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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9 19:37
[잡담] K팝 잘나간다고 자부하는 한국에 없어서 아쉬운점들
 글쓴이 : august
조회 : 4,007  

1. 권위있는 음악 시상식
예전에는 공중파 시상식이 가장 권위가 있다고 여겨졌지만, 요즘에는 공중파가 많이 몰락했죠. 그래서 시상식들이 난립하고 있는데, 수상 나눠먹기 논란, 불참논란, 밀어주기 논란 등 논란이 끊이질 않고 권위를 스스로 깎아먹는 행태도 자주 보이는것 같습니다

물론 외국의 시상식도 논란이 아주 없지 않다는건 아는데, 그래도 가수나 팬덤이 받아들일수 있는 권위있는 시상식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예능 출연해줬다고 더 챙겨주거나 불참/참여를 놓고 줄다리기하는것 없이, 방송국에서 독립되고 권위잇는 시상식이 생기면 좋겠어요. 

모두가 참여해서 즐길수 있고 팬들에게도 연말에 결산콘서트를 보는것 같은 즐거움이 있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도 그 시상식은 다른곳이 아닌 한국에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MAMA는 홍콩에서 자꾸 열던데 왜 홍콩을 K팝의 허브로 만들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죽쒀서 개주는겁니다 그건



2. 코챌라같은 뮤직페스티벌
한국이 K팝의 본고장이라고는 하지만, 단독콘서트가 대부분이고, 여러 K팝 아티스트들이 함께 등장하는 합동콘서트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한,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MAMA시상식이나 지금 열리고 있는 K콘같은 합동공연은 정작 외국에서 많이 열리고 있고, 한국이 아닌 외국에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죠.

코첼라 페스티벌 보면서 진짜 부러웠던게 와 우리도 저런게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 올림픽이나 월드컵유치한다고 애쓸것 없이, 우리도 저런거 연례적으로 하면 지역 경제효과도 창출할수 있고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K팝에 빠져서 무작정 한국 찾는 사람들이 막상 한국에 오면 K팝 관련 컨텐츠가 전혀 없어서 실망한다고 하는데, 저런거라도 좀 해주면 관광에도 도움이 되고 좋을것 같아요



3. K팝 전용 공연장

요즘 짓는다고 난리인거 같은데, 빨리좀 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어져도 단지 공연장 대관으로 쓰이는게 아니라, 매일 방송중계되는 공연이 꾸준하게 지속되었으면 하네요.

제 아이디어는 이겁니다. 지금 인기가요, 음중, 엠카 이런 방송국들의 음악프로가 지금은 각 방송국들의 스튜디오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각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그런 음악방송을 진행하는것이 아니라, 새로 지어지는 K팝 전용 공연장에 위탁을 줘서, 마치 야구처럼 방송국들이 와서 중계하는 식으로 바뀌면 좋을것 같아요

우리나라 방송국별 음악프로를 날짜 안겹치게 하나씩 한다고 하면 일주일 채울수 있는걸로 아는데,
그걸 지정 공연장에서 마치 야구하듯이 매일 한다면 팬들 입장에서도 편리하고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도 좋고 그럴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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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클럽 19-05-19 19:42
   
은근 공감가요. 외부에서는 별로 안 알아주더라도 일본의 경우 그 뭐시기더라 백합? 뭔 꽃이름 같은 음악쇼가 일본내에서는 엄청 권위있는 쇼로 자리잡은 모양이던데...

물론 제가 보기엔 별거 아니긴 해도, 막상 국내에서 한번 무대에 서는게 가수들의 영광이고 그 자체로 인정 받는거고 무언가 그런 아우라가 느껴지는 자리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 것은 아쉽죠.

그럴듯한게 있어도 우리사이에서 그닥 인정을 서로 안하죠.
뭐라도 자리잡으면 좋겠네요. 딴 나라 사람들이 알아주든 안 알아주든 우리나라 안에서 다들 최고로 꼽을 만한 무대 말이죠.
moveon1000 19-05-19 19:45
   
그래미상처럼 통합된 시상식 하나 나왔으면 합니다
동안천사 19-05-19 19:47
   
K팝 전용 공연장은 좀 늦은감이 있는거 같네요
여름에 19-05-19 19:49
   
중요한 것들이네요 그나마 2,3 번은 진행 중인 사항이라 기대를 하는데 1번 같은 경우는 점점 그 권위가 떨어지고 있어서 참 안타깝죠 진짜 공중파 3사라도 협의해서 3사가 공동으로 순번 정해서 돌아가며 가요 시상식하면 그 권위도 설텐데 왜 안되는지 참 답답하네요
팔월십오일 19-05-19 19:53
   
다른것보다 AR만 가득한 무대 진작 현실감이 쩌는 라이브를 자부하는 아이돌은 드물다는거
가창력을 필요로하는 음악이 별로 없어서 평소에 계속 듣고 싶은 노래가 적다는거쯤..
     
너만바라바 19-05-19 19:56
   
미국이나 유럽 시상식들 보면 관객들하고 호흡을 굉장히 많이 하는데 ar같은걸 깔면 그게 안되죠 예를들어 소리질러 뭐 이런 호흥유도같은거 립싱크로는 못하니까요 안무실에서 연습한 그대로 춤만추고 입만 뻥긋거리고 내려가는거죠 로봇처럼 특히 요즘은 아이돌 응원법같은게 있어서 박자 맞춰서 멤버 이름 부르던데 이거 들을때 마다 일본 오타쿠들 생각이 많이 나서 좀 그럼
          
허까까 19-05-20 00:31
   
그 아이돌 응원법 10년 전부터 하던 겁니다. 대중화(?) 시킨게 국민여동생 시절 아이유고요.
               
너만바라바 19-11-14 11:57
   
왠 아이유?ㅋ 원조는 일본 오타쿠들이지
     
누노 19-05-19 20:41
   
세계적인 pop트렌드 자체가 고음보다는 리듬감과 뚝 떨어지는 느낌의 드랍을 선호하죠.
우리나라 일반적인 대중들은 예전부터 가창력을 필요로 하는 고음을 선호하고,
그 사이에서 적정하게 타협을 본게 최근의 K-pop인듯 합니다.
cjfekdrks 19-05-19 19:54
   
kpop잘나가면 뭐해요 재주는 곰이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챙기는데 돈이 줄줄줄 빠져나가는소리 여기저기에서 지적하는데도 멍청한짓만 하나보네요
허까까 19-05-19 19:56
   
제 생각을 좀 써보자면

1. 제가 기대했던게 MKMF(MAMA의 전신)였습니다. 지금은 장똘뱅이처럼 여기저기 쏘다니느라 무대 퀄리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많이 약해졌지만 이 땐 진짜 힘 제대로 줬었거든요. 공연 구성들도 스토리텔링에 신경써서 하나하나 주옥같았고요. 이 떄 우리나라에도 MTV어워즈 같은 게 나오는구나 싶었죠. 실제로 엠넷이 롤모델로 삼던 게 이거였고. 근데 지금은 뭐..

2. 우리는 드림콘서트가 있죠. 형식은 좀 다르지만.. 개인적으론 이 드림콘서트를 음악페스티벌의 형식과 결합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3. 꽤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저도 예전에 이런 거 생각해봤는데 솔직히 우리나라 방송사들 하는 짓보면 아이디어가 좋은 것과 별개로 회의적이에요.

예로, 사극 드라마들보면 세트장 수 백억 들여서 짓잖아요. 그리고 종영하고 몇 년 후에 적자 쌓여서 철거하고.. 이런 것도 차라리 방송사들이 컨소시엄 꾸려서 제대로 된 세트장(고려시대, 조선시대 등) 같이 관리하면서 작품 찍으면 돈도 굳고 훨씬 좋거든요. 지어놓은 것도 고증에 따라 나중에 개선해 나아가면 진짜 좋은 자원이 되죠. 근데 이렇게 돈ㅈㄹ하는 것들도 지들 자존심 때문에 안 해요.

음악만해도 시상식 합쳐야 한다는 둥 가요프로그램 순위도 단일화 된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둥 여러말이 오갔지만 저들은 전부 다 쌩깠죠. 하물며 음방을 저런데에서 하면 각 방송의 개성도 사라질텐데 이걸 저들이 반길리가 없죠.
     
august 19-05-19 20:13
   
생각해보니 세트장도 그런식으로 하면 좋겠네요
그런데 뭐, 제 코앞만 보는 방송국이 그런 큰 그림을 그릴수 있겠습니까
현실적으로 문화관광부같은 행정적 차원에서 그런게 중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으른 공무원들이 님이 제시하신것 같은 아이디어같은걸 낼 리가 만무하지만...
쓰리 19-05-19 20:16
   
아레나 옆에다 외국관광객을 위한 카지노도 하나 건설했으면....
도나201 19-05-19 20:53
   
1.권위있는 시상식. 공중파방송국놈들의 횡포. 때문에 힘듬.
서로 잇권 아귀다툼의 .. 시상식이고 서로 물어뜯어먹으려고 안달인데.. 쉽지 않음.



2. 뮤직페스티벌.
이건 소속사 간의 서열싸움때문에 힘듬.
그리고 이런 페스티발을 하려면 확실하 위원회가 있어야하는데
규모적으로 할수 있는 기업은 cj외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됨.




3.k팝전용공연장.
계속해서 이야기 나왔지만, 가장 큰문제는 바로 공연장소유주의 법적문제가 제일 걸려있음.
이런 법적으로 3000이상 대규모 공공공연장급은 최소 지자체소유로 되어야하는 법이 있음.
이문제는 야구장, 축구장 등등 공공시설에의 소유주는 지자체법인으로 소유할수 밖에 없는 법
때문에 실제적으로 설치하려면 지자체에서 돈을 대서 사업을 하는수밖에 없음.
이제겨우 일산, 인천 두곳에서 하지만, 이것도.. 제대로 할수 있는지도 걱정임.
즉, 다른 기업에서 투자를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서 만들어서 지자체에 갖다받쳐야 함.
운영 및 관리는 지자체가 해야함.
후에 사후관리문제. 특히 공연관리 스텝에 관한 문제도 산재되어 있음.
법자체가 아주 더럽게 되어 있어서 이때꺼정 안되다가.
일산 및 인천 지자체에서 나서게 된것임.
이것도 10년전부터 사업추진해오다가.. (공무원이 뭘안다고.. )
겨우 실행가닥을 잡은 것임.
컴구조 19-05-19 21:47
   
인기가요 M카 등등 음악 프로그램이 자체 스튜디오에서 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요일에 음악방송이 가능한 겁니다.

대관 하면 음악 프로그램 진행하기도 힘듭니다. 자체 스튜디오니까 가능한 거죠.

이거 은근히 해외 케이팝 팬들이 부러워 하는 겁니다.

다양성도 떨어지게 되구요. 하루만에 스튜디오 세팅하고 음악프로램 진행하는 게 아니죠. 사녹 부터

장난이 아닌데..

어떤나라라도 아이돌 음악방송이, 아니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순위제 프로가 모든 요일에 존재하는 경우가

없죠.
베말 19-05-19 22:34
   
여러 이야기기 나왔으니 저도 서브로 첨언 하자면...

아직 아이돌 문화에 대해 관대 하지 않는 것같습니다
실생활에서 난 어느 걸그룹 팬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분 많이 있나요? 아마 많지 않을겁니다
그만큼 남자가 여자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을 대단히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현실입니다.

고척돔을 채울수 있는 남돌 몇그룹이나 될까요 여돌은 말할것도 없고..
물론 이게 아레나 지어야 팬이 많아진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도 될수 있는데
제가 말하려는건 아직 우리나라 문화도 kpop의 이런 빠른 성장을 받아 들일 준비가 안되어있다는 것입니다.

걸그룹 덕질이나 야구 보는거나 축구 보는거 별반 다를거 없는 취미생활인데
아직 그룹 덕질은 다른 취미생활에 비해 미개한 취급을 당하는 느낌이랄까요
kpop이 성장한건 이런 여러 팬덤들이 이룬건데
외부에서 그냥 그런 성과만 좋아하고 팬문화에 대해 서브 컬쳐로 보는걸  당연시 여기는
느낌이랄까 하여튼 그렇습니다.

우리나라가 인구 1억에 가까웠다면 이야기가 다를수 있겠지만 인구도 적고
하여튼 걸그룹 덕질에 대핸 인식의 변화가 생기려면 10년에서 20년은 지나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때쯤 되면 위에서 말한것들은 자연스레 ...주저리주저리 넋두리 해봄요
     
너만바라바 19-05-19 23:25
   
관대 하지 않다고 하기에는 너무 아이돌이 많네요 그리고 고척돔을 채울 아이돌 가수가 몇팀이냐는 별로 의미있는 말은 아닙니다 일본에도 도쿄돔 채우는 가수는 별로 없지만 해외가수들로 꾸준히 채우고 있죠 국내 가수들로만 채운다는 생각을 버리고 공연문화를 키운다는 생각을 해야된다고 봅니다
kpop의 빠른 성장세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셨는데 그게 혹시 오타쿠 문화를 말하는거라면 저는 별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해외에서 아이돌들에 관심 좀 가진다고 그쪽으로 몰리는건 질만 떨어트릴겁니다
          
베말 19-05-19 23:44
   
보세요 벌써 오타쿠 문화라는 말부터 나오는군요 kpop이 오타쿠라
님이 생각하는것과 동떨어져있는데
아직 국내 일반인들의 kpop에 대한 시각이 달갑지 않는것 맞는것 같네요
               
너만바라바 19-05-20 00:05
   
그거야 아이돌 팬들 생각이시고요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죄다 아이돌판인거 환영하겠죠 글고 한국만큼 아이돌 판인곳이 어디있다고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하십니까? 본인은 못느끼시겠지만 일반 사람들이 볼때는 일본 오타쿠가 akb응원하는 모습하고 한국 아이돌팬들 응원하고 똑같아 보입니다 특히 요즘은 노래가 좋아서 뜬다기 보다는 팬덤으로 뜨는 경우가 많죠 그래도 아이돌이 해외에서 인기가 많으니까 지금보다 더 많아져야 된다고 하는건 노답아닙니까? 취향이니까 존중해 주시죠라고 해봤자
                    
베말 19-05-20 00:08
   
네 알겠습니다 ㅎ
                    
허까까 19-05-20 00:33
   
본인 개인적 생각을 '일반 사람들'이라고 일반화 하지 마세요. 아이돌 팬이라고 다른 음악 안 듣는 것도 아니고 다른 음악 듣는 사람이라고 아이돌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이돌 응원법은 이미 십 수년 전부터 하던 거예요. 이걸 대중화 시킨게 국민여동생 시절의 아이유고요.
                         
허까까 19-05-20 00:54
   
그러니까 님이 보는 그 시각이 베말님 말씀처럼 아이돌이나 그 문화를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거죠. 아이돌 수가 많고 그런 걸 떠나서요. 본인이 본인 논리에 반박하는 글을 써놓고..

그리고 이해를 잘 못하신 것 같은데 떼창이야 에쵸티 이전에도 있었어요. 다만 지금같은 체계적인 응원법이 10여 년 전부터 자리잡았고 이걸 너도 나도 하기 시작하게 만든 게 아이유라는 거죠.
                         
허까까 19-05-20 01:50
   
정말 본인이 뭔 말을 하는지 모르나보네.

아이유는 달라보여서 얘기한게 아니라.. 님이 위에서 '요즘은 아이돌 응원법 같은게 있어서'라고 마치 이런게 최근에 도입된 것처럼 말씀하셔서 단지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있던 문화다'라는 뜻으로 한 말입니다. 근데 님은 이걸 계속 오타쿠 프레임으로 바라보고 있죠. 그 이유가 뭔지는 본인이 생각해보시고요.

그리고 일본 오타쿠들.. 별 감흥 없습니다. 취존하고요.

그리고 동떨어진 세계라.. 님이 위에서 그랬잖아요. '배척받는다고 하기엔 아이돌이 너무 많다'고. 많다는 건 그만큼 메인스트림에 자리하고 있다는 겁니다. 혹시 인지부조화 오셨나요?
                         
너만바라바 19-05-20 01:54
   
이전부터 있었고 최근에 더 심해진거라니까 뭔 소리를 하는건지 지금같은 응원법은 예전부터 있었거든요 프레임 씌우기에는 요즘 응원법은 너무 일본틱하게 변한게 사실 아닙니까? 난 애니 더쿠들 응원소리인줄 알았습니다 각 노래마다 응원법까지 외우는것도 그렇지만 그 응원법들도 워!워~ ㅇㅇ 짱 ㅇㅇ짱 워~ 나의 사랑 ㅇㅇㅇ 이러니 일반인들이 그걸 좋게 보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일본오타쿠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냐고 물었는데 무슨 또 감흥이 없다는 엉뚱한 대답을 하는지
아이돌 비중이 많으면 메인 스트림? 내가 말한 위험한 착각이 이거죠 본인들은 대중적인줄 안다는거
                         
허까까 19-05-20 01:57
   
그러니까 본인 생각을 '일반인들'이라고 일반화 하지 말라는 겁니다. 왜 같은 말 또하게 하는지? 대다수 대중들은 떼창을 하든 체계적으로 하든 관심 없어요. 그냥 노래나 듣고 말지.

그리고 최근에 심해지고 뭐고 그건 저랑 얘기하면서 나중에 덧붙인 거고요. 님이 맨처음에 쓴 글을 읽어보세요.

"요즘은 아이돌 응원법같은게 있어서 박자 맞춰서 멤버 이름 부르던데"

애초에 오해(?)하게 쓴 건 님입니다.
                         
베말 19-05-20 13:55
   
댓글이 엄청 붙었네요 ㅎ 
응원문화 중 이름 부르는거
이거 야구장 가보세요 선수이름 부르면서 하는거 아주 자연스러운거고
해외 축구 유럽리그는 개인 응원곡도 있습니다 지성팍 전용곡도 있죠 ㅎ
어째서 모든걸 일본문화로 대입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지만
해외 kpop팬들도 이런 응원문화를 kpop의 한 특징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타쿠문화가 아니라
해외 팬들 이름응원법 한국어로 잘 따라해요 ㅎ

쨋든 너만..님이 느끼는 이질감?을 알고있습니다 팬이아닌 일반인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진분들도 많구요 그래서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자연스레 받아들이는게 아직 몇년은 더지나야 된다는거
                    
환승역 19-05-20 14:38
   
아이돌판인게 잘못된 거라고 외쳐봐야 그 아이돌 판도 소비자들이 선택한 결과입니다. 방시혁의 경우 지금이야 방탄의 프로듀서로 유명하지만 원래 R&B나 발라드 쪽을 프로듀싱하던 프로듀서였고, 그 방시혁마저도 가요계가 아이돌 판인 걸 문제 삼는 사람들에게 안타깝지만 노래로 승부하는 가수들은 돈이 안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했었죠.
무하무하 19-05-19 23:56
   
서울 창동 아레나의 과거 진행 스토리를 자세히 보면,
법규제가 얼마나 까다롭고 불합리하게 되어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장소가 있고, 자금이 있어도 국가의 승인을 얻어내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나마 창동 아레나가 가능하게 된것은,
도봉구청장이 구청장을 연임하면서 끈질기게 추진하고 같은 소속의 시장과 정부가 손을 들어준 덕분입니다.
지금의 법규제라면, 창동아레나가 대박을 치고 국내 아레나 수요가 넘친다는 것을 눈으로 봐야
두번째 아레나 진행이 가능합니다.
창동 아레나 대박내고, 용산이나 수서역쪽에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급으로 건설되면 좋겠습니다.
     
august 19-05-20 11:00
   
에휴 공연계만 보더라도 진짜 우리나라 규제나 관료제 문제가 심각한것 같습니다
역대 정부마다 하나같이 규제철폐 부르짖는걸 보더라도 참...
사업하시는 분들은 오죽할까요
비호천왕 19-05-20 15:46
   
규제는 공무원들 밥줄이기에 정부가 바꿔도 개선되기 어렵습니다
진홍베리 19-05-20 18:41
   
하나 빠졌네요. 권위있는 차트가 없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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