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오랫동안 거주한 저로서는 완전 공감가는 글이네요
이거 외국에 나가서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로 어떤 느낌인지 모름
리사가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믿으면 그렇게 대해주면 되는거고, 그렇지않고 자신이 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동조하려 하지 않으면 그 또한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겁니다, 특별히 다르게 대해줄 필요가 없다는 말임
일부러 한국음식 잘먹는 외국인에게 "한국인 다 됐네,"라든가(물론 좋은 뜻으로 하는 말이지만, 현실은 정 반대임)
혹은 다른 예로, 외국인이 한국어로 말하는데 자신은 배려한답시고 영어로 답변해주면 그것도 외국인 입장에선 자신들을 한국사회의 한 일원으로 생각하거나 동조하려 하지않고, "너는 외국인이다라고 선을 긋고 자꾸 밀어내는구나" 라고 생각한답니다
이건 제 외국인 친구가 한 말임, 제가 한 말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