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오프가 있는 날입니다.
안동에 사는 조카가 워너원을 너무 좋아해서 공연 티켓을 구했다는데, 안동/부산 왕복이 너무 힘듭니다.
걱정하는 누나를 위해 외삼촌이 하루 봉사해주기로 하고 대구서 픽업해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조카와 친구 2명은 도착하자마자 비공 굳즈 나눔을 받으러 뛰어 가더군요.
저는 공연까지 3시간의 여유가 있어 공연장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티켓을 보고 예상은 했었지만 역시나 면봉입니다.
오프 많이 뛰어본 외삼촌한테 부탁했으면 최대한 더 좋은 자리를 구해줬을텐데...
만원짜리 티켓입니다....경비를 생각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요.
오프닝 전
거리에 상관없이 응원하는 모습이 기특했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구경했고, 다음엔 제가 하나 준비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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