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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8 10:55
[잡담] 일명 ar과 mr의 구분
 글쓴이 : 로딩중에러
조회 : 2,062  

방연게 글중에 라이브 관련해 ar과 mr의 정확히 구분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몇몇 있더군요. 
저 역시 확실하게 이러한 목적으로 쓰인다고 구분하지는 못하지만 대략적으로 이럴거다라고는 알고 봅니다.
방연게라서 이러한 구분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을줄 알았는데...물론 저 역시 완벽히 알지는 못합니다만
아는선에서 적어봅니다.

일단 모든 음방서 ar이던 mr이던 녹화후나 전에 오디오 따고 녹화한 화면과 합칩니다. 
이건 누가 말한 기획사 파워나 돈과는 하등 관계없습니다.
정확히는 방송국이 합니다. 
그럼 왜하느냐? 상식적으로 반주만 틀어놓고 라이브했을때 보다 더 좋은 음질을 시청자에게 전할수 있거든요. 흔히 반주에 목소리가 묻히는 경우가 음방서는 없죠.
시청자 입장에서는 현장에 가지 않은 이상 tv로만 볼거라 알 수 가 없죠.

본 이야기로
ar과 mr은 무엇인가
ar = all recorded/ mr =music recorded
ar은 반주와 노래가 녹음된 그냥 cd음원입니다.
반면 mr은 반주만 녹음된 혹은 반주에 기본 코러스부분만 녹음된 걸 뜻합니다. 
여기까지는 쉽게 구분합니다.
다음으로 가끔 선택적 라이브라는 lmr이 있습니다. 또한 lar도 있습니다. 

우선 lar = live ar
쉽게 ar에 현장에서 약간의 뜀박질 후 노래 부른 오디오입니다. 가끔 숨소리까지 포함된 ar이 이걸 뜻합니다.
ar이 녹음실에서 따온거라 퍼포먼스를 그리해대면서 깨끗한 음질이 나올수 가 없기에 나온 방식이죠.

다음으로 lmr = live mr
이걸 선택적 라이브라 하는데 lar에 가수가 감당할수 있는 부분을 비워둔 방식입니다. 가수의 역량에 따란 선택적으로 되는거죠. 그런데 일단 번거롭죠. 보통 잘 안합니다.

그리고 sov 요상한 방식이 있습니다. sound over video라고
가끔 숨소리에다 현장음까지 동반한 live ar이라고 말하는분들 있는데 이걸로 착각한겁니다. 
이건 현장음까지 녹음한 반주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현장음을 동반한 ar은 없는걸로 압니다.
따라서 sov는 라이브라 봅니다.

라이브 관련해 쓴 글에도 적었다 시피 한국음방/공연에서는 라이브 구분하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일단 ar이던 mr이던 음방으로 구분하기는 매우 힘들죠. 가끔 가수의 실수로 밝혀질수 있으나 
이건 가뭄이 콩수준이고...
공연 역시 해당 가수의 라이브와 현장음등을 컨트롤 하는 무대현장 노하우가 부족해 구분이 힘듭니다.
그래서 보통 라이브 관련해서는 지금은 아니지만 ar을 허용치 않았던 일본 음방이나 일본공연이나 직캠등으로 검증합니다. 

이쯤에서 정리하자면
lmr은 몰라도 적어도 ar과 lar은 립씽으로 봐야하는게 타당해보입니다.
적어도 둘 모두 마이크를 끄고 입만 벙끗해도 하등 관계없으니 이리봐도 무방해보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럼 왜 이런게 생기느냐라는 물음에는
저도 모르겠네요
kpop이 퍼포먼스형이라 혹은 잦은 음방으로 인해 이도 아니면 현장의 여건이 안 맞아 일수도 있겠지요
그렇다고 모든 가수가 립씽(ar/lar)을 한다는 아닙니다.

돌아다니는 큐시트를 종합해 찾아보면 모든 가수가 mr만 하는게 아니라 골고루 합니다.
여기에는 실력파로 알려진 그룹들도 예외가 없습니다. 반대로 ar만 할거 같은 그룹이 mr도 합니다.
이러다보니 이건 그때 그때 주어진 여건하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알맞게 선택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래도 필요하다면 mr로 노래하지만 여건이 이러니 ar이던 lar이던 하는걸 그리 크게 문제 삼지 않은 분위기였죠. 흔히 그래도 가수니 라이브는 하지 않겠냐라는 마음인겁니다. 
실제로 ar비율이 예전과 달리 늘었어도 mr하는 그룹들은 꾸준히 나오니 맞는거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최근 논란은 사람에 따라 합리적 의구심으로도 보입니다. 
연생 연차가 짧은 그룹이 보컬까지 완벽하다?. 
보컬은 댄스와는 달리 타고나는게 더 많은 부분인데 아니면 재능있는 친구를 두고 시간 가지며 다듬고 나오는게 보컬이죠. 메보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는 아이돌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은 알겁니다.

물론 무작정 까기 위한 어그로도 있겠지만 라이브 관련해서는 마냥 어그로 취급하는건 아니지 않나 합니다.
그렇다고 라이브를 못한다는 아니죠. 정말 우리가 모르는 보컬재능이 뛰어난 친구가 있을수도 있으니
혹은 시간이 가면서 보컬실력이 생각보다 일취월장할 수도 있고요
다만 지금까지의 행보는 보는 이에 따라서는 의구심 가질수 있다고도 봅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소시때부터 잡덕으로 지내온 제가 아는선에서 라이브 관련글입니다.
하지만 라이트한 잡덕된지 오래라 최근 흐름은 모를수 있으니 잘못된거 댓글로 알려주시고요.

ps)제대로 이해했다면 음방서 라이브 구분하기는 힘들다는걸 알겁니다.
   그래서 해당 가수의 실수로 인해서 라이브한다는게 알려진 경우도 나름 있죠.
   라이브구분의 최고의 방법은 현장으로 가라입니다. 아니면 잘 찍은 직캠으로나마..
   현장음이 섞이지 않은 깨끗한 노래가 나오면 당연 ar이나 lar이겠죠
   거기에다 lar의 경우 숨소리까지만 컨트롤 하지 해당가수의 옷깃스치는거나 
   돌발적인 상황까지는 컨트롤 못합니다. 이런걸 유심히 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혹시나 싶어 mr제거 영상은 그냥 참고만 하십시오 만드는 사람에 따라 전혀 반대의 양상이 나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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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19-02-18 11:09
   
좋은 정보 잘봤습니다`
달과육팬티 19-02-18 12:00
   
음방이 초저녁부터 대기실에서 대기하면서

자기 차례오길 기다리는데 각팀마다야 1시간도 안되겠지만.

스테프들은 한팀 끝날때마다 뒤에 무대 바꾸고 조명부터 관중까지 다 바꾸고 들어가죠.

물론 거기서는 라이브를 할지 몰라도 실제 방송에 나오는건 mr. 인지 lar 인지 ar 인지

아무도 몰라요. 무엇을 가지고 영상을 만들었는지는 오직 편집자만이 알죠.

1-2팀을 위해서 무대를 만들도 편집하는것도 아니고 10여개가 넘는 팀들을 가지고

편집하고 무대바꾸고 하면 음방관계자 입장에서 신인팀이 안무 실수하고 목소리

삑쌀난다고 다시 하고 그럴시간이 없어요.

각팀마다 2번 찍으면 2번 찍는다 3번 찍으면 3번 찍는다고 걍 정해 놓고 나중에 잘된것만

편집하고 거기다가 음향 안맞아도 그냥 대충 갔다 붙이는게 가장 빠른 아웃풋이 나오는거죠.

그런걸 가지고 mr 제거 이런 영상올리는 애들은 음방이란 환경 자체를 모르는거에요.

mr 제거란것도 디지털 음향이란것이 거기 나오는 주파수대를 어떻게 지우느냐에 따라

퀄리티가 전혀 별개의 것이 되는거죠..

lar 영상을 mr제거하면 목소리 하나도 안나와야 정상이겠죠?
     
달과육팬티 19-02-18 12:09
   
현장에서는 관객들이 라이브로 4번을 찍었다는데..

웃기는건 방송에 나온 화면은 입과 소리가 안맞아서

lar 이다 뭐다 이런소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다 라이브로 불렀지만. 영상은 각각의 것을 가지고 편집을 했으니.

1-2-3-4번찍은 각각의 화면중에 각 파트마다 잘된걸 가지고

이어 붙이고 거기다가 라이브한 노래를 맞추니까 싱크가 안맞아서

잘못편집된게 .. 링싱크다 뭐 이런 소리도 나오는거죠.

녹화영상 라이브로 본사람에게는 라이브가 맞고. tv로 영상을 본사람에게는

립싱크가 맞죠.. 영화의 더빙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되요.

그역을 맞은 배우가 대사만 다시 더빙을 했는데 싱크가 안맞는 경우죠.
IZOEN 19-02-18 12:03
   
여기 몇몇분 음방에서 가창력 논하면서...

특정 아이돌 까면서 팬코짓 하는거 보면 가관이죠.
     
달과육팬티 19-02-18 12:12
   
기본적으로 욕먹어도 라이브 하는게 가수에게는 더 좋습니다.
          
골드버그 19-02-18 13:41
   
사실 그게 맞긴하죠.
근데 그게 참 안타까운게 .
실수나 음이탈 같은게 나오면.
그냥 실력없고 노래못하는
가수로 낙인 찍히게 돼는 경우가.
대부분 일겁니다.
그에 비해 적절히 타협하면.
까일일도 ..비교적 없구.
오히려 실력 있는 가수로 ..
포장 돼기두 하니까요.
     
HamasakiRio 19-02-18 14:42
   
ㅋㅋㅋ

라이브를 한번도 안하는 그룹은 가창력 논란에 낄 주제도 안됨...

가창력을 한번이라도 봐야 논란이 생기죠,,
          
IZOEN 19-02-18 14:48
   
라이브ar, mr이 가창력인가요???ㅎㄷㄷ
               
무하무하 19-02-18 15:13
   
님께서 이럴수록 아이즈원 없던 안티도 생깁니다.
유튜브에서 아이돌 라이브 공연 찾아보세요. 음방 말고요.
마마무, EXID, 동방신기, 샤이니, 여자친구, 시스타, 아이유, 몬스타X, 방탄, 빅뱅, 미스에이 등등 안무하면서 라이브 잘하는 아이돌 엄청 많습니다.
라이브 안시키는 옵더레를 욕하고 아이즈원 감싸는건 이해가 되는데,
립싱크 자체를 쉴드치고 있으니 누가봐도 공감이 안되죠.
혹시 지능형 안티가 아닌가도 생각되네요.
                    
IZOEN 19-02-18 15:18
   
굉장히 착각하시는데.

라이브ar,mr 하면 괘씸해서 더 까이는거 아시는지???
                         
누노 19-02-18 19:32
   
님이 댓글 작성하신 부분땜에 욱해서 한소리 합니다.

괘씸해서 더 까인다니요?

라이브, ar은 가수로써 당연히 갖춰야 할 기본 탑재 능력이고
무대 사정 때문이 아닌 매번 상습적으로
립싱크를 하는 가수가 있는데 안까인다는건
그냥 기대나 관심 자체가 없는거죠.

90년대에 아이돌들 가수 취급 못받고, 심할경우 사람취급 못받던
이유가 립싱크때문이었고
후에 라이브나 ar을 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사람들이 가수로 인정해줬죠.
동방신기,빅뱅, 아이유, 소녀시대가 절정이었던 시절엔 급기야
가수를 넘어 아티스트로 인정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아이돌은 가수입니다.
J-pop에서 생각하는 아이돌은 가수개념이 아니죠.

의도적으로 립씽크 하는 붕어들 VS 숨 헐떡이고 삑사리 내며 하는 형편없는 라이브
그래도 후자가 훨씬 더 가치 있습니다.

님이 아이돌을 생각하는 기준은 J-pop에 가까운듯
이쁘장한 애들이 입만 벙긋거리며 학예회에서 본것같은
 흐느적거리는 율동을 선보일때 악수 한번 해보겠다고 할딱대며
그나마 반겨주는 곳은 옆나라 일본의 일부 아재층들 밖에 없습니다.
소위 말하는 오타쿠라는 종족이 그들을 가르키기도 하죠.

국내 시장은
라이브 능력이 없는 그룹이 아무런 비판없이
인기를 얻을 정도로 호락호락한 시장이 아닙니다.

립싱크 하는 그룹은 그만한 비판을 감수 해야 합니다.
                         
IZOEN 19-02-18 20:25
   
무슨 소리하세요???

미리 녹방하고 입만 뻥긋하는 라이브ar이 라이브인가요???
                         
꿈속나그네 19-02-19 03:16
   
진짜 답답하네...
잘나온 영상+ 음질좋은 라이브 음원 믹스 라는 개념이 이해가 안가세요?

일본식 사기 AR 하고 어거지로 역지말고... 증거를 가져오던가...

그리고 아무리 립싱크, 라이브 AR, MR 나불나불 해도 기본적으로 실력을 입증하니까
조건과 상황에따라 립싱크 혹은 부분립싱크도 인정하는거죠 -_-

아주 알기쉽고 간단하게 예를 들어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_MNg6NvelEo

https://www.youtube.com/watch?v=Rdo6vI1Wgok

이런 애들이 립싱크 하면 당연히 뭔가 다른 이유(컨디션, 장비, 환경 등등) 가 있어서
그러나 보구나 라고 납득하게 되는거지..... 그 차이를 이해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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