숨을 끝는 손이 될텐데 지금까지 그랬냐구요?
                         
revneer 19-06-21 05:29
   
아니 일본이거느아니건.한국어곡아닌건.케이팝이아니라니까요 케이팝ㄹ.아케넓히지.한국어를 어케넓히지가아니라 자꾸 돈으로만 바라보니 기획사마인드에서 못벗어나는겁니다
                         
지압발판 19-06-21 06:40
   
그럼 지금 이 논쟁에 기획사와 돈 이야기 말고 뭐가 있는데요. 무슨 애국심에 의한 한국문화 전파에 대해서 논하고 싶으신거?
          
revneer 19-06-20 23:54
   
현지화라는건 한국의 인프라가 늘지않을수도 있다는겁니다
이게 기업의기술이나 생산이아니라 문화사업이다보니..
               
지압발판 19-06-21 01:18
   
한국이던 외국이던 여튼 한국 기업의 수입과 자금으 늘것이고
국외에서 한국의 영향이 미치는 인프라가 느는 효과가 없다고만 단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한국 기획사의 해외 인프라 증가는 프로젝의 성공과 실패에 따라 갈리겠죠.
                    
revneer 19-06-21 05:31
   
아니 해외인프라를 왜넓힙니까  한국에서돈이되는게아니라 해외인프라를넓히면.그나라문화와 지본이 발전하는거에여
                         
지압발판 19-06-21 06:39
   
해외 진출 했으니 인적 물적 인프라를 늘리겠죠. 그리고 그나라에 진출해서 그나라 인프라 늘어나고 그나라 자본 활성화 시키는게 무슨 죄악이라도 됩니까. 다 진출한 기업이 수지타산 맞춰보고 자기한테 이득인 부분가지 늘리겠지. 어차피 다 예측에 불과하지만
jasid 19-06-20 23:38
   
기...길다..
knockknock77 19-06-20 23:47
   
박찬호 인줄
Arang 19-06-20 23:51
   
제목만 보고 말씀드리자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도있겠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죠
근데 이렇게 긴 글은 첨보네요
뽀로록 19-06-20 23:55
   
와 읽어 보려다가.. >> 옆에 스크롤 크기 보고 접었습니다.
요약좀 해주세요
랑쮸 19-06-20 23:59
   
다 읽으신분 승리자
지압발판 19-06-21 00:06
   
그렇다면 요약
이 요약에 뭔가 질문하고 싶다면 본문에 번호에 있는 내용을 충분히 읽어보고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 케팝은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강해졌고,
일본 현지 런칭 그룹에 의해서 입지가 흔들리지 않을 강단이 있다.

2. 케팝의 성공은 국수주의에서 벗어난 세계인에 의해서 팬층이 형성되면서 해외시장이 개척되었다.
때문에 해외시장에서 한국 기획사에 의해서 그 해외시장이 이득을 본다고 한국 기획사를 매국노라고 한다면
반대로 일본에서 케팝 그룹들을 소비해서 한국 기업에 수익을 올리는 일본 케팝층은 일본의 매국노가 되는것인가? 그것은 일본 국수주의자들의 주장과 똑같은 태도의 말이다.
반대로 세계 케팝 팬층은 그런 국수주의가 없었기 때문에 케팝을 받아들인 것이다.

3. 제왑 씨제이가 일본 현지에서 런칭 시키는 그룹은 비케팝 소비층인 일본 대중 소비자들이고, 이는 기존의 케팝 소비층을 위축 시키지 않는다. 또한 일본 런칭 그룹과 한국 케팝 그룹 양쪽을 한국 기획사가 각각 컨트롤 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revneer 19-06-21 00:18
   
오류로생각하시는게 케이팝이 다른팝을 선동하는것은.맞지만 많은.인원에 의해서 오래동안연구 발전하는 기술집약적 사업은 아니라는겁니다. 그리고 비 케이팝시장이라지만 제왑에서 출시한.니찌가 일본 한국외에 해외에서인기가 다른 케이팝가수보다 못할거라는 확신은있습니까 . 에스엠 중국처럼 얼마든 먹튀도가능한 바닥이죠 한국어 노래의 입지가 주는것이 케이팝의 발전이라거하기엔..
          
지압발판 19-06-21 00:31
   
케팝 그룹 하나 나오는데 프로듀서, 트레이너, 작곡가, 작사가, 안무가, 메이크업 디렉터, 헤어 디렉터,  의상 디렉터, 메니져, 홍보팀, 기획팀등등의 다인원이 한가지 프로젝트에 집약된 사업이 맞죠.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수년이 걸렸고, 연구는 미국과 일본의 시스템을 보고 채용했다는 것도 사실이구요.
니지 프로젝트가 해외에서 어떻게 팔릴거라고 어떤 장담도 안했습니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니지가 나오건, 아니면 미국에서 항상 그렇듯 어떤 쩔어주는 그룹이나 솔로가 나오던 어쨌던 전부 케팝 그룹의 경쟁자입니다. 어차피 경쟁은 해야해요. 니지를 만들던 안만들던 말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니지를 만드는 손과, 트와이스 잇지를 만드는 손이 같은 사람의 손이라면 어떻겠 습니까? 그 양쪽이 벌어들이는 돈이 같은 사람 손에 들어가면 어떨까요?
더군다나 그런 니지를 카피해서 어떤 일본 그룹이 나온들 그걸로 케팝이 끝날거라고 안봅니다.
케팝 업계는 쭈욱 그래왔듯이 경쟁자가 나오면 더 미친듯이 머리 굴려서 스스로의 경쟁력있는 컨텐츠를 내놓으면서 승부를 볼테니까.
그렇게 한국의 손이 전혀 닿을 수 없는 쪽에서 경쟁자가 나오는 것보다, 한국 손으로 얼마든지 방향성을 만들 수 있는 현지 런칭 그룹은 상당히 많은 가능성을 내포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비근한 예를들어서.. 의도만 한다면 일본 런칭 그룹은 큐티로 가고, 한국 본사 케팝은 걸크로 가서, 서로 소비되는 층이 다르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revneer 19-06-21 00:39
   
그렇니깐.이게 기획사의 성공이지 케이팝의 성공이 아니라는겁니다 물론 현지의 좋은스텝을 고용하고 더많은자본은 한국기획사가 더커져 좋은 컨텐츠를내놓을수있겠지만 똑같은 컨텐츠를 현지화하니 한국어노래가 줄어들겠지요
                    
지압발판 19-06-21 01:00
   
일단 그 기획사가 없었으면 케팝도 없었다니까요. 왜 그걸 이해를 못해요? 케팝은 기획사 것이 맞아요. 기획사들에게 케팝의 간판을 달 자격이 있어요. 본문에서도 썼듯이 한식 요리사로 국내에서 성공한 사람이 외국 가서 한식 요리사로, 한국 음식을 내걸고 장사 하면 안되는 이유가 뭐고, 그가 한식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할 것은 또 뭐냐구요.
그리고 현지화는 한국 곡을 현지에 번안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확률로 본사 작곡 리스트와 더불어서 현지 작곡가들에게도 소스를 받아서 음반을 제작하겠죠. 그정도 계산도 안하고 들어갔을 것이라 보십니까?
                    
지압발판 19-06-21 01:07
   
한국 기획사가 국내에서 성공하면 케팝 성공이고, 외국에서 성공하면 케팝 안성공이라도 되나요.. 뭔 그런 웃긴 논리가 있는지?
                         
revneer 19-06-21 05:33
   
문화가.무슨 한국기획사에서다해쳐나온지알겠네요  케이팝이 한국어가아님 뭐가케이팝입니까 머라이어캐리가 한국에 보컬회사차랴서 한국아이돌에 한국곡 한국에서출시하면 그게 아메리카팝입니까 말이되는소릴해야죠
                         
지압발판 19-06-21 06:44
   
제가 언제 한류 문화전체를 케팝 기획사 작품이라고 했습니까? 케팝 이라는 음악 컨텐츠만을 지칭 하고 있자나요. 왜 자꾸 문제를 한류문화 전체로 넓혀요?
그리고 한국어가 케팝이면 많게는 케팝곡에 절반쯤을 영어로 채워넣는 케팝 곡들은 절반은 영미 팝이고 절반 케팝입니까? 그런 식으로 말하면 우리나라 케팝도 상당부분 케팝이 이미 아니겠네요.
외국 프로듀서가 어떤 팝 장르 스타일을 염두하고 만들어서 결과가 그렇게 나온다면 그런 장르의 팝이겠죠. 그게 중요함?
총명탕 19-06-21 00:06
   
JYP 삽질한건 원더걸스 때 이미 봐왔습니다.
허나
이번 니지 프로젝트는 매국 짓거리면서 일본아이돌 키워주는건 명백한 기술 팔아 먹는거라 봅니다.
kpop 울타리 안에 능력있는 외국인들을 받아 드리는게 앞으로 길게 갈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나라 이익 또한 남의 나라에 주는 꼴입니다.
     
지압발판 19-06-21 00:08
   
그런 생각에 대한 답변이 본문에 있습니다.
보고도 그런 생각을 유지하신다면 더이상 드릴 말이 없네요. b
          
총명탕 19-06-21 00:10
   
본문에선 그냥 예상이지요. 한마디로 변수가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BTS 보면 이미 답은 나와있습니다.
뉴스를 보면 우리나라에 이익을 얼마나 주는지 명백하게 나와있죠.
               
지압발판 19-06-21 00:23
   
기술 팔아먹는 거라는 결론도 님의 예상일 뿐이죠.
어차피 우리나라에 이득이냐 아니냐를 가린다면 여전히 그 어느쪽도 예상에 불과하죠.
님 예상은 무슨 미래를 본 절대적 예언입니까.
                    
총명탕 19-06-21 00:28
   
기술 팔아먹는거라는 예상은 아니죠. ^^ 일본 소니 뮤직이랑 합작하는데
예상이라뇨!? 일본 소니 뮤직은 장님일까요!? 시스템, 운영관리, 아이돌 교육까지
안보고 가만히 있을까요!?
                         
지압발판 19-06-21 00:36
   
그건 본문에서 예를 든것처럼 유럽같은 축구 선진국의 지도자나 코치들이
축구 후발국에 와서 선진 축국 시스템을 가르쳐주면 그것도 유출이고 매국노 짓이라고 하는 것과 같을 겁니다.
그리고 같은 식으로 기술이전을 약속하고 중국이나 동남아에 진출하는 한국 대기업들도 기술 팔아먹는 매국노들일까요?
                         
총명탕 19-06-21 00:38
   
밑에 revneer  님 댓글만 봐도 알겠네요.
동남아 축구 키워주는거지 우리나라 축구 키워주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축구 1위가 아닙니다.
우리 기술 배우겠나요!? 돈과 능력있음 유럽축구 배우러가죠.
우리나라 이강인도 그렇고 손흥민도 보세요.
                         
지압발판 19-06-21 00:39
   
네 그니까 동남아 축구 키워줬다고 박항서를 한국 축구 기술을 팔아먹은 매국노라고 욕하는게 맞냐구요?
                         
총명탕 19-06-21 00:45
   
축구에 한국 기술이 뭐가 있나요!?
세계적으로 한국으로 정의된 기술이 뭐가 있는지 말해주세요!?
좀 웃기네요 비교하는게

이건 국민 정서에도 민감한 문제 아닌가요!?
우리나라 역사만 봐도 압니다.
소수의 매국노들이 나라를 말아 먹었다는걸
또한 일본은 아직도 우리나라 문화를 본인들 꺼라 우기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거 또한 마찬가지로 욕 먹어야죠.
                         
지압발판 19-06-21 00:52
   
일단 타국에 선진 기술을 가지고 들어가는게 잘못이나 매국노 짓은 아니라는 기본 전제는 동의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에휴.. 결국 본문에 딱 있는 내용이구만 이렇게 반복해서 쓰게 만들지..
본문만 제대로 읽었어도 이러고 줄줄 안길어졌을 텐데.
당연히 그런 문제도 있죠.
하지만 반대로 말해서 일본에 대한 그런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라 현지 그룹 런칭 프로젝트는 애초에 매국노적인 의도나 결과를 가지고 오지 않을수도 있다는 뜻이되죠.
쉽게 말해서.. 본문에서도 썼듯이. 같은 프로젝트가 일본 말고 다른 큰 음악시장에서 실행되고 성공했어봐요.
다들 신나서 케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케팝으로 우리나라 음악업계 종사자들의 능력을 증명했다고 찬양할 겁니다.
본문에서도 썼듯이 이게 일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문제가 전혀 왜곡되어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일본에 대한 감정은 저도 나쁘지만 그걸로만 일본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대처하기엔 이미 사업적으로 얽히고 섥힌게 너무 많아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그렇게 저 나라는 우리나라에 악감정이 있으니까 소비하거나 이득을 주는 것은 매국노 짓이다라고 한다면.
일본의 케팝 소비층은 일본 입장에선 매국노가 되고, 일본에서의 케팝 이득은 일본 혐한들의 논리처럼 처단되어야할 매국노 짓이고, 일본 음악시장을 위협하는 짓이 된다니까요.
그런 논리가 정당한 것이고, 그게 전세계적으로 보편적인 생각이었다면
전세계 음악시장 소비자들이 굳이 한국이라는 타국 문화를 소비해서 국부를 타국에 유출 시키는 것은 매국노 짓이니까 막아야 한다고 하면서
애초부터 케팝이 해외시장에 진출 할 수도 없었을 겁니다.
그건 아주 케팝의 해외시장 성장자체를 부정하고 틀어막는 주장이에요.
                         
지압발판 19-06-21 00:57
   
참내 박항서에 대한 말을 꺼내기 전까진 한국 축구로 베트남을 발전시킨 위대한 영웅처럼 생각했을 거면서, 설령 님 혼자 그렇게 생각 안했어도 우리나라 언론이나 대중들은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는데 뭘 그런걸로 따지고 있어요.
한국 축구의 기술이요? 박항서 감독이 수십년 이상을 한국 축구계에서 사시면서 익혀온 것들이 베트남에 전파된 거죠. 뭐 그런 것까지 설명해야해요? 거참 유치하네 ㅉㅉ
피지컬과 속도와 활량을 중시하고, 할수있다는 정신력을 강조하고,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에게 한국 홍삼 먹이고,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단백질 위주의 신닥으로 바꾸고.. 그런 모든 점들이 이것도 한국 축구에서 쌓인 노하우겠죠 뭐겠어요. 유치하게 그런 질문 하지 마세요.
더군다나  유럽 유소년 지도자가 아시아에 오는 것만으로 이미 게임 끝난 이야기자나요.
                         
총명탕 19-06-21 01:04
   
아~ 무슨 뫼비우스 띠처럼 돌고 도시네요.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즈원
외국인들과 합작한 그룹이죠.
허나 KPOP 울타리 안에서 성공했습니다.
그걸 보면서 KPOP 가수 꿈을 꾸고 한국으로 모이는 현상이 올바른 현상이지.
남의 나라가서 일본 아이돌 그룹 키워주고 일본어로 노래하고 그걸보고 외국사람들이 동경하여 일본으로 가면 경제 이익까지 주는걸 왜 굳이 굳이 우리나라 엔터테이먼트가 나서서 해야하는건가요!?
확실하게 매국 짓거리라 봅니다.

답은 BTS 뉴스만 봐도 나와있습니다.
BTS로 관광오는 외국인들만 수십조 경제 이익을 주는데 그걸 왜 남의 나라한테 이득을 주는 일을 하는겁니까!?
                         
총명탕 19-06-21 01:12
   
ㅋㅋㅋ 웃기시네요.
유럽축구나 남미축구나  중동축구가 홍삼먹고 잘하나요!?
유럽감독 남미감독 중동감독들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있드시
평준화 되어 있는걸 KPOP이랑 비교자체가 웃깁니다.
kPOP은 kPOP만으로 기술이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없는것 때문에 인기 있는것이지
똑같이 평준화 되면 누가 KPOP만 집중하겠습니까!?
생각을 좀 해보세요!
                         
지압발판 19-06-21 01:29
   
일단 코리안드림이라는 허상에 빠져있는 것에 대해서 지적하고 싶네요.
그걸 성공시키는 경우도 아주 극소수고, 그 이외의 상당수의 외국인과 동시에 내국인까지
코리안 케팝 스타의 꿈을 쫒다가 무명으로 사라집니다.
더군다나 코리안드림을 위해서 10대 초중반 청소년이 타국에 홀홀 단신으로 와서
갑질 논란, 노예 계약 등으로 가시밭길인 한국 소속사에 청춘을 보내는 것이 과연 올바르기만 한 길일까요?
케팝 스타가 되고 싶은 외국인들은 바람은 한국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도 케팝 스타처럼 되고 싶은 것 자체에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생활과 성공이 필수가 되지 않고, 자국에서 자국의 언어로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지지 않아도 되고, 외모 때문에 차별 받지 않아도 되는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아티스트로서의 도전을 시작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기왕이면 케팝을 키워낸 당사자인 한국 기획사가 그 나라에 직접 진출해서
이뤄낼 수 있다면 그쪽이 좋을 수도 있죠.
왜냐면 한국 케팝 아이돌 업계와 시장은 이미 완벽한 레드 오션이니까요.
때문에 케팝 그룹들이 너도나도 해외 진출을 노리는 것이구요.
그런 문제를 기획사의 해외 진출로서 답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몇몇 하드코어한 케팝 지망생들처럼 스스로 한국어 마스터하고 연습생으로 들어올 정도의 사람이라면
자국의 현지에 있는 해외 지사보다 한국 본사로 알아서 찾아 올겁니다.
그리고 반대로 한국어가 약하고 한국에 올 여건이 안되는 라이트한 케팝 지망생들중에도
그들 못지 않은 뛰어난 아티스트적 재능을 가진 지망생도 많을 것입니다.
만약에 해외 진출 기업이 있다면 그들은 놓치지 않고 포섭할 수 있겠죠.
오히려 해외 진출 기업이 생기면 한국 제작자들 손에 더 많은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들어올 것입니다.
                         
지압발판 19-06-21 01:42
   
댓글의 맥락을 좀 보세요.
님이 박항서가 베트남에서 무슨 한국 축구의 기술을 전수했냐고 물었자나요?
그래서 박항서가 기사 인터뷰로 베트남에서 실시한 것들을 나열한 것중에 피지컬이니 단백질이니 홍상이니 그런 것들이 있다고요.
여하튼 박항서는 한국에서 자신이 배운 것들을 베트남에서 다 풀어 놨어요.
그게 여기 계신 분들 논리대로라면 매국노 짓이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평준화가 왜 됩니까.. 본문에서도 적었듯이 한국 기획사가 현지 런칭 그룹과
한국에서 런칭하는 그룹의 스타일을 다르게 잡을 수도 있고
한국 기획사가 그런식으로 진출 하지 않아도
이미 케팝의 영향력이 큰 아시아 국가들쪽에선  케팝을 똑같이 따라하는 그룹들이 수년전부터 계속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그런 자국 케팝 표절 그룹들이 자국 음악시장의 지분을 계속 늘리고 있구요.
그런다고 각국의 케팝 소비층이 줄었을까요? 각국에 케팝 비슷한게 나왔다고?
아닙니다. 유럽리그 하드코어 팬들이 자국리그가 아무리 유럽리그 따라하고, 유럽리그 감독이 오고, 유럽 선수가 와도 유럽리그 계속 보듯이.
케팝 코어팬들도 아무리 자국에서 케팝 표절 그룹이 나와도 케팝자체의 맛을 알기 때문에 케팝 안 끊습니다.
그만큼 케팝 코어팬층과 비케팝 팬층의 경계가 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케팝 팬층은 그 나라의 절대 다수에 속하기 때문에 그들을 공략하는게 정말 주요하다는 것이죠. 반대로 케팝층은 소수긴 하더라도 컨텐츠만 제대로 전달이 되면 유지 가능한 층이구요.
때문에 현지 그룹 런칭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 표절 그룹들이 각국의 대중음악 시장을 점유하는 것을 나두기만 하면 그건 온전히 그들이 다 먹는 밥상이고
그건 온전히 케팝을 무단으로 표절해서 그들만 올리는 수익이라는 겁니다.
반대로 우리니라 기획사들이 그 나라에 그룹을 런칭하고 비켑팝 소비층을 섭렵한다면 표절로 잃을 수 있었던 잠재적 시장의 수익을 챙길 수 있다 그거죠.
위에서 말했듯이 어차피 언어와 문하가 판이하게 달라서 한국 케팝을 소비하지 않을 절대 다수의 각국 대중들은 현지인 으로 만들어진 그룹으로 현지에서 런칭해서 잡아야 한다 그겁니다.
                         
지압발판 19-06-21 01:49
   
너만바라바 // 그게 가능하다면 우리나라 기획사 능력의 승리겠죠 ㅋㅋ 과연 우리나라 기획사 어디서 방탄급이 또 나올지 ㅎㅎ 저는 그렇게 해서라도 나오면 굉장히 흥미로울 거 같네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애초에 케팝은 아무런 해외 인기도 없이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와 동시에 방탄급인지는 몰라도 세계의 월드 스타는 꾸준히 미국이나 영국등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는 가운데서도 케팝이 그런 서양의 월드 스타들이 있으니까 케팝은 해외에서 안될거야..라고 생각하고 해외진출을 안하진 않았고, 성공 못한 것도 아니죠.
일본이던 어디던 한국 기획사에 의해서 월드 스타가 나온다 하더라도 한국 케팝은 계속 자기 할일을 하면 되는 겁니다.
그 누구도 방탄이 나올지 몰랐지만 케팝 기획사들은 그냥 자기 할일들 해왔듯이 말입니다.
더군다나 만약에 한국 기획사가 각국에 지사를 두지 않은 상황에서 타국의 기획사에 의해서 방탄급 그룹이 나와버리면 그게 비교적 더 골치 아프겠죠.
최소한 한국 현지 기획사에 의해서 외국인 그룹 방탄이 나오면, 그 그룹은 한국쪽에서 컨트롤 가능한데. 그것만 해도 어마어마한 잇점이며. 여전히 한국 기획사의 능력을 전세계에 각인 시킬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겠죠.
더군다나 같은 기획사의 다른 그룹과 마케팅 방향성을 다르게 하여서 수익 구조가 겹치지 않게 만들 수도 있구요.
                         
지압발판 19-06-21 10:40
   
너만바라바님 윗쪽 댓글 바로 밑에 달린 댓글은 님 댓글에 단 답글이 아니에요.
님에 대한 대답은 님 마지막 댓글 바로 위에, 님 닉네임 적어놓은 그것입니다.
지금 이 댓글 바로 위에위에 댓글이요.
지압발판 19-06-21 00:21
   
4~5. 현지 런칭 그룹과 기획은 분명 현지 엽계의 발전으로 이어지겠지만
그런식의 기술 흐름은 전세계적으로 보편화 되어있다.
예를들어 유럽 감독들이 한일 국대나 리그 감독이 되는 것이나.
박항서가 베트남 감독이 되어서 한국 축구의 노하우를 가지고 베트남을 성장시킨 것과 같은 것이다.
만약 그게 매국이면 히딩크도 유럽이나 자국에서 축구 기술을 팔아먹은 매국노라고 욕해야 할 것이다.

6. 지금까지 케팝을 만든 것은 사실상 프로듀와 디렉터들 같은 제작진의 노력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멤버들만 모여서는 지금같은 케팝 시장이 형성 되었을 수가 없다.
즉 케팝을 일으켜세운 것도 제작자들이고, 그것의 무형적인 저작권을 가진것도 제작자들이고, 외국에서 스스로들의 제작능력을 발휘 할 수있는 것도 그들의 자유며, 케팝의 간판 역시 그들에게 자격이 있다.

7. 케팝은 한국 고유의 문화가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선진성을 도용하여 발전해왔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거니까 누구에서도 줘선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지극히 이기적이고 옹졸한 생각이다.
더군다나 우리는 아무런 대가도 지불하지 않고 차용했지만
지금의 우리는 상당한 대가를 받아가면서 팝 제작능력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
이건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사업, 모든 국가에서 이뤄지고있는 시장의 흐름일 뿐이다.

8. 만약에 현지 그룹을 런칭하지 않는다면,
일본의 케팝 표절 논란이 있는 그룹이 오리콘 1등을 하듯이
우리의 의사나 이득과 상관없는 도용 기획사들에 의해서 점점 빼았겨갈 뿐이다.
그런 잠재적 시장성을 무시하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는 것이 훨씬 이득이며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 잠재적 시장은 비케팝 소비층으로 각국의 절대 다수인 대중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빼먹은 말은 케팝팬은 마치 한국의 유럽리그 팬들처럼
케이리그가 아무리 흥해도, 그래서 케이리그를 보게 되더라도
유럽리그가 여전히 뛰어나다면 유럽리그를 지속적으로 소비한다는 말이다.
케이팝은 그런 위치가 되어야 하고
각 소속사들은 적절한 선에서 각국의 리그에 빨대를 꽂는 것이 가능하다.
revneer 19-06-21 00:29
   
일단 축구감독은.축구팀을 우승을위해 고용하는 것이므로 비교가 적절치않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축구가 성공하거나 실패한다해서 한국축구가 발전하거나 후퇴하지는 않습니다. 베트남축구가 발전하는거지요  유럽축구의 예를들면 결국 코리아드림이 성공해야 케이팝이 발전하는거죠 유학소녀가좋은예입니다 현지화의 반대개념입니다.
     
지압발판 19-06-21 00:46
   
감독은 우승을 위해서 당연히 그 나라의 축구 시스템에 크나큰 기여를 합니다. 더군다나 감독 뿐만아니라 유소년 지도자같이 그나라의 축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성장시키는 스탭진들도 유럽에서 아시아로 옵니다. 그런 유소년 지도자들도 기술 팔아먹는 매국노 들인가요?
그리고 베트남 축구가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것과 별계로 한국 축구는 스스로 성장해야 한다는 말씀같은데, 똑같이 케팝도 그래야 한다니까요. 그랬으니까 지금같은 케팝이 미국본토에서도 일정부분 먹히고 있는 거구요.
만약에 겨우 니지 프로젝트나 그걸 따라하는 일본 기획사의 그룹들 때문에 케팝 그룹이 맥을 못추게 된다면 그건 케팝 자체가 힘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그게 무슨 니지니 일본 짭퉁 때문이 아니라.
그게 아니라 케팝 자체가 힘이 있으니까 미국의 그 다양하고 강력한 음악시장에서 경쟁해서 일정부분 통한 거고.
님의 그런 주장대로. 일본의 새로운 바람 때문에 케팝이 죽는다는 말을 하는 것은 마치 미국의 음악 시장이 공고하고, 특히나 이미 미국이 전세계 음악시장을 쥐고 흔들기 때문에 케팝은 당연히 세계에서 기를 못펴야 맞다니까요.
미국의 그 어마어마한  음악 시장에서도 경쟁하고 일정 소비층에 의해서 선택 받았는데, 일본의 프로젝트 몇개 때문에 케팝이 밀린다?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심?
케비니 19-06-21 00:54
   
다 떠나서 박진영은 비호감.
ITZY 19-06-21 00:58
   
K-POP의 시스템` 운영관리` 아이돌 교육에 어마어마한 시크릿 원천기술과 특허라도 있는줄``
     
지압발판 19-06-21 01:03
   
그럼 반대로 말해서 한국 기획사들에게 특별한 프로듀싱 기술이 없다면
나가서 뭘 하던 무슨 상관이죠?
기본적으로 팔아먹을 기술도 없다는 말이 되는데.
          
ITZY 19-06-21 01:11
   
그 부분은 프로듀서의 지극히 개인적인 스킬과 취향` 유니크한 컬러의 차이라고 봐야죠`

단순히 프로듀서 개개인의 감각을 배제한 기술적인 부분의 우위를 논한다면

일본 및 해외 엔지니어들의 기술과 장비들이 평균적으로 더 나을 수 밖에 없는 조건과 환경이죠`

특출난 맛집의 며느리도 모르는 비밀 레시피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라이라이라 19-06-21 01:07
   
우리 아이돌들은 날때부터 춤노래외모 타고난줄 아시나 보네
          
ITZY 19-06-21 01:17
   
그 아이돌 연습생들의 교육을 어디 비밀기지에 꼭꼭 숨겨놓고 비밀 서약하면서

교육하는건 아니잖아요` 관심만 있으면 얼마든지 알수 있는 교육 내용들이고``

그 교육을 담당 했던 선생님들 중 꽤 많은 분들이 이미 따로 기획사를 차린 경우도 꽤 돼죠`

그렇다고 그분들이 모두 성공했냐`` 그것도 아니죠` 찾아보니 심지어 그분들 중에서

해외 현지화를 기획하고 이미 실패했던 분들도 있더군요`

케이팝 아이돌의 지금의 결과물은 국밥집 비밀 레시피만 알면 누구나 같은 맛을 낼수있는

시스템은 아니란 얘기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비밀이라것도 없는 모두가 알법한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꿈을 위해 피`땀`눈물` 흘린 연습생들의 장기간 노력에 의한 결실이죠`
               
라이라이라 19-06-21 02:02
   
우리 큰 기획사들 노하우나 시스템 무시 못합니다. 그냥 어설프게 보고 듣고 흉내 낸거랑 당사자들이 직접 세세하게 전수해주는거랑은 정보량도 그렇고 하늘과 땅차이죠~ 시스템만으로 백프로 성공을 보장 하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트레이닝과 가수들을 키우고 컨셉 기획해내는 노하우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데 그게 별거 아닌가요? 제왑 출신이던 방시혁만 해도 말아먹은 그룹도 많았지만 결국 방탄으로 크게한방 터트렸죠~ 물론 애들이 열심히 했기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근데 아미들이 멤버 자체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안무, 노래 그룹의 독특한 세계관이나 메세지에 감동하는것만 봐도 기획력과 노하우가 성공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시스템이라고 보컬수업 어떻게 몇시간 다음 댄스트레이닝 이런식의 단순한것들이 아니라 제왑이나 cj의 인력과 노하우 기획력이 다 딸려가는 거에요~ 국밥집 얘기하시니 돈더들여서 체인점을 왜 차리겠어요? 사실 현지화의 제일 큰 문제는 시스템을 전수해주는게 아니라 우리 기획사가 손수 뽑고 만들어서 케이팝 이름값까지 빌려주며 일본 기획사 아가리에 쳐넣어 준다는거에요~
라이라이라 19-06-21 01:06
   
이렇게 나이브한 시각은 망하는 지름길~ 세상에 영원한건 없고 여태 그래왔다고 케이팝이 언제까지 아시아 트렌드를 주도 할거란 보장도 없는데 기획사랑 기업 놈들이 케이팝 파이를 키울 생각은 안하고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고 현지화 한답시고 노하우 전수하면서 그나마 넓혀논 파이까지 갉아먹는 병신짓을 하는거에요~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 놈들이 자국 아이돌들 경쟁력 생기고나면 우리 기획사들 돈벌어먹게 놔둘거 같나요? 우리나라 국뽕국뽕 거리는데 주변국들 더심합니다~ 리사만 봐도 악개들 리사 올려치기에 나머지 멤버들 후려치기 쩌는거 보세요~ 리사 한명만 있어도 그럴진데 자기네 아이돌들 좀 올라왔다 싶으면 그날부터 케이팝 후려치고 루머 퍼트리고 다닐게 불보듯 뻔해요
     
지압발판 19-06-21 01:59
   
당연히 케팝이 영원이 주역일 수 없으니까 오히려 현지 진출 그룹으로 수익 창구를 늘려 놔야죠.
그게 방식은 달라도 케팝의 파이를 키우는 길일 수 있습니다.
한국 기획사가 외국인들로 외국 시장에서 수익을 올리는 것 역시나 수익이고 경험 자산도 똑같이 쌓이는 일입니다.
여전히 본문을 보면 대부분 대답이 될만한 내용이 있는데 파악을 못하는게 참 아쉽네요.
노하우만 전수하고 빠지는 것도, 한국 대형 기획사나, 씨제이같은 대기업이 그정도 손익 계산도 못하고 기업간의 관계정립도 못하고 계약도 못할 것이라고 본다면 그거야말로 진짜 유치한 생각이죠.
프듀가 방송만 기본 백억찍고 들어가는 프로젝트인데, 대기업 씨제이가 일본에서 그런 사업을 벌리면서 그딴 웃긴 시나리오로 주도권을 잃을 것이다? 참 대기업 물로 보시는 사람들 많은 듯 합니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배타적인 팬층은 어차피 구매력도 떨어지는 후진국입니다.
그런 후진국에서 뭐라하든 그게 뭔 상관인가요.
한국 기획사들이 노리는 것은 미국, 일본, 영국같이 시장 규모 최상위권만 노리고 가는 거고
그런 선진국들에선 동남아같은 수준 낮은 팬이나, 또는 사업자들을 상대하지 않을 텐데.
          
라이라이라 19-06-21 02:44
   
너무 순진하시네요~ 걔들이 자생력이 생기면 언제까지 우리 기획사들이 지네 안방에서 수익 창출하게 놔둘거 같은가요? 이 부분에 대해 님이 써놓은 반론 봤는데 팩트에 근거했다기 보다 ~것이다식의 님의 뇌피셜이던데요~ 우리 대형기획사나 CJ가 하는 손익계산 일본 애들은 안했을까요? 쿨재팬 망했지만 일본은 포기안했다는데요. 케이팝을 이용하자로 방향을 바꿨을뿐...이게 의미하는게 뭘까요?  미국 영국 같은 서구권 팬들이 케이팝 그룹에 서양 멤버 포함되거나 서양인으로만 이뤄진 케이팝 그룹에 대해 뭐라 말하는지 거부감이 어느 정돈지 알아보고 오세요~ 그리고 제왑이나 CJ가 미국영국에서 현지화 진행하나요? 일본중국에서 하고 있는데 무슨  미국영국 타령이시며 일본은 미영 두나라랑 같이 묶기엔 연예산업 환경이 폐쇄적이라 자유롭지도 못하고 팬들 성향도 완전히 다릅니다. 더군다나 니지는 제왑이 데뷔에 관여했어도 소니 소속의 일본인 그룹이라 관점에 따라 논란의 여지가 크고 만약 니지나 여타 자국 아이돌이 성공하고 더이상 제왑의 이름값이 필요 없어진 먼 훗날에도 소니가 제왑을 계속 붙여둘까요? 일본에 대한 믿음이 크신가 본데 중국보다 나을뿐 통수 치는거는 어디 안빠진다는게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지압발판 19-06-21 03:46
   
님이 그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 팽당함을 대기업 간부들이 백억이 넘는 프로젝트 진행시키면서 전혀 예상도 대비도 안했다고 생각하는 게 진짜 순진한 것이거나 생각이 짧은 거죠.
일본을 믿는 게 아니라, 한국 대기업이 그런 걸 대놓고 당할 바보도 아니고, 그 프로젝트 하나로 한일 합작이 끝나는 것도 아니라 그겁니다.
일본 기업이 한국 기업과 완전히 그거 한탕하고 커넥션을 끊겠다고 작정한다면 못할 것도 없겠죠. 근데 그게 아닐수도 있고, 계속 연계했을 때 나오는 지속적인 수익을 계산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네 당연히 저나 님이나 뇌피셜이지 여기 둘중에 씨제이 관계자가 있습니까? 없으면 둘다 유추만 할뿐이죠. 뭐 님 개인적 견해는 뇌피셜이 아닌게 됩니까?
일본 미국 영국등에 대해서 말한 것은 한국 기획사들이 해외 현지 그룹을 런칭할 때 시장 규모가 그만큼 큰 곳에 집중하고, 첫 타자가 일본인데 일본 역시 최소한 동남아나 중국같은 경제 사회적 후진국이 아니라 선진국측에 속한다는 것이죠.
때문에 무슨 중국이나 동남아 같은 후진국과에서 벌어지는 일이 일본과에서도 벌어진다고 쉽게 속단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게 무조건 일어날 것이다?
그렇게 뇌피셜이 싫으면 님도 뇌피셜 하지 마세요. 내로남불 꼴보기 한심하니까.
                    
라이라이라 19-06-21 05:58
   
제 댓글에 대한 대답이 본문에 있는데 제가 파악을 못한다길래 뇌피셜은 답이 될수 없다고 쓴건데 님이야말로 제대로 파악 못하고 핵심도 아닌 뇌피셜 타령만 하시네요~
일본이 어떤 애들인데 당연히 뽑아먹을만큼 뽑아먹지 한탕하고 팽하진 않겠죠~ 그래서 먼훗날이랬잖아요~
우리가 미영같은 큰 시장을 더 공략해야 한다는덴 동의하지만 그쪽 팬들 반응을 봐도 그 공략법이 현지화라는거엔 동의 못할뿐더러 문제는 제왑이 일본에서 진행하는건 현지화가 아니라 기껏 만들어서 소니 아가리에 집어넣어 주고 거기에 케이팝 이름값까지 빌려주는거밖에 안된다는 거에요~
우리 대기업이 당할 바보가 아니라서 중국 둘기들이랑 기획사들에 그렇게 당했나요? 아! 중국같은 후진국이랑 일본은 다르댔지~ 그래도 중국이랑 달리 계약 이행은 할테지만 어쨌든 계약 기간은 정해져 있을테고 기간 끝나서 이그룹에 관해선 우리가 알아서 하고 다시 새그룹 합작하자 식으로 나오면 어쩔 도리도 없고 님말씀대로 합작은 계속 이뤄지겠지만 빛좋은 개살구 되는거에요~ 멤버들도 이미 소니 소속 아이돌이니 나르고 말것도 없어요~
만약 전원 일본 멤버라도 현지기업 끼지않고 우리 기획사 소속으로 둘 수 있다면 많이 봐줘서 현지화라고 쳐줄 수 있다쳐도 일본에선 불가능한 시스템이란건 님도 알고 저도 아는거고 한국 그룹이 일본음반에 한해서만 현지 기획사를 통해 음반을 유통하고 활동 하는거랑은 완전 다르죠~
한국기획사가 뽑고 다듬었어도 일본에서 일본인으로만 일본 기획사 소속으로 만들어지고 데뷔한 그룹이 한국 기획사의 현지화 그룹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근데 또 역으로 한국활동도 한대고 한국 기획사와 케이팝 앞세워서 해외활동도 한다는데 수익이야 당연히 나누겠지만 이게 진짜 윈윈이고 박진영이 말하는 케이팝의 미래가 맞는건가?
                         
지압발판 19-06-21 06:35
   
그런 말인거 뻔히 아는데요. 내 말이나 님 말이나 어차피 둘다 예측에 불과하지 어떤 것도 오피셜은 아니라고, 아직 일어난 일도 아닌 건 마찬가지라구요. 내 예측만 오피셜이 아니니까 하나마나한 소립니까? 님이 하는 말들도 어차피 똑같은 비오피셜인데. 그럼 똑같은 조건에서 하는 말을 가지고 왜 상대방한테는 뇌피셜이니 어쩌고 언급을 해요?
그 다음으로 써놓은 글들도 뻔히 그런류의 예측들 아닙니까? 이미 그렇게 됐다는 것을 봤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중소 기획사 말고 cj가 직접적으로 타국, 특히 일본과 계약했다가 팽당한 사례가 있는걸 보셨습니까?  그런 팩트를 들고 오면 님 예측이 훨씬 설득력있다고 인정할께요. 것도 없으면 저나 님이나 다 예측이지, 님 예측만 오피셜이 되냐구요.
그게 아니면 남의 의견은 뇌피셜이니까 하나 마나다는 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어차피 똑같이 예측하고 있는 입장에서. 뭔 대화를 하는건지 아주 혼자서 내로남불 드라마를 찍고 계시네.
그리고 그 밑으로 달린 말들은 님이 가서 계약서의 계약 조건을 보고 온것도 아닌데 아주 자세하게도 써놓으셨네요.
그런것들은 계약 수준이 어떤지 오피셜로 공개된 다음에나 논하세요. 벌써부터 님 혼자서 계약서 쓰고 있지 마시구요.
그리고 한국 기획사가 얼마나 지분과 주도권과 결정권을 가지고 있을지에 따라서 사업 방향이 결정나는 정도가 다르겠는데, 그걸 뭘 어떤 선으로 그어야지 어디까지는 한국 현지 런칭 그룹이고 어디까지 한국 런칭 그룹이 아니다라고 말할 건데요?
그건 완전 개개인의 평가에 따라서 각자의 기준으로 다른게 평가될 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
단순히 지금까지 밝혀진 제왑과 소니뮤직이 합작해서 일본 오디션을 기획한다는 것만 있자나요. 그럼 그렇게 오피셜로 밝혀진 부분만 가지고 한국 기업이 참여한 현지 그룹 런칭 기획이다고 평가하면 되지.
뭘 어떻게던 그게 매국노 짓이고, 한국 기업이 일본에 빨려먹는 짓이다라는 결론을 낼려고 밝혀지지도 않은 일을 자기 마음데로 시나리오 다 써놓고 있고,
똑같이 예측에 불과한 다른 사람 의견은 뇌피셜이니까 무시해도 되지만
자기 뇌피셜은 무슨 근건지 몰라도 엄청난 근거를 가진 것마냥 자신만만하고
뭔 화법이 그럽니까.
케팝 제작지들이 현재 케팝의 세계 진출을 이룩했고, 그걸 만들어낸 사람들이 해외에서 자신들의 제작 능력으로 현지 그룹 런칭이라는 새로운 케팝 사업을 하겠다 하고
그게 긍정적으로 성공할 경우는 케팝의 미래와 발전의 한 단면일 수도 있죠.
반대로 그런 시도가 흥행적으로 실패하거나, 사업 관계상 실패가 있다면 케팝 사업자의 실패가 있다고 평가하면 되구요.
                         
라이라이라 19-06-21 08:50
   
저를 먼저 내용 파악도 못하는 사람처럼 만들어놓고 정작 본인은 뇌피셜을 물고 늘어지시는데 내로남불은 누가 한거죠? 뇌피셜을 시전했다고 뭐라고 한게 아니라 뇌피셜은 충분한 대답이 되기엔 모자르다란 말을 한거리구요~
어렵게 케이팝의 세계진출을 이뤄냈으니 케이팝으로 파이를 넓히고 한류의 주도권을 오래 지속시킬 방법을 마련해야지 스스로 케이팝 그룹의 한계를 결정짓고 그동안 쌓아논 파이까지 나눠먹겠다는 기획사들을 응원하자구요?
현지 소속사를 통해 현지 그룹을 데뷔시키는건  그냥 그나라 그룹이 되는건데 왜 케이팝의 현지화라고 부르죠? 제왑이 케이팝 시스템으로 만들고 공동 런칭 했다고 그 그룹이 하는게 케이팝이고 케이팝 그룹이 되는게 아닌데요~
케이팝의 기획력과 이름값으로 현지 그룹이 성공하면.. 그 이후에는요? 우리 기획사가 런칭한 그룹이 성공했고 돈을 벌게 됐다고 케이팝의 미래가 밝아진 건가요? 만약 일본에서 케이팝 그룹들이 차지하던 자리를 현지 그룹이 나눠갖게 된다면요? 그렇게 무시하시는 후진국에 불던 한류가 현지 그룹으로 인해 시들해 진다면 어떨거 같나요? 물론 제 뇌피셜이라 반드시 내말대로 될거다란 증거는 못댑니다만 그런일이 없을거란 보장도 없는건 맞죠~
제왑은 본인 사업을 케이팝의 미래로 포장하고 정당화 시켜서 비난으로부터 벗어날 구실로 삼는거 뿐이에요.
그건 케이팝 사업이 아니라 제왑의 사업이고 성공한다면 케이팝이 아니라 제왑과 다죽어가던 일본 아이돌계의 성공이자 미래인거지 케이팝 자체가 발전히는건 아니란 겁니다~
성공하면 케이팝의 발전상이자 미래고 실패하면 제왑이 실패로 치면 된다라는건 제왑의 현지화 같지 않은 현지화를 옹호하고자 하는 말장난일 뿐인거 같네요
                         
지압발판 19-06-21 09:41
   
본문에서 내용을 이미 봤고, 그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면 똑같은 대답이 나올 이야기를 왜 질문하는데요? 그 대답에 대해서 질문이나 반박을 했어야겠죠.
더군다나 그렇게 상대의 의견은 뇌피셜이니까 대답이 되지 않는다고 취급하면서
자신의 의견은 존중받길 바라냐구요? 무슨 대화를 하는 태도가 그럽니까.
케팝 세계진출을 이뤄낸 것은 그들의 사업 수완이었어요. 그런 당사자들의  수완에 따라서 새로운 사업을 하는데, 자기들 손익은 계산하고 들어갔겠죠. 그게 님 뇌피셜마냥 무조건 손해다, 무조건 기존 케팝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면 들어갔겠습니까?
진심 그랬다면 그런 사고력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아직도 동심이 많이 남아계시네요.
당연히 새로운 일을 벌일 때는 흑백으로 갈리는 경우의 수가 나오죠. 아직 실행도 안한 일의 결과에 대해서 흑만 놓고 이야기하면서 그게 정당하고 이미 벌어진 일마냥 말하는 자세가 올바르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케팝의 파이를 키우고 지속시킬 계획이 있는지 없는지 님이 어떻게 알아요? 그게 그 사람들 밥줄이니까 하고 있을 확률이 더 크겠죠.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안됩니까?
누가 지금까지 키워온 엄청큰 파이를, 이제 새로 구울 파이 때문에 등한시 한단 말입니까?
제왑이 케팝 말아먹는다는 그 생각하나에 맞출려고 제왑이던 씨제이던 아주 무뇌아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잖아요 님 지금.
그리고 케팝 시장과 현지 진출 그룹의 파이가 그렇게 겹칠지, 그리고 그게 양립이 가능할지 안할지는 나중에 결과를 봐야 확정이 나는 것이고, 양쪽 모두다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돈이 백억이 넘어가는 사업하면서 그런 시장조사도 안하고 들어갔겠냐구요.
그냥 좀 일반적이고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안되요? 무슨 망하는게 정해져있는 시나리오마냥 거기에만 촛점이 맞춰져서 아주 상식적인 수준도 무시하고 모습을 언제까지 봐야합니까?
처음 오디션으로 인재를 모을 때는 당연히 케팝 하던 사람이 모으는 거니까 케팝 간판을 내걸죠. 근데 그 결과물은 당연히 현지 언와, 문화, 소비층에 맞출테니까 케팝이 아니고 제팝이 되겠죠.
저는 다른 댓글에서도 똑같이 시작은 케팝의 간판을 내걸어도 결과물은 제팝이 될거라고 했습니다.
첫째로 현지 사업을 하면 그건 당연한 겁니다.
두번째로 그게 당연하다지만 그것이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음악으로써의 케팝 컨텐츠의 발전은 아닌 게 맞습니다.
다만 그 과정과 결과를 도출 시킨 케팝 제작자들의 수익과 발전은 확실히 있다는 것이죠.
케팝의 근간을 만들어온 제작자들과 그 기획사가 수익과 경험자산과 해외 시장의 지분을 챙기는 일은 당연히 한국 기업의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이걸 반대로 생각해보면 한국에 소니뮤직이 들어와서 한국 뮤지션들이 거기 소속되어있고
그들의 활동하는 수익의 일부는 당연히 소니뮤직이 가져가고 그게 일본으로 돌아갈 겁니다. 그들이 케팝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하더라도, 수익은 일본이 가져가고 그게 일본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나요?
똑같이 뒤집어서 보면 한국이 기획사가, 소니뮤직 한국지사처럼 똑같이 일본에서 제팝으로 수익을 올리면 그게 무슨 개인들의 이득만 되고, 한국 기획사로는 안돌아갑니까?
똑같이 한국 기획사의 일본 활동도 한국 기업 이익으로 돌아가고 기업은 어차피 이익으로 시작해서 이익으로 끝날 뿐입니다.
그렇게 케팝 기업들의 새로운 수익창구가 생기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미래를 기획하는 것이라고 봐도 됩니다.
더군다나 케팝과 제팝을 동시에 한국기획사의 손으로 주도할 수있게 된다면 그건 상당히 획기적인 발전 일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에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일본 제팝 음악시장의 이득은 일본인들이 독점하고, 케팝의 장점을 표절해서 일본 음악시장에서 그들의 입지만 더 강해질 것입니다.
실제로 이미 방탄소년단 표절 논란이 있었던 그룹이 오리콘차트1위를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기업이 그런 일본 대중음악 시장에 침투한다면 그렇게 케팝의 잇점을 뺐겨먹을 것을 우리 기업이 챙겨먹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케팝 표절은 예전부터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거고, 한국 기업들이 안들어가도 계속 있을 것입니다.
그럴봐엔 우리나라 기업이 들어가서 먹는게 훨씬 낫죠.
국가간의 경쟁 논리로 보면 무슨 적국의 이득을 챙겨주는 매국노 짓처럼 보이겠지만
한일은 물론 전세계에서 그런식으로 타국에 진출해서 타국 시장의 수익과 함께 돌아가는 기업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말할 것도 없이 그런 경우가 많구요.
그런 일들로 마치 나라의 이득을 팔아먹고 있는 것마냥 말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다 매국노 됩니다.
제왑이 케팝의 일정부분 지분이 있고, 제왑이라는 기업의 수익이 케팝의 일정부분의 수익이에요. 그런 간단한 것을 왜곡하지 마세요.
또한 일본 아이돌 업계는 죽어간 적이 없어요. 어차피 내수시장이 세계 2위 규모라 타국에 나갈 필요가 없고, 내수 시장 내에서도 얼마든지 장사가 잘되고 있습니다. 대체 뭘보고 그런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풍성한 시장에 제왑이나 씨제이가 발좀 담그겠다  그거에요 지금.
고블린킹 19-06-21 01:58
   
제가 보기에도 케이팝에 무슨 대단한 노하우나 기술이 있다기보단...

1. 한국인 자체가 원래 좋은 거나 새로운거 빨리빨리,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이고 (안전불감증 환자마냥),

2. 경쟁심도 심하고, 한 번 시작한 거 중간에 그만 두면 큰일이라도 나는 것 마냥 생각하는 경향이라
  수많은 경쟁자 중에 정예로 우뚝 서거나, 열정페이 짓 하면서 미련하게 가요계에 붙어있거나...
  어쨋든 수많은 연습생들과 지원자들의 인생을 갈아넣고 있고,

3. 한국인들의 기질 자체가 아이돌 그룹으로 보면 단체생활에 잘 적응하면서도, 적극적인 성향이라
    이런 성향의 다수파가 개인주의거나 소극적인 소수파를 삼켜 물들이면서 나오는 캐미.
    그룹 덕질하기에 더 적합하게 타고난 민족이 없음.
    이제 기술이 발달해서 억지로 흉내도 못 냄. 다 티 남.
    솔로는 몰라도 그룹은 케이팝이 오래오래 해먹을 듯.
    아시아 넘어 백인종, 흑인종까지 잘 받아들여서 이 캐미를 낼 수 있게 되면 그냥 쭉이라고 보면 됨.

4. 방송 환경과 퀄리티가 너무 뛰어나서(다른 나라들에 비해).
    메인스트림 올라선 케이팝 그룹이 1부리그 경기 1주일에 2~3경기 뛰는 거면,
    다른 나라 애들은 그 나라 1군 먹어도 하부리그 한 달에 1~2경기 뛰는 꼴... 경험치 쌓이는 속도가 다름.

5. 열정적이면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는 팬덤 문화.
    물론 팬덤 문화 명과 암이 있지만, 우리나라엔 열선비들이 많아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음.
    열선비에 오지라퍼들이라 사생, 악개 이런 애들이 눈치 많이 봄. 팬덤이 커질수록 처형식 빈번해짐.
    그리고 이런 팬덤문화는 케이팝 그룹이니 우리가 본진이기때문에 해외팬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침.

물론 기획사들도 많은 노력했지만 우리나라만의 핵심역량이라고 하면 위 같은 것들임.
해외에서 따라하고싶어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것들 뿐.

그리고 원래 다 기브앤테이크죠. 일본시장 가서 돈 벌려면 반대 급부로 뱉는 것도 있어야죠.
중국도 슈퍼아이돌 비롯해서 우리나라에서 노하우 빼먹으려고 많은 짓거리 했고,
(한한령으로 스스로 자책골 넣은 감이 크긴 하지만)
위에화처럼 대놓고 들어오기도 했는데요 뭐.
제가 보기엔 일본시장에서 더 오래 뽑아갈 수 있는 명분도 챙기면서, 일본놈들은 따라하지도 못 함.
어느정도 따라오려면 일본 젊은 애들이 한국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는게 선행되어야 가능.
     
지압발판 19-06-21 02:18
   
네 그렇게 분석될 수도있고 상당부분 공감이 가네요.
어느정도 고착화된  시스템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한국 사람들이 가지고있는 열정 가득하고, 하드워커적인 성향이
케팝의 성공의 큰 핵심이었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우리나라에서 외국 지망생들이 성공하려면 딱 그런 성향의 기대치에 부응해야 하니까요.
그것도 케팝의 특질이라고 말 할 수 있을 듯요.
해외에서 그런 성질을 똑같이 적용해서 해외 지사를 운용하고 그룹을 런칭을 하려고 한다면
버티는 외국인들 별로 없을 거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아마 니지 프로젝트나 일본 프듀 처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데뷔시켜
외국인들이 견디기 힘들 한국식 장기간 트레이닝 과정을 생략하려는 거 같네요.
어쩌면 그런면에서 한국에 직접 찾아오는 하드코어한 케팝 지망생과
외국 현지에서 한국 해외지사로 찾아가는 라이트코어한 케팝 지망생 같은
두부류로 케팝 외국인 지망생이 나뉠수도 있겠네요.
근데 진짜 일본 일반 대중들 상대로 현지 그룹이 생기면 정말 일본 시장에 빨대 꼽는 건데 ㅋㅋㅋ
그건 완전 일본 입장에선 엄청 불쾌하고, 한국 쪽에선 쾌재를 부를 일인데..
사람들은 그런점은 생각못하고 오히려 매국노라고 욕하고 있으니 ㅋㅋ

일본 업계들이 과연 얼마나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줄지는 정말 미지수네요.. 아키모토 하는 꼴만 봐도 뭐.. 일본 전체가 그런 노인네들이 장악하고 있다면 정말 답 없을듯.
덕분에 우리나라 기획사들은 일본 음악시장에 빨대 꼽고 오래 버틸수 있겠지만..
지압발판 19-06-21 02:34
   
바로 위에 댓글에 적다가 생각난 것인데
만약에 현지 그룹 런칭과 그 구조가 장기화 된다면
이것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일본 음악 시장에서 계속 꿀빨 수 있는 강철 빨대를 꼽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지긋지긋하게 그래서 한국 케팝 시장 좁아진다고 할거면 본문이나 먼저 읽어보시길, 그렇게 좁아질 케팝 시장이면 애초에 케팝 시장이 이렇게 커지고 유지될 수가 없었음.)

반대로 생각해서 우리나라에 일본 기획사가 들어와서 국민적인 가수나 그룹을 만들었다고 생각해보면 됨.
그걸로 일본 기획사가 계속 수익 빨아먹고 있으면 울화통 안터질 거 같음?
일본 기업인데도 한국 대중들이 소비해준다면?

만약에 일본이 그정도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컨텐츠를 생산 가능해서
역으로 우리나라에 합작 기업 형태로 진출했다면 어떨 거 같음?
과연 우리나라 전체 기업들이 그 일본 노하우를 흡수해서 일본 급으로 크는게 가능할까?
그런 흡수가 마치 정해진 수순처럼 착착 진행될까?
일본 애들은 분명 자기들 이익만 최대한 챙기고 한국엔 최대한 덜 내어주려고 하겠지.
한국 기업이라고 일본 가서 안그럴 거 같음? 더군다나 씨제이같은 대기업이?
제왑이고 씨제이고 무슨 앞뒤 재보지도 않고 자기들 원천기술 빼앗길 위험 뻔히 보면서 들어갈 바보들인줄 아는게 정말 신기함.. 순진한 건지.. 아니면 단순히 싫어해서 상대를 바보로 보는건지..
결국 서로 견제하면서 기업대 기업으로 누가 큰 손해 없이 적당한 계약이 나올 뿐일 것임.
그리고 사실 일본 합작사가 자기들 이득을 위해서 타국 기업에 자국 시장의 이익을 팔아 넘긴 것이고.

여튼 지금 한국 기획사들의 일본 진출을 입장 바꿔서 역으로 보면 답이 나옴.

완전히 가정으로,, 우리나라에 일본 기획사가 진출해서 우리나라 사람들로 그룹을 런칭하고 큰 성공을 거둬서

한국 음악 시장의 수익을 일정부분 계속 빨아먹으면 어떨까?

난 진짜 분통 터질듯..

지금 한국 기획사들의 일본 진출은 오히려 일본 우익들이 분통 터질 일이라고 봄.
sdhflishfl 19-06-21 02:34
   
jyp의 뻘짓과는 별개로,,
kpop의 노하우라는게 알고보면,,마치 기술을 유츌하면 뺏기듯이 생각할건 아닌게..
외국의 엔터사입장에선 따라하고 싶어도 따라하기 힘든 아니..따라하고 싶지 않은 부분도 많아요,,

이건 마치 전교 1등 하는 학생의 공부비법을 알아봤더니..하루 3시간만 자고 빡공이었단 거랑 같아요,,
이 비법을 알았는데,,따라하고 싶나요? 하루 3시간 빼고 빡공이 그냥 한다고 하는 건가요?


kpop의 과실은 비록 달콤해 보이지만,,그 뒤에 원인을 찾아보면,,인생을 건 연습생들의 수년동안의 피나는 노력
연습생을 하나부터 열까지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아이돌음악을 만드는 기획사,,가 있고,,
또 어느나라보다 까탈스럽고,변화에 민감한 대중의 눈높이가 있어야 합니다,,

일본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아요,,akb같은 어린애들 하나도 투자하지 않고 앵벌이시켜서 돈 쉽게 버는 기획사들이  kpop처럼 힘들게 돈 벌고 싶을까요? 일본대머리아저씨들 호주머니만 털어도 100만장씩 팔아재끼는데?
고이다 못해 썪어 버린 그나물에 그나와바리들만이 장악한 제작자들이 해먹는 시장에 안주한 사람 입장에선 엄청난 투자와 리스크를 앉은 kpop방식은 전혀 매력적이지 않고,,따라하는게 쉽지않아여..무슨 반도체 기술 빼가듯이 노하우 뺏기면 끝이 아니라 그 실행이 몇배 중요한겁니다,
게다가 일본대중자체의 눈높이가 딱 그 수준입니다,,뭘 바랍니까?

기술유출같은게 아니라 그 하이리스크사업을 이어가는 노력자체가 kpop의 노하우 라는거죠,
 
jyp의 뻘짓이 kpop이라고 생각치도 않지만..
프로듀스일본판이나 뭔짓을 하든간에,,일본안에서 작은 태풍에 불과하지 근본적인 요인이 변하지 않는 이상 달라질게 없어요..
     
고블린킹 19-06-21 03:26
   
여러 사례 중에 케이팝 정수 제일 잘 빼먹고 있는 건 따지고 보면 위에화 같음.
케이팝 환경에 끼어들어와서 어떻게든 버티면서 같이 경쟁하고,
한국 용병들 사이에서 자국인 성장 몰빵 시켜주면서 경험치 쌓게 하고.

그룹 빵 뜨면 케이팝 그룹 아니고, 씨팝 그룹이라고 우길 거고,

못 떠도 키운 애 자국으로 돌려서 여포마냥 무쌍 찍게 하고. ㅡ.ㅡ;;
revneer 19-06-21 05:45
   
댓글듀너무길어지침 말좀압축해수해주새요 똑같은말넘길게하셔서지쳐염 답글 새로 글달았습니다
아이고난 19-06-21 11:04
   
일본 프듀는 중국 프듀 꼴 날것같아유. 참가자도 없어서 길거리 캐스팅 하고 다니던데 수준은 안봐도 뻔하쥬. 그리고 프로듀싱도 왠만큼 좋게 안붙이면 답 없을걸유.
반면 니지는 만약 제왑쪽에서 붙는다면 곡은 조금 나아지겠쥬. 대신 일본버전 특유의 맥빠지는 부분은 안고쳐질듯.
딱선생 19-06-21 15:07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읽어봤습니다...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석이라고 판단됩니다.
저의 생각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문제는 대다수 정성스레 글을 다 읽어보지도 않고 그저 자신들의 생각만을 고집하는 이들이 더 문제라는 생각을 합니다.
대중의 사고 중에 대부분의 오류가 세상을, 특히 자신들과 사고와 행동양식이 다르다고 판단되는 이들을 너무 얕잡아 보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그리 간단한 것은 아니지요.
어차피 케이팝도 세계적 대중문화의 흐름에서 성장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 경쟁력의 원천은 교류와 말 그대로 '경쟁'인 것이지요. 케이팝은 무형문화재가 아니고 산업적, 상업적 경쟁력이 없으면 이내 사라지고 맙니다. 그리고,,,대부분들 케이팝을 한국문화와 동일시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한국문화의 토양 아래서 성장은 했을지언정 그 자체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해외 케이팝 팬들 중 음악전문가들의 리액션을 잘 보세요...다 그들 자신의 대중음악적 장르 안에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엄연히 케이팝은 미영의 팝이 한국의 기획사들과 음악피디들의 해석으로 탄생한 글로벌 음악유형입니다.
또한 적지않은 해외 피디들과 작곡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케이팝은 문화라기 보다는 플랫폼이라는 기능적 요소가 더 강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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