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랑 소미가 상호합의로 계약해지했다는게 놀라운일이긴 하지요.
그런데 올 가을에 전소미랑 JYP차세대에이스인 신류진을 필두로 걸그룹 런칭한다고 년초부터 언플했었는데..
아마 그게 뒤로 밀리거나 엎어졌을 가능성이 많아 보이네요.
그러니까 소미입장에서도 더 이상 기다리기도 무리일테고..
솔직히 다른 쓰레기회사였으면 소미정도되는 팬덤갖고 있는 애를 데뷔도 안시켜주면서 그냥 계약이
남았으니 억지로라도 데리고 있었을 가능성도 많을텐데;;
JYP는 그냥 너 그룹 못만들어주니 계약 남았음에도 쿨하게 해지해준거라고 생각되네요.
니 앞길은 막지 않으니 앞으로 잘 되길 바란다 서로 좋게 헤어진거잖아요.
그리고 JYP입장에서 보면.. 이미 2020년 목표로 일본인만으로 구성된 걸그룹을 만들겠다고 이미 공표했죠.
현재 트와이스가 있고.. 만약 올해 트와이스를 이은 제2의 트와이스 그룹을 만들었다면.. 2020년 나올
일본인 걸그룹까지 해서 JYP가 총 3개의 걸그룹을 돌리는 상황이 온다는 말이 됩니다.
아무리 3대 기획사라도.. SM도 YG도 그렇게는 안합니다. 회사가 쓸수있는 자본과 역량이 한정되있는데..
무작정 만들어서 유지가 감당이 안되죠..
정말 이름없는 회사가 걸그룹 아무렇게나 막 만들어서 지방행사 돌릴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JYP정도면 그래도 탑을 목표로 하는 걸그룹을 만들려는 것인데.. 3개 걸그룹을 유지하는건 회사
역량 밖이죠.
탑 기획사중에 현실적으로 걸그룹 두개까지가 적당합니다.
SM의 경우 시기상으로 소녀시대 에프엑스 레드벨벳 3개까지 동시 돌리긴 했는데..
이 세 그룹다 모두 활발하게 활동하진 못했습니다.
소녀시대랑 에프엑스가 조금씩 차례대로 휴지기에 들어갈 무렵이었으니까요.
이런 저런 예를 보듯이.. JYP의 입장에서도 걸그룹 2개까지가 회사능력상 최대치같은데..
이미 트와이스가 있고, 2020년 일본인걸그룹이 예정되있고,
이 상황에서 전소미를 축으로 하는 걸그룹을 만들기에는 아마도 부담이 컸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결국 엎어졌고,, 전소미와는 아름다운 이별을 한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