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계약 변경 문제로 분쟁중인 상황을 가요 제작자들이 예의주시
중이다.
강다니엘 측이 원 소속사와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상황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
는게 일선 제작자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없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강다니엘은 LM과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마음에 들 든 안 들든 법적으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계약이다. LM이 계약을 파기할 만한 실수나 잘못을 저지르지도 않았다.
뚜렷한 귀책사유가 없다"며 "아티스트가 뜬 뒤 기존 계약을 쉽게 파기하려는 행태가 만연해진다
면 어떤 제작자가 무서워서 신인계약을 하겠나. 오디션 출신 신예스타들은 원 소속사와 기존의
계약을 우습게 생각할 것이다. 그런 선례를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