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은 최후 변론에서 직접 적은 글을 읽으며 "구속된 이후 직접 팬들이 걱정해주시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지은 잘못으로 저를 믿은 분들이 힘이 됐는지 모른다. 큰 죄를 지었다는 생각이 들고 잘못을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계속 눈물을 흘리며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유천이 마약 투약을 반성하며 눈물로 양형을 호소했다. 박유천도 울고 팬들도 울고, 법원이 눈물바다가 됐다. 여기에 구경나온 법원 직원들까지 총출동해 시장통을 방불케하는 인파 속에 재판이 끝났다.
박유천은 지난 2월과 3월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31)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중 일부를 서울 용산구 황하나 자택 등에서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박유천이 던지기 수법 등을 통해 마약을 거래하고 있는 CCTV 영상을 확보하고 혐의를 특정했다. 특히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를 조사하며 박유천의 마약 투약 정황도 포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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