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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6 20:44
[잡담] 아이즈원이 비판되는 이유는 아이즈원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글쓴이 : 두수
조회 : 1,389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즈원 성공으로 파생 될 한일협업의 활성화와 시장의 주체인 일본입장에서..

향후 비상식적인 요구를 끈임없이 요구 할 것을 예상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반일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문제인 것 처럼 일본은 그러한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국가 입니다



일의 진행순서를 추정해서 간단하게 요약해 본다면..

1. 아이즈원을 통해 한국인 연습생들을 이용한 한일협업의 성공을 확인한다

2. 초기 일본은 아이즈원 형태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또 다른 한일협업 그룹들을 추진한다

3. 과도기를 지나 본격적으로 한일협업 형태의 아이돌이 한국과 일본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게 되면..

이후부터는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작사, 작곡, 편곡 등) 일본 음반시스템을 적용하도록..

요구한다

4. 한국 K-pop 시스템의 복제가 완료되면 본색을 드러내고 일본인 주류의 J-pop을 부상시키기 위해..

일부 한국인 연습생들을 이용할 뿐 K-pop 가수들에게 일본시장을 폐쇄적으로 만든다 

(방송금지 및 공연을 위한 대관금지 등)



더 중요한 것은 한일협업으로 K-pop 아이돌 문화가 초토화 되기 시작하면 더 이상 해외팬들에게.. 

어필하기에 충분한 양질의 음반이 창출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미 일본 J-pop 색깔이 더해질 것이기 때문에..)



물론 역사적으로 문화의 흐름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기 때문에 예상과 달리 한일협업을 통해.. 

K-pop이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J-pop의 활성화와 질적성장으로 양성화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국가의 속성상 한국과 대결하길 원하고.. 이미 세계 제2위의 음반시장이라는 우위를.. 

통해 흐름을 바꾸고자 한다면 반드시 K-pop의 위상을 짓누르려고 할 것 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또한 한일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K-pop은 이미 글로벌 화를 진행중이고.. 가까운 세계 제2의 음반시장인 일본을 포기하고.. 

제한적이고 폐쇄적인 방향으로 갈 필요는 없다는데 동의합니다



다만 한일협업을 하더라도 지금 아이즈원 형태의 협업은 지양되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결국 음반의 제작의 주체나 활동의 핵심은 철저하게 한국을 기반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K-pop 본질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양보 할 수 없는 존립의 근거인 것 입니다



아이즈원처럼 단 한곡의 히트곡도 없이 한국활동을 접고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에서 제작된 음반으로..

활동하는 상황은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한일협업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의해 이용당하고 있다고.. 

밖에 보이지 않고.. 그 유익 또한 K-pop 이나 한국의 팬들이 아닌 고스란히 제작에 참여한 기획사들의.. 

몫으로 돌아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 만큼은 해당그룹의 팬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K-pop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 한번 쯤 깊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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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하늘 19-02-16 20:52
   
본문내용은 성의있어서 좋긴한데,,방연계 아직도 아이즈원 이야기임? 있지 이야기할줄알았는데,,

본문내용의 영향력을 아이즈원은 가지지 못 할겁니다. 초대형, 실질적 엔터계의 하나뿐인 대기업의 뺵업에 저정도면,,생각보다 큰 성공을 아직 못 이루고 있음. 다음 한국활동때 봐야 알죠.

엔터주 들어가볼까 관심있게 봤었는데,,화제성이 오히려 프듀떄가 더 나음. 님이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음.

결국 기존의 케이팝팬층이 아이즈원 일본활동의 주력팬층임. 한국이나 일본이나 일뽕? 아무튼 좀 비상식적인 무리들은 똑같이 한줌이라는 이야기임.

내심 새로운 즉 일본오타쿠층의 팬들의 유입은 생각보다 적구요. 기존케이팝팬층이 대다수임. 이왕 일본활동하는거 돈이나 많이 벌고 오는게 상책임
     
두수 19-02-16 20:58
   
저 또한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우려가 되는게 현실입니다ㅇㅇ
          
보라빛하늘 19-02-16 21:05
   
흠,,이번에 새로가입하신건가보네요.

이미 예전에 재밌게 님이 말하는 부분들이랑 더해서 많이 이야기들이 나왔었는데요.
지금은 그런 이야기꺼리들이 거의 없죠. 왜냐면 현재까지의 결과로는 생각보다 아이즈원이 화제성이 없었어요. 한국활동도 cj의 푸쉬인 마마나 케이블방송말고는 대중적인 화제성이 없네요. 한국에서 히트치고 그 히트친 노래로 일본진출이 대다수였고 아이즈원이 새로운 제시로 일본현지화의 방법으로 지금 일본활동하는데,,생각보다 그렇게 히트치고 있진 않네요.
결국 기존의 케이팝팬층이 대다수이고( 아직 데뷔초기이니 조금더 지켜봐야할 부분) 일본내에서도 결국 케이팝그룹에 일본아이돌이 경연프로그램으로 합류한 케이팝그룹멤버로 인식되고 있구요. 한류가 이제 일본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게 아닌 일반화되었다는 의견이 맞는 것 같아요.
위스퍼 19-02-16 20:52
   
아이돌 시장을 잘 모르시는 모양인데
우리가 갑이고 일본이 을입니다.

일본시장 물론 좋지요.
그러나 일본 안가도 오라는 나라 많습니다
단지 다른 나라는 일본만큼 효율이 조금 안나올 뿐이지요
우리 아이돌에게 일본 시장은 어디까지나 좋은 '옵션'일 뿐이것이지요.
아이즈원급이 되면 한국시장에서만 활동해도 충분히 바쁩니다.

고로 일본에서 우리에게 비상식적인 요구를 할 수도 없고
한다고 해도 들어줄 사람도 없습니다.

전제가 잘못되었으니 파생되는 문제는 고려할 가치가 없습니다.
     
두수 19-02-16 20:57
   
전제는 님이 틀렸죠..

벌써 일본의 요구를 들어주고 있죠..

일본앨범은 일본에서 제작하는 "아키모토 야스시" 작품입니다

언제부터 한국 K-pop 아이돌 노래를 일본 활동을 위해 일본에서 제작했습니까?

생각하는 것 보다 지금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위스퍼 19-02-16 21:02
   
아이즈원 자체가 AKB48 프로듀서와 합작한 팀이고
일본활동을 AKB48 프로듀서가 진행하는건 무리한 요구가 아닙니다.

무리한 요구라는 것의 예를 들면 속옷 화보를 찍는 다거나
성적이나 국가적 모욕을 하는 예능 방송에 강제적으로 출연하는 것이 있을텐데

CJ가 그런 것을 허용하고 계약하였을 가능성은 0% 입니다.
미성년자 아이돌 인재들에게 그런 짓을 허락한다면
국내에서 CJ란 브랜드를 영원히 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라빛하늘 19-02-16 21:08
   
일본의 요구가 아니라 애초에 일본합작 그룹이에요.

일본에서의 활동은 그 야시돼지가 기획하는걸로 되어있었음.

그냥 일본에서 성공해서 돈이나 많이 벌라고 응원하는게 맞음. 2년반인데,,제대로 떙겨야죠.
미쳤미쳤어 19-02-16 21:07
   
이 냥반 아직도 살아있네!!
knockknock77 19-02-16 21:09
   
아니 얘는 정치인도 아닌 걸그룹을 비판한다고 난리야 그리고 아이즈원이 케이팝에 비중이 얼마나 된다고
진상짓거리인지 청와대 청원이라도 하던지 아님 소속사가서 시위라도 하던지
여기서 왜떠들고 그러는지
이름없음0 19-02-16 21:15
   
디씨에선 글 써 봐야 관심주는 이 없으니 여기와서 하루종일 똥글 싸고 있는 거 보소 -_ㅜ
STONE 19-02-16 21:39
   
8년전 소녀시대가 일본에 진출할때 댁과 같은 소리하는 사람 참 많이도 봤음..
마나스틸 19-02-17 16:41
   
틀린말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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