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 영상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에 대한 의문을 시작으로 한국의 10대 재벌을 면밀히 파 헤쳤다.
한 패널은 "한국에서는 현재 재벌기업이 100군데 이상인데 그중 10대 재벌이 엄청나게 큰 힘을 갖고 있다"고 소개. 이어 한국은 상위 10개 재벌이 국내 총 매출의 76.5%(2011년 기준)를 차지했으며, 이 10개 회사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전체 국민의 3.6%(2013년 기준)밖에 되지 않았다는 자료가 첨부됐다.
방송은 10대 재벌이 급성장한 이유에 대해 "6.25 전쟁 뒤 한국이 일본에게 경제지원금을 받아 경제성장을 이루었는데 이 정책을 지지한 것이 바로 이들 재벌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또 "전쟁 전에는 한국에 재벌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이후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정치인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재벌들이 여러 일을 따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성북구 일대에 재벌 일가가 모여 사는 이유에 대해 "근처에 청와대가 있기 때문"이라며 "군사 독재 정권의 대통령이 자신과 깊은 관계에 있는 재벌들을 가까이에 살게 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게재된 온란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이 지적해서 불쾌하긴 하지만 반박할 수가 없다", "화나지만 맞는 말이다", "한국은 정말 기회가 없는 땅이다"는 자조 섞인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브레스설은 웃기는 소리라 치더라도 (지들이 무상으로 지원했음? 전부다 청구권을 빌미로 식민지 지배를 겪지 않은 동남아보다 더 적은금액으로 배상금을 퉁쳤던 금액임, 일본의 배상금이 경제 발전의 이유라면 우리보다 더 많이 받은 동남아 국가들은 오히려 우리보다 더 잘살고 있어야 함, 심지어 일본애들은 배상금을 무상 지원 혹은 인도적 지원으로 포장하고 있고 대부분의 일본국민들이 그렇게 알고 있음, 그런식으로 한국의 경제 발전이 일본의 은혜(?) 덕분이라는 식으로 자위하고 있는 중 )
10대 재벌의 경제력 집중은 엄연한 현실이죠
10대 재벌의 gdp 비중은 둘째치더라도 삼성이라는 기업 하나가 우리나라 gdp에 차지하는 비중이 21.9%니까요
말 다한거죠
근데 그렇게까지 틀린말이라고 생각하긴 그렇죠. 지금 우리나라는 소득격차가 문제죠. 미국 유럽처럼 빈부격차가 문제가 아니라 경제가 성장한 만큼 임금을 주지 않는 고용임금 불평등인데, 국내 매출의 60%를 대기업이 먹는데 고용은 4%, 나머지 중소기업이 30%를 먹는데 고용은 70% 하고 있으니까 임금 차이가 생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