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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2 19:07
[방송] [펌]CJ가 돈을 투자한 레이블들과 위스플간의 관계도.
 글쓴이 : 에르샤
조회 : 1,322  


이건  주식투자하려고 알아본 것에 최근 논란 때문에

프듀 48에 관계된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CJ는 이미 연예기획사 쪽에도 깊이 진출한 상태입니다.

CJ의 음악사업쪽은 M.NET, 뮤직레이블, 콘서트, 디지탈 뮤직으로 나뉘는데

우리가 지금 찾아볼 것은 뮤직레이블에 관한 부분입니다.

CJ의 뮤직레이블은 다시 4가지로 나뉘는데

아티스트, OST제작, 레이블, 투자지원으로 나뉩니다.

우리는 여기서 레이블과 투자지원을 살펴보기로 하죠.



CJ는 갑자기 스톤뮤직을 런칭시키면서 산하 레이블들을 스톤뮤직 산하로 모읍니다.

이 산하 레이블들이 스톤뮤직의 얼마만큼의 지배관계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스톤뮤직 산하레이블 말고도 CJ가 지분투자한 수많은 회사들이 있기 때문이죠.

먼저 스톤뮤직 산하 레이블의 표를 봅시다.

1.jpg




간단히 정리합니다.

대체로 이 레이블은 세가지 파트로 나뉠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힙합이죠.

간단히 정의합니다. 대한민국 힙합은 그냥 다 씨제이겁니다.

일리네어, 하이라이트, AOMG, 아메바컬처, 그외의 수많은 힙합레이블들...

난다긴다하는 힙합레이블들의 상당수가 CJ 산하 레이블입니다.

두번째로 M.NET을 통해 데뷔한 멤버들도 상당수가 씨제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MNH는 청하의 레이블이고요

스윙엔터는 워너원의 레이블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인수한 플레디스가 눈에 팍 뜨이네요.

세번째로는 첫번째, 두번째가 아닌 회사들인데

 RBW, WM, C9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럼 이게 끝일까요? 끝이 아닙니다.....

CJ ENM 홈페이지에 가면 투자해 놓은 회사들이 500개라는데....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적어놓은게 울림과 젤리피쉬입니다.

한마디로 IOI 멤버중 5명, 워너원멤버의 대다수에 대해 지배력을 발휘할 수 있는게 CJ죠.

뜬금없지만 치타같은 사람들이 트레이너로 나올 수 있는 것도 C9 엔터 소속이기 때문일겁니다.

그럼 다시 프듀 48로 돌아와서

CJ 산하 레이블중에서 누가 출전했을까요?

사실 우리가 파악하는건 빙산의 일각입니다.

CJ는 500개 회사에 지분투자했다고 하고 있는데 그 리스트는 공개되지 않아 모르겠으니까요.

어쨌든 스톤뮤직 산하 레이블과 CJ가 홈페이지에 직접 명시한 곳으로만 압축해서 말해보자면

먼저 스톤뮤직이 있겠죠. 장규리, 이시안, 조유리, 배은영

플레디스도 있죠. 이가은, 허윤진

RBW 나고은

WM 이채연, 이승현, 조영인

MHN 이하은

울림 권은비

대충 제가 지금 찾아본 연습생들은 이러합니다.

위의 멤버들이 CJ가 직접 소유했거나 지분 투자한 곳에서 출전한 연습생들이죠.

일단 WM의 이채연, 생존했지만 실력에 비해 분량은 거의 못얻고 있죠.

이승현과 조영인은 출전했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거구요.

MHN의 이하은 35위로 생존중입니다만 거의 공기같은 존재죠.

울림의 권은비. 이번회차에 분량 득템했습니다만 첫등장때 혼자서만 1995라고 표시되어

노골적인 악편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RBW 나고은, 역시 이번회에 처음으로 분량 얻는데 성공.

스톤뮤직의 장규리, 이시안, 조유리, 배은영....

매회차마다 분량을 얻고 있지만 뭔가 잘해서 빵뜨는게 아니라 실수로 주목받는 역할을

돌려가며 하고 있군요.

그럼 남는건 플레디스의 이가은, 허윤진이네요.

알려진대로 프듀48의 제작자는 플레디스의 한성수입니다.

매우 직접적인 설계자라고 할 수 있고 안준영과 함께 기획에 참여한다고 봐야죠.

그 결과 플레디스의 이가은은 푸쉬를 받고 있고 그래서 논란이 점화되고 있고요.

그런데 이처럼 많은 CJ 자회사 내지는 투자사들의 연습생들이 있는데

이 멤버들중에 특혜 논란을 받고 있는 연습생들이 있나요?

저 12명의 연습생들중에 특혜 논란에 휩싸인건 이가은 혼자입니다.

허윤진, 장규리, 이시안, 조유리, 배은영, 나고은, 이채연, 이승현, 조영인, 이하은, 권은비

이 멤버들에 관해서는 특혜의 특자도 나온적이 없고 오히려 악편 논란만 있었죠.

참 신기한거죠....

CJ와 기획사간의 유착 의혹이 그렇게 제기되고 어디를 밀어준다고 하고 있는데....

자기네가 직접 소유하고 있거나 자기네가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들은 제쳐놓고

엉뚱한 회사를 밀어준다?

위스플 논란에서 CJ의 자회사인 플레디스를 제외하고 위에화와 스타쉽은 

CJ랑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위에화와 스타쉽을 합쳐서도 튈 정도로 푸쉬받은건 안유진 혼자죠.

장원영, 조가현, 최예나, 김시현, 왕이런

이 멤버들중에 자기 등수에 비해서 방송에 더 많이 나온 사람은 없어요.

조가현이나 김시현은 아예 말할 필요도 없고 장원영이나 왕이런만 해도

최상위권인데도 그 등수에 비해 분량을 받은게 없죠.

결국 위스플 혹은 위스플톤 논란은 매우 심플하게 정리돼요.

푸쉬받은 멤버는 이가은과 안유진 둘인거고 나머지는 아무 상관도 없는데

프레임 짜기 위해서 동원되고 있는거죠.

소위 유착의혹을 제기할거면 CJ가 직접 지배하고 있거나 지분을 많이 가진

회사들쪽에서 밀어주기 논란이 나와야 정상아니겠습니까?

그런 회사가 그렇게 많아도 거기서 논란 튀어나오는건 이가은 혼자에요.

그거야 한성수가 오래 데리고 있었으니 사적인 감정이 개입할 수도 있다는 의혹이

존재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두고 수많은 CJ 자회사를 놔두고 엉뚱하게 위에화와 스타쉽을 끌어들여서

플레디스랑 엮는건 어거지죠.

6회차에 위스플톤에 특혜를 주기 위해서 공연을 땡겨서 한 게 아니라

편집상의 문제로 인해 한국 연습생들을 앞쪽으로 땡겨서 진행한 것입니다.

정작 주인공도 이가은 - 강혜원 - 박해윤 - 한초원등이었구요.

한국 연습생과 일본 연습생은 편집에서 공들이는게 많이 차이납니다.

단지 일본어 한국어의 문제뿐만 아니라 실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일본 연습생들을

같은 무대에 세우고 그걸 그럴듯하게 전달하기 위해선 훨씬 더 품이 들어가는 것이죠.

월욜 새벽부터 편집작업 시작해서 목욜에는 마쳐야 금욜에 일본에 유료방송 보낼 수 있습니다.

아마 이런 현실적인 편집의 어려움 + 한일연습생 데뷔조간의 밸런스 패치등으로 인해

한국연습생들이 6회차에 집중적으로 방송된것일뿐이죠.

논리학에서도 제일 처음에 알려주는게 전제가 틀리면 결론은 틀린다입니다.

애초에 위스플이라는 프레임 자체가 완전히 거짓된 프레임이고

중국자본에 먹힌 곳들이라는 프레임으로 선전되던 곳들인데.....

스타쉽은 카카오의 손자회사고 플레디스가 CJ의 자회사라는게 알려지고 나자

이젠 CJ와 유착된 대형기획사라는 프레임으로 진화해서 위스플로 까이고 있죠.

그런데 진실은 CJ의 수많은 자회사 내지는 투자회사들이 프듀48에 참여중이고

그들은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겁니다.

자기네 자회사 놔두고 엉뚱하게 남의 회사를 밀어주고 있을까요?

그것보다는 그 연습생이 상품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밀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이겠죠.

플레디스의 한성수가 한 명 정도 밀어주는거를 제외한다면요....




본문도 잼있고, 댓글도 잼있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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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곰 18-07-22 19:18
   
납득할 만한, 좋은 게시글이라 추천이라도 누르고 싶네요.
로도로 18-07-22 19:22
   
네 납득가는 글이죠

몇가지 덧붙이자면 이가은 분량도 이해 가능한 범위죠 프듀 시작부터 지난 토요일 새벽까지 부동의 1위한테 분량을 안 준다?

그리고 씨제이가 플디 지분을 인수했나요? 시도중이라고 알고 있어서요

저기 댓글이야 뭐 그러려니 합니다  ㅎㅎ
블로섬 18-07-22 19:25
   
굉장히 정성이 들어간 글이네요
WM이 CJ산하 레이블이었군요 역시 대기업이 굉장하긴 하네요
몰랐전 점을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침어낙안 18-07-22 19:33
   
CJ + 카카오M + 중국자본
다들 CJ만 생각하시는데 카카오M(로엔) 관련 회사도 꽤 됩니다. 그래서 헷갈려요...
후덜덜 18-07-22 20:06
   
저도 위스플이니 이런말은 성급한 일반화라 생각합니다..

pd가 전부다 방송분량을 공평하게 짜는 위주로 방송했다면 재미가 없을 껍니다.

pd가 판단해서 덜어내고 부각시키고 하니까덜지루한거지공평하게 방송했으면 다큐같이 되어서 2시간반동안

보기 힘들꺼임... 이번 메리크리도 분량 적게줬다 뭐라하는데 다시 보니까 적게 준게 아니던데요..

나름 그쪽에 힘을 줬음... 무조건 시간 길게 뺀다고 좋은게 아니라 봅니다.
     
블로섬 18-07-22 20:24
   
오히려 띄워줄려고 안피디가 메리크리를 추가곡으로 선정했지 않았나 싶어요
보아가 콘서트 마지막에 부를 정도로 사람들 마음을 흔드는데 효과적인 곡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저기서 밀린 아이들이 메리크리 같은 곡을 부른다면 확실히 효과적이거든요
고슴도치1 18-07-22 20:29
   
정작 이런글에는 그분들이 안나타남

그냥 그들은 안티짓을 할 명분이 필요했을뿐 다른 이유는 1도 없음.

그런주제에 적폐니 뭐니 하면서 마치 정의의 투사인양 행동하는게 역겨울뿐...
     
에르샤 18-07-22 20:3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크론드 18-07-22 20:31
   
안준영은 애먼 연습생 밀어주다가 재미없어지는 편집을 할 인간이 아닙니다.
어떻게든 시청률 잘나오는 편집을 할 인간이죠.

그런데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에의 학습으로 다들 너무 몸을 사립니다.
다들 착하고 동료들에게 다들 친절하죠.
그나마 한국연습생 중에서는 김도아가 조금 튀어나올까요.
안준영은 그나마도 반가웠을듯.

편집할 재료가 모자라서 나름 고민일 거라 봅니다.
     
블로섬 18-07-22 20:33
   
동의 합니다
누가 됬던 정도가 다를뿐 롤러코스터는 한번씩 다 태울 것 같습니다 ㅋㅋ
노란가오리 18-07-22 20:38
   
직접 소유한곳과 투자 한곳중에서도 우선순위가 있겠죠

내부적으로도 밀어줄멤버와 걍 경험으로 출전한 맴버가 정해저 있을거구요

전부티나게 밀어주면 프로그램 망하라는거니 바보아니면 글케 안하죠

아무리 쉴드를 처도 대표적으로 밀어주는 멤버가 이가은과 사쿠라죠

이가은은 cj소유의 기획사의 멤버고 어떤논릴 내세워도 이걸 비판하지말라는건 무리가있죠

이 의심이 사실이라면 필연적으로 다른짓도 하고 있다고 봐야죠
     
고슴도치1 18-07-22 20:40
   
ㅋㅋㅋㅋㅋㅋ아이고 배야
     
환승역 18-07-22 20:56
   
그러니까 위스플로 묶어서 말하는게 더 말이 안되는 거죠. 카카오M 계열인 스타쉽을 밀어주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노란가오리 18-07-22 20:59
   
그냥 단순하게 안밀어주는 멤버의 존재가 밀어주는 멤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될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예를들어 밀어주는 멤버 3명만 확보해주면 나머지는 pd재량이나 다른라인의 영향력일 수 있다는거죠

돈이 장난아니게 들고 자리가 한정된 만큼 힘있는 자들의 나눠먹기가 될수밖에 없다고 봐요

초기 일본측 분량확보 티나지 않았나요? 한국쪽만 공정하다? 말도 안된다고 봐요
               
환승역 18-07-22 21:07
   
물론 밀어주는 멤버가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위스플 위스플 거리는 사람들을 보면 상위권에 있는 위에화나 스타쉽 애들을 끌어내리는게 목적이면서 위스플로 묶어서 CJ의 횡포에 맞서는 척 하는게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현재 분량이 불공평하다고는 하나 단지 위에화가 스타쉽, 플레디스의 중국 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엠넷이 위스플을 밀어준다는 증거가 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그게 더 심증만으로 궁예질을 하는 거죠. 심지어 그럴 듯한 심증도 아닙니다.
환승역 18-07-22 20:55
   
제가 보고 있는 시각과 비슷하네요.
애초에 CJ 입김이 안들어간 회사가 얼마 없고, 스타쉽은 라이벌 회사의 산하에 있는데 밀어준다라...
자회사들끼리 협력을 하고 있다지만 그래봐야 협력사일 뿐인데 밀어줘도 당연히 자회사를 밀어주겠죠.
하니11 18-07-22 21:05
   
제가 보기엔 보통 대기업은 이런거 관여하지 않죠. 괜히 말썽나면 더 곤란해 지니깐 말이죠
근데 여기 원문과 같이 1명 정도는 제작자가 밀수는 있겠죠. 상품성이 있길 바라면서요.

다시 생각해보면 확실히 다른 멤버를 어우려줄 리더가 필요하니 그것도 나쁜 방법은 아닌것 같네요
이리듐 18-07-22 22:18
   
괜찮은 글이네요
Tarot 18-07-22 22:33
   
위스플 논란에...픽한애들이 저위에 있는 CJ계열사 애들.....위스플 논란은 누가 만든것인지..
일뽕들인지....진짜 순수한 팬들인건지...순수한 팬들이라사 머리속도 순수한건가...
침어낙안 18-07-22 22:37
   
공감이 많이 가는 글....그리고 1명 정도라면도 많이 공감이 감(한일 양측에 각 1명씩)
그걸 알고 쥬리나가 탈퇴한 걸까? 하는 생각도 해봄...
인그로 18-07-23 01:14
   
공감합니다. ^^ 좋은 글이네요
세레브로 18-07-23 07:08
   
음모론에 휘둘리는것도 반복이면 지능문제. 팩트체크를 안한다는 소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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