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저 상황은 '한국에서 잘 나간대 !'가 긍정적 관심을 유발하기 때문일거예요.
사정 제대로 모르는 채 방송/순위만 보고 '응 ? 그래 ?' 하는 것.
일단 먼저 활동할 한국 상황부터 예측해봅시다.
현재 받는 관심 중 예능/경쟁에 한정된 80%는 종영과 함께 떠날테니 긍정적 관심은 미미할거고
오히려 기획 자체나 제작진 편파행각에 화난 사람들의 행동이 지금의 무관심에서 비판으로 옮겨질테니
잠재적 소비집단의 분위기는 '얼마나 하는지 한 번 보자.'식 까칠한 냉소가 대세를 이룰겁니다.
현재 유력한 구성으로는 프로다운 결과물 보여줄 길이 없으니 비웃음거리가 되겠죠.
최소 기본도 없이 가수 한다고 나섰다가 방송 한 번 출연으로 10년쯤(?) 조롱받는 케이스 있잖아요. 딱 그 꼴.
그렇게 되면 부정적 의견에 더 힘이 실릴겁니다.
기획 자체에 대한, 제작진의 편파행각에 대한, 출연진 우익 의혹에 대한 지적이 더 거세질거고
이런 상황 초래한 혼모노 1번인들의 패악질(이토 히로부미 찬양 등)도 널리 알려지겠죠.
서포트하면 혐한 커밍아웃 하는 꼴이 될테니 라이트한 지지층은 우수수 떨어져나갈겁니다.
혼모노 1번인들만 가지고는 행사 잡기도 어렵습니다. CF는 말할 필요도 없는거고.
그런 상태로 일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
글쎄요. 초반 잠깐은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길게는 어려울걸요.
일본인들도 인터넷 쓰니까, 한국에서 폭망 개망신당한 사실 계속 숨길 수는 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