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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6 17:09
[걸그룹] [자동재생]이중잣대의 무서움....
 글쓴이 : 실험가
조회 : 1,577  

시크릿- 3년6개월 


배틀신화에서 뽑혀서 오소녀라는 그룹의 멤버로 준비하다가

무너지고 가정 환경도 안좋고 영세한 기획사 환경때문에 고생하고 

그런 상황에서 데뷔를 이뤄낸걸 전효성양이 직접 쓴 가사라 구구절절하죠.

3년6개월이 시크릿 멤버들의 평균 준비기간이죠.


이 노래를 일본의 무대에서 부르고 감정을 북받혀 눈물을 흘리고 시크릿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말을 한걸로...

시크릿이 일본에서 울면서 구걸했다며 악의와 날조마저 덧붙여진 이야기로 많이 넷상을 떠돌았죠.


우리나라에서 이런반응이면 감동이고 일본에서 같은반응이면 다른 평가를 가지게 되는걸까요.

물론 일본과 우리나라간의 씻을수없는 역사적 갈등이 내재되어 있다는걸 모르고 한말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별빛달빛을 부르면 귀엽다고 평을 하다가 일본에서 낸곡이 같은 스타일이면...

일본현지화가 됐다는 소리를 들어야 할까요...


이와 같은 맥락으로 종편출연을 하지 않겠다는 연예인들을 칭송하는 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종편에서 연기나 노래하는 스타들을 헐뜯는 글들을 종종 봅니다.

왜 그런 동떨어진 잣대를 연예 공연문화에까지 들이대야 하는걸까요...


미국이나 세계각지에서 한국공연문화을 알리면 한류고 일본에서 한국을 알리면 

일빠에 매국소리를 들어야할까요...


그 발언은 어떤 마음에서 나온 것일까요.

애국심? 역사적 비극에 근거한 개인적가치관? 한류 스타들을 사랑하는 마음? 

이거라고 찍어서 말하지 않는다고 모르지않을 사람은 없겠죠...

씁쓸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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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왔따 12-03-26 17:17
   
씁쓸합니다..왜그런 마음을 가지고잇는건지....
천둥새 12-03-26 17:25
   
귀염귀염컨셉을 일본에서 하면 왜 무조건 현지화인지 저도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샤이보이나 별빛나랑 그리 다르지도 않은데.
게으리 12-03-26 17:56
   
현지화라는 개념이 어디서 부터 출발했는지부터 살펴보고 싶네요.

일본 진출이라는 것은,
가수가 팬들과 만나는 겁니다.

일부 잘못된 민족주의 성향을 가진 분들이 흔히 하시는 말이 일본따위는 가서 돈이나 쓸어오면 되지, 쓸데없는 짓을 한다는 얘기지요. 결국 그 가수에게 팬들을 돈벌이 대상으로 취급하라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자신을 돈벌이 취급하는 가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이라... 얼마나 서글픈 일입니까?

가수가 사랑받는 것은 1등을 많이 해서도 아니고, 음원/음판이 엄청나서도 아니라,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줄 때 가능한 일입니다. 나쁜남자 신드롬도 아니고, 팬을 개떡같이 취급하는 가수를 대중들이 사랑해주길 바라는 시선이 불쾌합니다.

결국 일본에서 콘서트를 하고, 사인회를 하고,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일본어 곡을 내고 만나는 그 모든 과정이 일본의 팬들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한국가수의 노래도, 춤도, 가수외적인 성실함까지도 모두 일본 팬들의 사랑을 이끌어낸 요소인 겁니다.

현지화니 뭐니 하며 깎아내리지만, 결국은 팬들을 만나는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는 행위일 뿐입니다.

장사란 이문을 남기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했습니다.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 했습니다.
사람이 아닌 돈이 먼저되는 비지니스는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영장군 12-03-26 19:25
   
시크릿도 정ㅁ라 엄청 고생해서,,, 맘이 짠한,,
작년에 노래 엄청 귀여버서 정말 조아했는데,,,
일본가서 잘 됐심 했는데,,

샤이니 보이, 별빛 달빛,, 사랑은 무브,,

나름 좋았는데,,,

꼮꼮 여보란듯이 잘되서 오너라,,,
     
짤방달방 12-03-26 19:55
   
샤...샤이니보이가 아니라 샤이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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