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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1 13:49
[잡담] 이제 한국에 아이돌 인재가 동이 난 모양인거 같습니다.
 글쓴이 : yarn
조회 : 3,483  

수많은 오디션 프로와 더불어 기획형 아이돌이 자리를 잡은 결과 어느정도의 실력의 평준화가 이뤄진 

반면에 정말 눈에 띌만한 재능의 인재는 줄어든거 같아요.

지금 아이돌 오디션 프로들이 또 많이 있고 도전하는 인재들을 참 많은데 분명 못하지는 않아요.

곧잘 합니다. 분명 곧잘 하는데 특출나게 정말 대단한 인재다 라는 느낌을 주는 아이는 없네요.

어느 시대에든 괴물신인은등장 해왔고 그런 괴물 신인은 언제나 새로이 등장하기 나름이거든요.

그 새로 나타난 괴물은 현존하는 현역들을 다 잡아 먹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진짜 괴물중에 괴물이

등장하는게 지금에 와서 그게 없어진듯 해요.

한국의 가수들은 현존하는 체계적인 교육이라 부르는 기획사들이 존재하기 훨씬 이전에도 가수들은 

지금의 아이돌 데뷔하려는 아이들과 별반 다를바 없는 어린 나이에 데뷔를 했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스타로 인정 받은건 오직 대중들의 선택이었고 그들의 재능은 정말 빛이 나는 사람들이었죠.

데뷔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레전드라 불리우며 현역의 길을 잡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젠가 부터 대한민국의 아이돌은 기획사형 아이돌이 난무 하더니 기획사들의 출발은 재능이 있는 아이를

뽑더니 어느순간 부터 재능보다 다른 것으로 인기를 얻어 상업적인 수익을 취할수 있다는 데에 

맛들린 나머지 뽑는 인재들의 재능의 기준치가 많이 예전에 비해 하향 된거 같아요.

기획사들이 처음 생겨날 당시만 해도 어느정도 재능이 우선이었는데 지금은 재능보다 다른 매력을 

더 찾으려고 노력하는것 같아요. 

노래 조금 못해도 귀여우면 돼. 노래 조금 못해도 이쁘면 돼, 성격이 활달하니까 좋아. 기타 등등....

기본적인 가수라는 직업에서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될만한 재능은 점점 뒤로 밀려가고 그냥 지금껏

흔하게 들어봤던 목소리와 고음역대에서 삑사리 안내고 지를수 있는 수준에서 만족해버리는것 같아요.

그냥 딱 목소리만 듣는 순간 그 사람의 이름 석자가 뇌리에 박힐만한 존재는 이제 사라진것 같아요. 

노래를 해도 목소리만으로는 누가 부르는건지 알수 없고 그저 비슷비슷한 창법에 비슷비슷한 발성 목소리

랩을 해도 ....남돌도 그렇지만 특히 여돌의 경우는 랩은 그냥 누가 정해놓은 랩발성 창법을 그냥 모두가

따라하기 바쁜 모습들뿐......이정도로 한국의 새로운 인재는 사라져 버린것일까??아쉽네요.

방탄 소년단이 미국에서 인기를 끈게 오히려 악재가 될거 같습니다. 그들은 현존 아이돌의 최고봉인데

그 최고봉을 기준으로 두고 현 아이돌을 둘러 본다 생각해보세요.

기대 기준치가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현존하는 kpop 아이돌 팀들의 전체 평가는 좋게 나오기 

힘들겁니다. 

방탄도 또한 신인 때부터 괴물이라 불리었고 얘들이라면 현존하는 정상 아이돌도 넘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말들이 나왔던 그룹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지금 데뷔하려는 아이돌 프로들 보세요.

기준치가 낮아진게 확실합니다. 한국에 인재가 이제 동이 나버린거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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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heK 17-12-11 13:55
   
방탄이 신인때 무슨 괴물 소릴 들어요. 힙합하는 애들에겐 조롱받고 여타 아이돌 팬들에겐 키 작다고 촌스럽다고 아이돌 할 애들이 아니라고 댓글이 주루룩 달리곤 했는데 연예부 기자들도 대부분 방시혁과 사이가 별로 안좋아서 데뷔때부터 좋게 글 쓴 인간이 없었고 그보다 더 무서운게 기사도 안내줬음.. 회사 듣보잡이라 아예 관심이 없었다는게 더 맞는 말..  이 업계 특성상 대형 엔터사 소속이 아니니 첨부터 관심을 못받은걸 본인들 노력으로 이 자리까지 온거지.. 그리고 방탄 인기의 본질적 이유를 전혀 이해 못하니 재능, 실력이 전부인 줄 알고 그런 소리가 나오는거임..
     
podo 17-12-11 14:21
   
ㅇㅈ....  슈가... the last 들어보면 얼마나 처절하게 버텨왔는지 알수있죠...
닉네임멀루 17-12-11 13:57
   
아이돌 공화국이라고 불릴만큼 아이돌에 미쳐있는 나라인데
그만한 인재는 얼마든지 나오죠 게다가 방탄? 잘하는건 인정하지만 그만큼하는 남돌 꽤있다보는데요 알려지지않았을뿐
믹스나인에 나온 남돌들도 방탄만큼 춥니다
     
닉네임멀루 17-12-11 13:58
   
세븐틴 인피니트 빅스 등등 왠만한 남돌들도 방탄보다 못하지는 않은듯요
손맛좀보자 17-12-11 13:57
   
정말 괴물같은 인재가 왜 아이돌을 하나요? 솔로로 데뷔하면 되는거죠.
팀을 이뤄 데뷔한다는 것자체가 각자 서로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까 그걸 커버하기위해 팀으로 데뷔하는 겁니다.
     
yarn 17-12-11 14:01
   
기획형 아이돌의 기획사의 입장의 말에 꽤나 심취해있나 보네요.
한국은 역사적으로 팀으로 활동을 많이 했어요.

역사를 거슬로 올라가 보면 무슨 무슨 자매,무슨 무슨 시스터즈등등 이런 그룹들이 정말 시조인데 이들이 실력이 지금 현존하는 기획사의 멘트에 부합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들은 개개인 한명 한명 모두 노래 잘했습니다. 그런데 그룹을 왜 했을까요?
          
손맛좀보자 17-12-11 14:30
   
뭔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다 노래잘하고, 다 이쁘고, 다 춤도잘추고, 다 악기도잘다르고, 다 예능도 잘하고, 이런팀이 과거에 있었나요? 미디어 환경이 바뀐지가 언젠데, 쌍팔년도 얘기나하고,,, 미디어 환경이 바뀌면 바뀐환경에 따른 인재상도 달라집니다.
과거와 다르게 단순히 팬들은 노래만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어야 한다는걸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뭐 다 에일리같이 노래를 해야 좋은팀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에일리 5~6명이 한번에 나와서 노래 불러봤자 시끄러울 뿐이죠. 적당히 베이스도 깔아주고, 목소리 톤도 다 제각각이어야 노래가 훨씬더 풍부해 집니다. 거기에 맞춰서 팀원도 뽑는거고요.
               
yarn 17-12-11 18:29
   
그럼 쌍팔년도가 아닌 최신으로 이야기 해보죠.
요즘 아이돌계에는 이쁜애 옆에 이쁜애 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그룹에는 원래 잘하는 사람옆에 잘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사람옆에 또 다른 잘하는 사람이 있는것으로 서로의 다른 목소리의 매력과 그에 따른 하모니를 맞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것이 목적이었고 그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 예로 마마무를 들어보죠.
          
막졸자 17-12-12 23:57
   
노래를 잘하는데, 그 잘 한다는 것이 기존의 가수들을 뛰어넘을 정도의 실력들은 아니었죠.
펄 씨스터즈, 토끼소녀등.... 거기다 비주얼을 가미하고, 댄스도 가미한 그런 믹스형태를 취한 것은 현재의 아이돌과 같다고 봅니다. 개개인으로는 절대로 동시대의 가수들을 뛰어넘수 있는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소리까무잡 17-12-11 14:08
   
프로미스9을 추천드립니다...
     
yarn 17-12-11 18:31
   
님이 보시기엔 그그룹이 뭐가 특별하던가요?
제눈엔 그냥 현존하는 아이돌들을 넘어설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만....
뽕구 17-12-11 14:18
   
최후에는 작곡하는 아이돌로 오디션 할 듯..
바람속에서 17-12-11 14:25
   
이거 이제 아이돌들  댄스나노래 외에도 작곡이 필수가 되는 시대가 되는건가--;;;;;;;;
진홍베리 17-12-11 14:29
   
10년에 한번씩 초대박이 나오고 그뒤를 따라 대박중박은 나왔어요.
전국시대가 될 즈음엔 또 다시 초대박이 나옵니다.
그리고 초대박은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앞선 초대박을 보완해서 나오자나요.
그 초대박이 기준이 되서 획일화가 되긴 하지만요.
바로그것 17-12-11 14:31
   
데뷔 기회도 잡지 못한 대형 연습생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인재가 동이났다니... 대한민국 대형 기획사들의 저력이 바로 깊고 넢은 인재풀입니다 대중성을 띄기 위해 따라가는 비슷비슷한 음악들을 보지도 못한 인재들의 재능과 혼동하지 마세요 음악은 음악일뿐 재능의 끝이 아닙니다 비슷한 유행에 지쳐버렸다면 나도 역시 마찮가집니다만 그렇다고 재능의 끝을 봤다고 넘겨짚진 말아야 겠죠 흔히 쩐다 라고 말하리 만치 재능이 눈부신 뮤지션은 언제든지 튀어나올수 있습니다 인재풀이 있기에 가능한거지요 님이나 저처럼 지친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그런 아이돌은 거르게 되있고 걸러진 아이돌은 사라지게 되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당장 특출난 아이돌이 안보인다고 인재가 동났다는 확대해석은 할필요가 없죠 어필하지 못하면 걸러집니다 지금도 걸러지는 중이고요 대한민국 음악계는 항상 그래왔습니다 소수빠들이 아무리 쉴드쳐봐야 대중들이 인정해주는 재능이 아니면 여지없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언제나 그랬왔고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루미넌트 17-12-11 14:36
   
빅뱅 소녀시대를 능가하는 아이돌그룹은 더이상 나오기 어려울걸로 생각했는데 방탄 트와가 나왔잔아요... 아이돌이 마를날은 없을듯...

가요계 기호 패턴이 과거처럼 발라드나 락등 다른 트렌드로 바뀌기 전에는요....
꽃보다소 17-12-11 14:43
   
님 의견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저는 기획사의 한계가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수의 문제가 아니라 기획사의 문제가 훨씬 크고 고치기 정말 힘든 부분이라는 것이죠.
노래를 잘해도 곡이 나쁘면 망하는 것이죠.
대형기획사가 유명해진 이유는 그만큼 곡이 좋았습니다. 선전효과도 크지만 곡이 최고 우선순위죠.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회사들의 곡들이 옛날 만큼 못하고 돈 벌어서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지경까지 갔습니다.

방탄의 성공은 자체프로듀싱이 정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곡이 좋으니 지금같은 성공을 한 것입니다.
그 다음이 가창력,포퍼먼스죠.
세레브로 17-12-11 14:53
   
마이클잭슨 이후, "팝시장에 마이클잭슨 같은 인재가 없다." 이랬고
메시 은퇴 후, "축구판에 메시같은 인재가 없다." 이럴듯
기다리면 나옴. 아이돌판도 2011년쯤에 뒤를 이을 그룹이 없는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었음.
후크송 붐이 끝나고 다음 트렌드를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많았고요.

특출난 인재는 어느분야든 시대를 타고나야하니 들쑥날쑥 할 수도 있지만 실력적 평균치는 크게 떨어질 일이 없음.
아이돌 실력? 가요계의 르네상스네 어쩌네 하던 90년대에 라이브 하던 아이돌 거의 존재하지를 않았고 음원 자체도 대부분은 실력 별로였음.
2000년대 초중반은 암흑기였고 이후로 나오는 애들도 맨날 실력이 안되네 어쩌네 까였음.

맨날 하는 말이지만 우리나라만큼 실력에 민감한 청취자 없어요. 일본은 실력에 관심 자체가 없는거고. 소비자 기호대로 시장이 흐르는게 당연한 이치인것을..
Erza 17-12-11 15:00
   
일단 제가볼때 가창력을 트집잡거나 실력을 트집잡을때
수준떨어지는 제이팝 꼬라지 날까봐 우려하는건 이해합니다
그래서 비판여론이 이부분에 대해선 나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스타라는건 갑자기 뚝 하고 생기는 것도 아니고
뭔가 계기가 있어야 됩니다
기획사나 미디어가 작정하고 띄워도 안되는 스타가 있는가하면
미디어의 도움으로 별것도 아닌걸로 떠서 유명해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고 미디어가 아닌 SNS의 영향력도 커져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스타는 다르다고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시대와 다르게 사람들의 즐길거리나 가십거리가 다양해져
스타들도 이제 과거와 달리 너무 노출되고 하는것도 스타의 무게감을 많이 떨어뜨렸다고 봅니다
이 신비감이나 무게감이 중요한게 그 당시 스타는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대상이라면
이제는 소통과 더불어 비난하여 깎아내릴 수도 있는 대상이죠
게다가 성격마저 노출되어 엤날과 같은 무게감 있는 스타은 나올 수 없는 시대라
그때만큼 스타를 바라보는 시선도 낮아졌죠
아무리 대스타가 된다한들 과거와 같은 레전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스타는 현시대에선 없다고 봅니다

일반인도 컨텐츠나 끼가 있다면 SNS상에서 웬만한 연예인 보다 유명한 시대에 살고 있고
WWE가 전체관람가로 성인컨텐츠를 없애면서 뭔가 보는 사람 기준을 낮췄듯이
케이팝도 과거와 달리 걸그룹만 봐도 진입장벽을 낮춰서 큐티 컨셉이 판친다고 봅니다
이건 실력적인걸 떠나서
뭔가 흐름인거겠죠
cutigirl96 17-12-11 15:09
   
실력 좋은 아이돌이 얼마나 많은데요! 관심이 몇몇 그룹에 쏠려서 그렇지!빙산의 일각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yarn 17-12-11 18:33
   
전 실력 없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현존하는 년차가 좀 된 아이돌을 기준보면 실력이 뛰어난 인재들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걸 말하는것이 아니라 새로이 데뷔를 꿈꾸는 신인에게서 그만한 인재들이 보이질 않아서 썼을 뿐이죠.
축구중계짱 17-12-11 15:56
   
인재가 동이 난게 아니라, 인재를 못키우는거죠.
오래전에는 지금의 아이돌 메인보컬에 있는 애들중에도 특출난 수준은
죄다 솔로로 데뷔하고 노래로만 승부했죠.
하지만 지금은 아이돌로 데뷔하는게 여러방면으로 유리하고, 인지도도 높이는 좋은 방법이죠.
나중에 10~20년 후에는 아이돌중에서 레전드급으로 성장하는 가수가 많이 나올겁니다.
아무튼... 춤도그렇고 보컬도그렇고 랩도그렇고
어떤 분야를 집중적으로 해야될 시기에... 아이돌이란 신분으로 어느정도 희생과 감수를 해야죠.
기획사에서 원하는... 팬들이 좋아하는... 혹은 인기를 끌수있는... 것들을 주로 연습하고
그만큼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걸 개발시키기가... 너무 힘들죠.
아이돌팀으로는 어쩔수없는 희생이기도하고... 그 팀으로 볼때 팀은 성장하겠지만.
개인이 혼자 이루기는 사실 힘들기도하고... 어렵죠.

어느 시대라고 노래실력이 없거나, 춤실력이 뒤쳐지거나... 이런건 말이 안되죠.
Sulpen 17-12-11 16:03
   
여러 요인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인재풀이 줄어든 측면은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저 연령층의 인구 자체가 적다보니 해당 나이때의 인구로는 현재 연예계 수요를 충족하기 힘들어서 스카우터들이 더 어린 나이에라도 가능성 있어보이는 사람들을 채용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인재 자체를 당겨쓰는 현상으로 이어지지요. 안타까운 부분이지만 더 천천히 성장해서 3~5년 뒤에 인기를 얻을 인재들도 지금은 빠르게 데뷔시켜서 소모시켜버리는 느낌이 있지요. 그래서 단기적인 질은 올라간 느낌이지만 장기적으로 몇년이 지나면 한국 연예계 자체의 인재가 확실히 줄어들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미국의 강점은 무한에 가까운 인재풀이라서 질적 저하가 거의 없다시피 하는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greaf 17-12-11 16:35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YG나 JYP 같은 대형 기획사에서 인디 레이블 깔짝거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겠지요. 언젠가 닥쳐올 인재풀 부족 현상에 대비한 일종의 보험이랄까요.
티오 17-12-11 18:05
   
프로미스9 괜찮아요. 대중이 냉정하게 잘 뽑았어요.
걸그룹잡덕 17-12-11 20:35
   
뭐 믹스나인이나 프로미스 보면 아직 꽤 괜찮은 사람들 많이 나오던데.. 더 유닛은 실력자가 가요계에서 살아남지 못 해서 아쉽네요. 제가 좋아했던 걸그룹이나 보이그룹들이 잘 안 되어서 안타깝게 생각했었는데 더유닛에 나와서 기뻤습니다.ㅎㅎ
코리아 17-12-12 09:52
   
아이돌 천국인 나라에서는 이런 걱정도 팔자입니다~
쥐똥 17-12-12 17:41
   
ㅋㅋㅋ 본인 글에 모순이 있네요 인재풀이 동이나 버렸다는데 ㅋㅋ 방탄은 현세대 아닌가요? 이게 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인지 ㅋㅋ 도대체 옛날 괴물들은 또 누군데요? 누가봐도 솔직히 지금이 훨씬 잘하는데요 춤 노래 전부 레벨이 올랏어요 솔직히 얘기하면 과거미화 쳐하지마세요 옛날 괴물들이 도대체 누군가요?? ㅋㅋ 지금도 인재풀은 포화라 문제지 ;; 거꾸로 생각하고 계시네 그리고 시장성에 따라 아이돌의 당연히 수요는 달라질 수밖에 없구요. 미사모쯔 같은 외국인 멤버를 뽑는 것도 비롯해서 비주얼이나 다른부분에 특화된 부분 아이들을 뽑는 것도 마찬가지고 굳이 노래만 잘하는 아이돌을 뽑으려면 쌔고 쌧는데 ㅋㅋㅋㅋ 기획사 사장이 님처럼 바본줄 아나요? ㅋㅋ
막졸자 17-12-13 00:08
   
인재는 언제든 나오게 되어 있죠. 다만 우리 눈에 안띄고 있을 뿐이죠. 그러고 그런 숨겨진 인재를 찾는 곳이 기획사죠. 평준화가 되긴 했는데, 그것이 샹향평준화가 되어버려서 독보적인 인재가 없어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겁니다. 절대로 과거 보다 못한 것은 아니죠. 인재개발 시스템 자체가 더 발전을 했고, 그 인재를 더 발전시키는 방법도 더 발전을 하고 있죠. 미국에서 방송하는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을 자주 보게 되는데, 우리와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을 보자면, 그네들은 출연자의 잘 하는 점을 확대해서 내보내고, 우리는 출연자의 단점을 지적한다는 점이죠. 그런데 미국의 경우, 내가 보기엔 우리나라 출연자들 보다 뛰어난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는 점이죠.
한마디로 인재가 넘쳐나다 보니, 그 중에서 선별해야 하는데, 그런 그들 보다 특출나게 보이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죠. 한마디로 질적으로 하락해서가 아니라, 질적상향이 이뤄져서 그 특출함을 찾기가 힘들어졌다는 점이죠. 왜냐 모두가 잘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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