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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4 19:05
[잡담] [프로듀스 48] 조작은 어디까지 가능한것일까요?
 글쓴이 : 독거노인
조회 : 2,312  

식스틴부터 프로듀스 한국판 중국판 이번 48까지 욕하며 즐겨?보고 있는 사람인데..
요즘들어 문득 궁금증이 생기네요. 악마의 편집이야 식스틴때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새삼 궁금해지는게 과연 제작자의 조작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악마의 편집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실제 상황에 맞지 않는 다른 인터뷰나 리액션등을 순서나 관계 상관없이 짜집기해서 만들고 있는건 이번 프듀에서도 너무 많이 봐서 씁쓸하지만 이젠 뭐 놀랍지는 않은데요.
이번 48보면서 느낀건 드라마자체를 아주 통으로 만들어서 시청자 반응도 얼마든지 조작도 가능한게... 제작자가 이런 그림을 원하고 만든거 아닐까? 싶었는데 평범한 반응 글들보면 실제로 반응도 대부분은 그대로 따라 가는것 같더라구요.(한마디로 잘 속는 ...) 그리고 순위도 그렇고.. 

분량조절이나 부분편집 짜집기등을 이용해 인지도나 참가자 호감 비호감은 물론이고 인성이나 실력조차 편집으로 좋게 혹은 나빠 보이게 할수 있기에 결과적으로 투표의 방향도 얼마든지 좌지우지 하겠구나..다시말해 원하면 원하는데로 최종 앤트리도 만들수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사실 국프의 투표라는건 참가한다는 흉내외에 아무 의미가 없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고.

게다가 만약에 편집에 여론이 움직이지 않아 제작자가 원하는 엔트리가 안될것 같다면 심지어 직접적으로 개표 조작을 한다해도 시청자는 알길은 없지 않나요? (아니면 그보다 간접적으로 배네핏 같은 어떤룰을 이용할수도 있겠지만..)

물론 처음부터 예능을 공정이니 경쟁이니 이런 순진한 마음으로 시청하는건 아닙니다.각본있는 드라마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보긴하는데 그래도 PD가 편집을 통해 혹은 다른 조작을 통해 하려고만 한다면 모든걸 좌지우지 할수 있다고 있다고 생각하니 살짝 무섭기도 하네요.(그래도 트레이너도 있고 스텝들의 눈도 있고 해서 거기까진 불가능할까요?)

전 방송제작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이고 기업들의 돈노름도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사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의 리얼 예능 머 이런느낌이란 재미로 봅니다.)  
프듀제작진의 과감함?이랄까 편집의 의도성?은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점점 진화하는 느낌이어서 새삼 놀라게 됩니다. (과연 리얼이 있긴 한가?) 
이런것(여론조작?)도 어떤 방송제작기술에 있는건가요?(아니면 안준영PD의 개인특기?) 
그리고 방송윤리 이런거에는 과도한 편집행위는 별 문제가 없는건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생이 눈팅만 하다가 글 처음 써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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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의법칙 18-06-24 19:09
   
만약 정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출연자들이 내부고발을 하겠죠.
여태까지 내부고발 많이 했었으니까요. 편집이 너무 과하게 된거 같다고 생각한다면
아마 출연자 쪽에서 말 나올겁니다. 물론 방송중에는 눈치를 봐야 되니 무리겠지만...
     
독거노인 18-06-24 19:12
   
실제로 프듀S1에서 허찬미 연생 가족이 편집으로 제작진에 항의한 일이 있지 않았나요?
흐지부지됬던거 같던데..
          
관성의법칙 18-06-24 19:16
   
아마 그런식으로 내부고발들을 할겁니다. 그걸 네티즌들이 보고 판단하는거죠.
이건 좀 심하다 하면..
제작진 쪽에서도 그걸 아니까 완전 짜집기 편집은 못할겁니다.
있는 사실을 좀 과장하거나 편집해서 분량조절하거나 이런걸 하겠죠.
               
아마란쓰 18-06-24 22:17
   
소속사 있는 애들은 하기 힘듭니다
엠넷에 소속사가 찍히면 슴이나 약국정도 아닌이상
방송사랑 못싸워요
아이돌학교가 방송전에 내정자에 대한 수많은 내부고발이 나온게 걔들은 소속사도 없고 일반인이라 가능했던거구요
소속사 연습생들은 더러운 꼴 당해도 방송사랑 못 싸웁니다
사실 연습생은 당연하고 데뷔해도 아이돌 신인이 방송사에 무시당하고 설움 당하는것도 다반사고요
     
hihi 18-06-24 20:57
   
아마 참가하기전 서약서같은거 쓸걸요.

네부 상황을 밖으로 유출하면 손배등의 책임운운 ... 그래서 감히

말 꺼냈다 뒷감당이 힘들것 같아 입닫을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코리아 18-06-24 19:17
   
조작이라~
요즘 친구들은 그런 조작이 있으면 가만히 안 있습니다.
예전처럼 불이익 당할까 눈치보면서 참는 세대가 아니예요~
없덩 18-06-24 19:33
   
잘못에 대해서 사람들이 안일하면 누구든지 그정도 죄야 쉽게 짓겠죠
Sulpen 18-06-24 20:22
   
피디픽의 범위는 대부분 사람들 생각에 80~90% 이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80~90%에서는 예상외로 무명의 실력자 픽도 포함된 픽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없을 경우 생긴 공백자리에 넣어줄 예비픽들도 당연히 준비되어 있을테지요.

이건 작성자님이 적어놓은 오디션 프로 이전에 경쟁 포맷이던 ~~팝스타 요런 포맷들에서도 탑10은 시작전에 미리 정해져 있다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이 엔터소속 연습생이면 해당 엔터측과 사전 협의를 무시하고 진행하긴 힘듭니다.

그 협의는 정당한 수준의 사업 논의라서 법적인 문제는 당연히 없고, 다만 일반인들이 예상했던것처럼 리얼이 아닐 뿐이지요. 이건 프로듀스 제작진만의 특징이 아니라 일반적인 범위의 방송 기술이라고 봐야하는 영역입니다. 세계 어느 프로그램도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중에 하나가 실력입니다. 피디픽인 사람들이 정말 형편이 없을까 하면 오히려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자본주의 속에서 소속사에서 밀어주고 피디도 그걸 받아줄 사람이면 대부분 일정 이상의 실력적 요건이 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금수저 제외 ㅎㅎ)

다만 이번 포맷의 경우 아에 국적 자체가 다르다보니 그 범위가 예상밖의 느낌도 있지요. 일본 AKB 48 총선거 1위, 3위 인기인들이 그렇게까지 편집속에서도 불만이 발생할 정도의 실력이라는게 황당한 부분이지요.
     
독거노인 18-06-24 21:21
   
님의 글을 읽어보니 일리 있네요. "리얼이 아닐뿐"  요즘은 방송을 보면 자꾸 저건 무슨 의도로 저럴까 하는 "진의"가 자꾸 궁금해지는데 S1 소혜양 띄워줌도 그렇고 또는 가끔 몇몇 연생을 갑자기 의도적으로 죽일때도 그렇고 도무지 PD의 깊은?? 뜻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다만 저렇게까지 해야하나싶은 씁쓸함은 떨칠수가 없네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자기들이 짜고칠수도 있고 또그렇게도 하는데 "연습생 여러분 누구든 열심히하면 뽑힐수있다" "시청자 여러분이 선택하는 프로듀스" 이런 컨셉을 강조하는것도 좀 뻔뻔하네요.^^
          
Sulpen 18-06-24 22:10
   
그래서 저렇게 101명이나 참가할 경우에는 더 씁쓸한 부분도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피디픽들이 실력(외모, 매력, 실제적인 춤이나 노래실력 등을 포괄)이 괜찮다고 가정해서 100명중 20명안에 든다고 해도 결국 나머지 20명중 10명 가까이는 비슷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피디픽이 아니라서 선택이 안된다고 볼 수 있지요.

기존의 여러 오디션 프로들과는 달리 100명에서 10명 정도를 뽑는 방식의 프로듀스 방식이 피디의 권한도 커지고 등수가 조금만 차이나도 데뷔를 하고 못하고의 차이를 부른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피디픽에 뽑히느냐 안되느냐의 차이가 커지지요. 기존 서바이벌 프로들보다 불만이 나오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나마 1편에서 어느정도 공정성을 잡나 싶더니 2편에서 폭망 수준이라 그냥 일반적인 예능 수준의 프로가 된거지요.
베라티 18-06-24 21:05
   
이건 방송특성상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시청률에 민감하기도 하고 이런요소를 거의넣지않은 더유닛이나 아이돌 학

교 이런프로그램만봐도 다망했죠 엠넷 입장에서는 안준영pd는 확실한능력자일겁니다 그리고 이쪽방면에서

안준영은 확실한 능력자입니다 사실 방송국이나 피디가 정해놓은 연습생이 반절은 될것이며 그와중에 시청자

반응보고 띄워줄만한애들 몇명더 고르겠죠 떡잎이 보이고 얘는 띄워도 될만하다 싶은애를 고르는 안목이 매우탁월합니다
     
독거노인 18-06-24 21:24
   
네 안준영PD가 흥행 PD인건 알겠는데 프로그램을 살리는 방식이 뭔가 비신사적이라고나 할까 가끔은 그 저의보다 편집을 이용해 하는 방식이 참가자나  저같은 시청자에게 씁쓸함을 주는것 같아요. 재미를 위해서는 얼마든지 없는 사실도 꾸며낼수 있다 이런 마인드..?
아이돌학교 이런거는 보지는 못했는데 프듀는 왠지 자꾸 거짓말을 이용해서 드라마를 만드는것 같아보여서 재미있지만 자꾸 좀 거북해지네요.
     
아마란쓰 18-06-24 22:11
   
아이돌학교가 이런 요소가 없었다니요
눈에 다 보일만큼 너무 노골적인데다가 심지어 투표도 조작한 논란도 있었는데요
방송도 안했던 예선부터도 미리 내정자가 다 있었고 나머지는 들러리라고 수많은 내부고발들로 시작한게 아이돌학교입니다
어차피 일반인들이라 내부고발이 가능했던거죠
소속사 있으면 엠넷내부고발 못했을겁니다
오히려 너무 티가 심하게 나서 망한 케이스죠
레드빈 18-06-24 21:56
   
어차피 이런식의 방송은 다 이런논란을 피해갈수 없죠 전시즌 전전시즌에서도 1분도 나오지 못한 출연자가 반이 넘을겁니다 결국 피디픽이 최고의 수혜자가 되겠죠
101에서 성장서사의 한축을 담당했던 김소혜가 최대의 수해자가 된것처럼 말이죠
퍼팩트맨 18-06-25 04:18
   
전 단순히 편집으로 짜집기 ...
엠넷의 연출...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보면 일본애들도 좀 뭔가 이상함...
왠지 대본에 따라 연기하고 있는거 같은 생각이 듬...

엠넷 일본프로듀서..  거기다 연습생들까지 모두 포함된 공범들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
몇몇은 오바해서 연기하고 있다는 느낌도..
환승역 18-06-25 08:04
   
처음에 어느정도 후보군과 가이드라인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 편집을 하는걸로 보입니다. 물론 예능인만큼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 것 같은 스토리가 나오는 참가자들에게도 분량을 주는거죠.
아르곤 18-06-25 08:12
   
컨셉 안 맞는 멤버는 아예 대놓고 투표수 조작해서 쳐내는 마당인데요. 편집 몰빵 몰아주기는 애교라고 생각하고 편집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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