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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9 18:24
[미국] 제프 벤자민, '빌보드' 케이팝 칼럼니스트가 되다
 글쓴이 : MR100
조회 : 1,971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미국에서 케이팝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는 빌보드 케이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 그를 '하트 투 하트'에 초대했다.


케이팝 팬이었던 제프 벤자민, 빌보드 케이팝 칼럼니스트가 되다

제프 벤자민 칼럼니스트는 대학에서 음악과 언론학을 전공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는 어느 날 동영상 사이트에서 케이팝 영상을 접하고 케이팝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케이팝 팬들은 노래를 듣고, 뮤직비디오를 보며, 라이브 공연을 관람해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그들(스타들)을 볼 수 있고요. 이들과 관련된 여러 콘텐츠를 금방 찾을 수 있죠.”

빌보드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경험을 쌓던 제프 벤자민, 그가 대학을 졸업한 2012년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국제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국에서 케이팝의 입지가 커질 것을 예상한 그는 인턴으로 근무할 당시, 편집장에게 케이팝 기사를 쓰자고 제안했다. 그의 제안은 단번에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결국 빌보드는 케이팝 칼럼 섹션을 론칭하기로 결정, 인턴이던 제프에게 케이팝 칼럼니스트 자리를 제안했다. 그 후 제프 벤자민은 뉴욕 타임스, 롤링 스톤, ABC 뉴스 등을 통해 활약하며 케이팝 칼럼니스트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했다. 

케이팝의 매력이란 “풀 엔터테인먼트 패키지”라는 데 있어

그가 말하는 케이팝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엔터테인먼트에서 기본적인 요소, 즉, 좋은 노래, 뮤직비디오 및 아티스트의 경력 외에도 모든 앨범에 컨셉, 이미지, 색채배합, 사운드, 바이브가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엔터테인먼트의 ‘총집합'이라는 것. 그는 케이팝을 “팝음악의 2.0 버전”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그는 스파이스걸스의 그룹 멤버들 개개인이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었던 것처럼, 케이팝 또한 뚜렷한 컨셉이 있다는 데에 반했다고 덧붙였다. 케이팝은 스타일에 기술까지 합쳐져 매력을 극대화한다는 제프. 케이팝 팬층이 유난히 두터운 것 또한 이런 “풀 패키지”에 열광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미국서 부상하는 케이팝, 이에 따르는 부정적인 시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이들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그래미 시상식의 시상자로 초대받은 이들이다. 시상자로 그래미 무대에 섰다는 자체가 파격적이며,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충분히 입증한 계기였다고 말하는 제프.

그는 차세대 유망후보로 블랙핑크를 꼽았다. 블랙 아이드 피스처럼 맴버 개개인의 이국적인 개성을 앞세운 게 신선하고, 이런 점이 대중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영어가 아닌 언어로 노래를 부르는 미국 출신 외 아티스트들에게 언어적 장벽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런 점은 미국 출신 외 아티스트들이 겪는 공통적인 고충이지만 요즘 케이팝은 한국어와 영어로 모두 접할 수 있기에 장벽이 낮아졌다는 제프 벤자민.

특별히 케이팝에 관한 부정적인 시선은 기획사에 의해 ‘제조’된 이미지가 강하게 풍긴다는 비판이다. 소녀시대가 등장한 리얼리티 쇼 ‘팩토리 걸’은 이와 같은 비판을 직격탄으로 맞았다. 한편 베프 벤자민은 케이팝이 잘 빚어진 이미지였기 때문에 국제 음반계에서 더 이목을 끌 수 있었다는 해석을 내놓는다. 비판받는 대목으로 인해 인기를 끌었다는 의미이다.

“케이팝을 알리는 게 바로 제 진심이에요.”

케이팝의 가능성을 굳게 믿는 제프 벤자민의 진심이 느껴지는 한마디였다. 오는 3월 12일 화요일 오전 8시, 아리랑TV '하트 투 하트'가 빌보드 케이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과 함께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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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롱 19-03-09 18:40
   
5월1일 빌보드 기대된다
에르샤 19-03-09 18:45
   
우주소녀 좋아하던데
라레알 19-03-09 19:24
   
팩토리가 어쩌고 멤버 많다고 까는 것도 식상하지. 라마시아 공장 출신 메시 찬양하고 22명이 공 하나 가지고 노는 축구는 상남자인양 소비하면서 자기 얼굴에 침뱉는 거지. 그저 친숙한거 아니면 까고 보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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