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퇴근하면 10분 안에 도착하는데 오늘은 30분 걸렸네요. 프듀48 최종회 볼라고 다들 혈안인가 보더라구요.차들이 서로 먼저 갈라고 빵빵거리고.
차가 막히니까 도요다 프리우스 한 대가 카센타 주차장을 가로질러 내 차 앞으로 끼어들길래,
한마디 할려다가,
'그래, 저 차가 우리 히토미가 팔러 다니는 차지. 짜식, 빨리 가서 프듀48 봐라. 히토미 한테 한표 주고.'라고 생각하고 웃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집 앞에 왔더니 평소 10시 넘어야 보이던 차들이, 주차가 되있더라구요.
참, 사람들. 프로듀스 48 최종회 볼라고 용쓰는구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