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었을때 뭐지 원곡보다 별루인거 같은데 라는 느낌이 확실히 듬.
두번째 들었을때 2가지 느낌이 크게 듬. 하나는 원본보다 반주소리가 작게 느껴지고 상대적으로
랩들이 더 확실하게 들린다는 점. 그리고 반복되는 edm음 (딴딴 따다다다~) 이 되게 중독성있게 느껴졌음.
세번쩨 부터는 이거 괜찮은데 라고 느껴짐 ㅋㅋㅋ
좋다 별루다 의견이 분분한 글이 있길래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지금 방탄의 미국행보를
주시하는 사람들한테는 임팩트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음. 뭔가 더 파워풀 하고 임팩트 있어야 한다는...
그래서 원본하고 비교해서 파워풀함이 떨어지니까 망한거 같은 느낌이 드는거임.
아니면 진짜 반주사운드가 자기 취향이 아닐수도 있고요^^
여하튼 저는 괜찮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대중의 반응에 대해서는 너무 쉽게 단정지으면 안됩니다.
이번 ama 무대도 방탄무대에 익숙하고 군무 포인트나 하이라이트 잘 아는 사람들한테는 거지같은
카메라워크 였지만 첨보는 사람들한테는 충분히 신선하고 임팩트 있었고 그래서 최고의 무대로 꼽힌거에요.
참 그리고 예전에 빅뱅이 일본 콘서트에서 하루하루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해서 거의 기타만 쓰는 반주에
발라드 하듯이 부른적이 있는데 그때 생각이 났어요. 임팩트는 줄지만 색다른 느낌.
취향차이가 있는거니까 너무 자극적인 표현만 아니면 안좋다는 의견도 존중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