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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4 22:33
[후기] 서태지 이현도 현진영 이수만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 90년대 가요사
 글쓴이 : 카랑카
조회 : 11,675  

다시 새롭게 작성한 서태지, 이현도, 현진영, 이수만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 90년대 가요사

부제: 댄스음악의 성지 문나이트와 이수만과 서태지의 기묘한 인연


1. 댄스음악의 태동

1978년 한백희는 인순이를 희자매로 데뷔시킨후에 김완선, 이주노, 박철우를 발굴하여 혹독하게 트레이닝을 시켰습니다.  
(한국가요계에서 최초의 연습생, 덧붙여서 김완선의 발탁시기는 1983년이고 14살이였음)
한백희는 희자매가 해체되자 인순이를 솔로로 전향시키면서 "인순이와 리듬터치"라는 백댄서팀을 구성하고 로드매니저로 김광수(현 코어사장)를 채용합니다.  (1985년, 리듬터치의 백댄서멤버: 이주노, 김완선, 박철우)
한백희는 김완선을 백댄서로 기량을 가다듬게하고 1986년 김완선을 17세의 나이에 데뷔시킵니다.
김완선의 등장은 한 마디로 쇼킹 그 자체였습니다. 그녀가 들고 나온 음악과 스타일, 컨셉, 안무, 무대 구성등은 예전의 기성 가요와는 궤적을 달리하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시도였죠.  그 후 인순이, 이주노, 박철우는 한백희곁을 떠나게됩니다.


김완선 - 리듬 속의 그 춤을


http://www.youtube.com/watch?v=39wYlUhpmJQ     김완선 - 오늘밤


10대의 나이에 데뷔한 하이틴여가수는 김완선외에도 이지연, 강수지, 하수빈이 유명하였고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백두산리더 유현상은 경복여고에서 락밴드 보컬을 하던 소녀를 발견하고 아름다운 미모에 어울리지않은 가창력에 반해 이지연을 데뷔시킵니다.
강수지는 16살때 미국으로 이민하여 가스펠밴드 보컬을 하다가 89년 교포가요제에 금상을 수상하면서 MC였던 송승환을 알게됩니다.  그후 송승환의 국내전화번호와 단돈100달러를 들고 89년에 한국행을 감행하여 1년만에 데뷔를 하게됩니다
하수빈은 17살때 초클릿CF를 찍으러 갔다가 미국팝가수인 토미페이지를 만나  리사라는 예명을 받고 "I`m Falling in love"라는 곡을 받아 가수로 데뷔합니다.  
그밖에 양수경, 김희애, 이선희, 조갑경, 이상은이 데뷔하여 솔로여가수의 전성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지연 - 바람아 멈추어다오


강수지 - 보라빛향기


하수빈- 노노노노노


양수경 -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


http://www.youtube.com/watch?v=Rv7q5XOUuIQ 하수빈&강수지 - Tears in heaven
http://www.youtube.com/watch?v=qIADkWc2si0   김희애 - 나를 잊지 말아요
http://www.youtube.com/watch?v=tHEkivlR_oM   이선희 - J에게.84년

http://www.youtube.com/watch?v=QfOcoGa7BEI   이상은 - 담다디
http://www.youtube.com/watch?v=Jncj6m9bcFY   조갑경 - 바보 같은 미소


이주노와 박철우는 브레이크 댄스팀 "스파크"에 입단하는데 여기서 양현석과 박남정을 만나게 됩니다.
이주노와 양현석은 이태원의 클럽인 문나이트에 출입하면서 이현도, 김성재, 구준엽, 강원래, 이탁, 현진영과 친분을 맺습니다.
또한 이주노가 이수만에게 가수오디션을 받았지만 현진영에게 밀려 탈락합니다.(2의 이야기에 연결됨)

1988년 박남정은 양현석, 이주노, 박철우, 김영완을 백댄서로 영입해 "박남정과 프렌즈"를 결성합니다.
그당시 김완선과 박남정은 댄스음악계를 양분하였으며 소방차와  현진영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뒤이어 서태지의 등장으로 박남정과 현진영의 운명은 바뀌게 됩니다.
(박철우는 R.ef로 데뷔, 김영완은 콜라로 데뷔)


박남정 - 널 그리며

http://i.imgur.com/Fe3KxZD.jpg


1987년 한밭기획의 이사였던 이호연은 소방차를 기획하여 성공하였고 그걸 발판으로 독립하여 1991년에 대성기획(後身:DSP)를 창립합니다. 그후 일본의 개그맨인 다운타운이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오쟈파멘이라는 커버곡를 발표하였는데 일본에서 괘 인기가 있었습니다.
한편 문나이트에서 DJ를 하던 신철은 나미를 만나 나미와 붐붐(1990년)를 결성하여 "인디언 인형처럼"으로  댄서와 랩퍼를 오가면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후  신철은 미애를 만나 철이와 미애(1992년)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ZCpZoVZ_krM    소방차 - 어제밤이야기
http://www.youtube.com/watch?v=072IdwBcUk0      다운타운 - オジャパメン
http://www.youtube.com/watch?v=UZVnuogr6IA     나미와 붐붐 - 인디언인형처럼
http://www.youtube.com/watch?v=N28vLijnyJ0     철이와 미애 - 너는 왜




2. 연예기획사 SM의 탄생


1981년 이수만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컴퓨터공학으로 유학을 떠납니다.
이때 이수만은 미국의 MTV와 미국의 음반산업을 보며 연예기획자로 꿈을 꿉니다.
85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수만은 방송활동을 재개합니다. 다시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홍종화라는 작곡가를 설득 끝에 섭외하며 앨범을 발표했으나 실패한 후 가수를 그만두고 프로듀서로 전향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본격적으로 연예기획사를 설립하기 위해 인천 월미도에 헤밍웨이 까페와 방배동 까페를 차려 기획사의 사업자금을 마련한 다음 한동준과 김광진을 영입합니다.

여기서 이수만은 한국에 흑인음악을 도입하기로 마음먹고 바비 브라운을 참고합니다. 바비 브라운은 두명의 댄서와 삼각편대를 이루어 춤을 추는 형태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여기서 영감를 얻은 이수만도 3인조 그룹을 기획합니다. 구체적인 구상이 끝난후 이수만은 이태원이나 여러 유명클럽에 찾아다니고, 문나이트에서 최진열을 고용한후 "음반을 낼까 하는데 주변에 춤되고 노래되는 애 있으면 찾아달라"고 일을 시킵니다. 최진열은 평소에 알고 있던 이주노와 현진영을 이수만에게 소개합니다. 이주노와 현진영을 저울질하던 이수만은 현진영이 이주노보다 노래을 잘하는 점에 현진영을 발탁합니다. 이때는 1988년이며 현진영은 당시나이가 16세였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MVjjwrBn6vA     Bobbi Brown - Every Little Step

얼마후 이수만은 나머지멤버를 영입하기위해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하였는데 이주노, 양현석, 구준엽, 강원래, 유영진, 미애등 여러명이 참가하였고 구준엽·강원래팀이 우승하여 최진열의 제의로 SM에 입사하게 됩니다. (당시 김승현이 사회자를 보았음, 구준엽·강원래는 와와1기이며 훗날 클론이 됨)
이수만은 이들에게 트레이너를 고용해서 기량을 가다듬게 합니다.
1989년 이수만은 송파에서 SM기획를 창립합니다. 최진열에게는 SM기획의 경영과 매니지먼트를 맡기고 홍종화에게는 수석프로듀서을 담당합니다. 1990년 이수만은 제1집 "New Dance"를 발표하며 현진영과 와와(구준엽,강원래)를 데뷔시킵니다. 그후 한동준과 김광진의 앨범도 발표합니다.

야한 여자 - 현진영, 구준엽, 강원래 (와와1기)

http://i.imgur.com/yTMWmPI.png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5wjY7Nnt6xg 이수만과 홍종화


"현진영과 와와"의 야한여자는 그당시 대세였던 박남정과 김완선, 소방차에 밀렸지만 어느정도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편 구준엽, 강원래는 군대문제로 입영하게 되자 친한 동생사이였던 이현도, 김성재를 이수만에게 소개합니다.
이수만은 새로 이현도, 김성재를 와와2기로 발탁한후 후속곡 '슬픈 마네킹'을 발표했는데 인기를 얻어 현진영은 박남정의 라이벌로 급부상합니다.
(이현도, 김성재는 훗날 듀스가 됨)

슬픈 마네킹 - 현진영, 이현도, 김성재(와와2기)


http://i.imgur.com/YrlT0oq.jpg




3. 대격변 - 서태지와 아이들


사나위에서 활동을 하던 서태지와 김종서는 신대철과 마찰로 시나위를 떠나게 됩니다.
그후 서태지와 김종서는 무궁화밴드에 입단하고 여러 나이트클럽에 진전합니다.  (보컬은 김종서, 서태지는 베이스)
무궁화밴드는 캐피탈호텔에 공연하게 되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그때 "박남정과 친구들"도 공연을 하러왔습니다.
무궁화밴드의 공연이 끝난후 박남정과 친구들이 공연을 하였는데 이때 서태지는 "박남정과 친구들"라는 댄스그룹팀의 춤에 반하여 춤을 배울려고 직접 양현석에게 말을 걸었고 양현석은 문나이트에 가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서태지는 한달동안 문나이트를 출입해서 지켜보다가 결국 양현석에게 춤을 가르쳐달라고 하는데 이때 양현석은 레슨비로 한달에 150만원을 부르며 3달 레슨비 450만원을 선불로 요구하여 서태지는 지불하게 됩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레슨을 하기전에 양현석에게 군대영장이 날라왔고, 서태지에게 받은 돈을 돌려주지 못한 채 군대에 가게 됩니다.
이때 서태지는 낮에는 작곡을 하면서 밤에는 연주을 하는 생활을 하였고  드디어 곡을 완성하였는데 때마침 양현석도 의가사제대를 합니다.
8개월간의 군대생활를 마친 양현석은  방정리를 하는 도중에 수첩을 발견하였고 레슨을 해줄려고 서태지에게 연락을 합니다.
서태지는 데모음악을 양현석에게 들려주고 양현석은 서태지에게 "노래가 좋다. 그런데 이 노래는 혼자 하는 것보다 팀을 이뤄하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고 서태지는 양현석의 조언에 3명의 팀을 결성하기로 결정하고 나머지 멤버을 구합니다. 5명정도의 후보을 탈락시킨후 결국 이주노까지 영입하면서 서태지와 아이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후 서태지는 데뷔를 하기위해 여러기획사와 접촉을 하였는데 이때 반도음반사의 기획실장인 유대영은 서태지의 음악을 듣고 제작을 결심하여 서태지와 계약을 합니다. 그후 유대영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총괄매니저가 된후 로드매니저로 최진열을 고용합니다. 당시 최진열은 현진영의 대마초사건으로 큰 곤욕을 겪은 상황이였죠. 그후 서태지가 MBC 특종TV연예에 출연을 합니다. 쇼의 반응은 놀라웠으며 1992년 4월에 서태지의 1집 난 알아요를 발표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방송 3사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모두 석권하였으며, 그해 가요계에 부여된 모든 상을 휩쓸었고 데뷔 음반으로는 최다판매량인 17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는등 대성공을 거둡니다. 그러나 유대영은 서태지와 의견충돌로 결별하였고 그후 서태지는 자신의 기획사를 차린후 최진열을 총괄매니저로 고용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 난 알아요 (데뷔무대)





4. 이수만 힙합과 결별하다.

1990년 슬픈 마네킹이 인기을 끌면서 단숨에 그당시 대세였던 박남정의 라이벌이 되지만 1991년에 현진영은 대미초혐의로 구속됩니다.
그 여파로 최진열, 정해익, 김경욱 같은 SM직원들이 경찰에게 수사를 받아 큰 고초를 껶었은데  최진열은 반도음반사의 유대영의 제의로 SM기획를 그만두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매니저가 됩니다.   SM의 대표이사였던 최진열은 몇년동안 SM기획에서 경영과 매니지먼트을 관리하는 총책임자라 인맥과 노하우가 상당했죠.  [SM의 대표이사들: 최진열(1988) - 정해익(1992 ?) - 김경욱(1998) - 김영민(2005)]
이때 현진영의 무책임한 행동에 분노한 이현도는 그때부터 다른 기획사로 오디션을 보면서 가수로써 독립을 꿈꾸게 되며 나중에 가수가 된후 현진영을 디스합니다.  이때 자신의 1호 가수가 이대로 무너지는 것을 볼수없었던 이수만의 노력으로 현진영은 1년만에 출소를 합니다.
그후 부활을 꿈꾸던 현진영은 이탁과 함께 여러 곡을 공동작곡을 하였습니다.

1992년 4월에 서태지가 등장하면서 거대한 돌풍을 일으키자 이수만은 잊고 있던 현진영을 찾게되고 8월에 이수만은 현진영의 2집 앨범 "New Dance 2"를 발표합니다. 타이틀곡은 문나이트에서 친한 이탁이 만든 "흐린 기억 속에 그대"였는데 당시 현진영은 커다란 후드티와 한껏 내려 입은 청바지로 코디한 후 빨라진 음악에 맞춰 현란한 댄스를 선보입니다.
'흐린 기억 속의 그대'는 높은 완성도와 함께 굉장한 인기를 얻었으며 같은 앨범의 '너는 왜'는 '현진영 고 진영고'라는 후렴구와 랩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과소평가되었던 싱어로써의 자질을 "너는 왜"에서 여성 백댄서와 격렬한 권투춤을 추면서 현진영 Go 진영 Go를 하면서 라이브로 빠른 랩을 소화해내며 대단한 인기를 끌었죠.
이미 서태지와 아이들의 랩과 음악에 익숙한 대중들은 "흐린 기억 속의 그대"에도 커다란 지지를 보냈고, 현진영은 서태지와 아이들을 라이벌로 급부상합니다.

한편 이현도는 "너에게만"을 작곡하여 이수만에게 들려주었는데 이수만은 극찬하면서 "New Dance 2"의 앨범에 수록하게됩니다.  
그러나 이미 현진영때문에 SM에 떠나기로 한 이현도와 김성재는 SM과 결별하여 1993년 듀스로 데뷔합니다.
이현도와 김성재가 떠나자 이수만은 와와 3기 멤버로 션을 발탁합니다. (션은 훗날 지누션으로 데뷔)
하지만 SM은 2집앨범이 유통사인 서라벌레코드의 부도로 인해 큰 손해를 입어버립니다.



1993년 성공을 확신한이수만은 현진영의 3집 "두근두근 쿵쿵"을 발표하였고 서태지와 아이들 2집과 현진영 3집이 정면대결을 펼칠 93년 가요계는 모두를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발표한지 일주일 만에 필로폰 투약 혐의로 현진영은 구속되었고 방송정지을 당합니다.
이때의 여파로 무려 40만장을 찍었던 현진영의 음반은 검찰에 압류되고 상품은 소각처리되어 SM은 큰 손실을 보게 되었고 월미도와 방배동의 까페를 매각하여 부도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그러나 소속 연예인인 한동준, 김광진, 신동엽, 김승현, 이홍렬이 회사에 미래가 없다고 여겨 그만두게 됩니다. 이수만은 사력을 다해 현진영을 띄웠으나 그때마다 대마초와 필로폰으로 무너졌으며 결국 최종적으로 서태지가 이수만과 힙합주도권 경쟁에 승리하게 됩니다.






5. 이현도 SM를 떠나면서 힙합을 완성하다.


1991년 부산의 야외무대에서 현진영과 와와가 공연을 하는 도중에 갑자기 건장한 남자들이 무대 위로 뛰어올라 현진영을 무대 아래로 끌어내려버립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현도와 김성재는 현진영의 모습에 큰 실망을 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현진영의 대마초사건으로 SM기획이 경찰의 수사를 받아 회사의 모든 활동이 정지되었고 와와의 활동마저 중단되고 맙니다.  이때 이현도는 현진영때문에 가요활동이 끝나게되자 이대로 댄서로서 끝날수없다고 마음먹게되면서 음악을 만들고 싶은 강렬한 열망에 붙타올라 신다사이저를 구입하여 곡을 쓰기 시작합니다.

그후 진로를 고민하기 시작한 김성재는 대학진학을 목표로 공부을 하기시작했고 이현도는 다시 문나이트에 다시 출입을 하면서 춤을 추게 됩니다. 이때 춤을 추면서 울분을 풀고 있는 이현도를  아는 지인이 안타까워하며 오디션을 권유합니다. 그래서 가수로 데뷔하기로  마음먹고 김성재와 함께 코어의 김광수에게 오디션을 보지만 퇴짜를 맞습니다.  미안해진 이현도의 지인은 다시 뮤즈기획를 소개하면서 들어갔으나 사무실이 없어 환경이 매우 열악하였으며 안무를 연습할 무용실이 없어 무용실을 빌려 연습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난후 현진영이 교도소를 출소합니다. 때마침 자신의 첫곡인 "너에게만"을 완성하여 현진영에게 들려주었는데 매우 좋다면서 곡을 달라고 하였죠. 이에 반신반의하며 이수만에게 들려주었는데 이곡을 극찬하면서 현진영의 "New Dance 2"의 앨범에 수록을 합니다. 이때 현진영이 와와를 다시 하자고 제안을 하지만 큰 자신감을 얻은 이현도는 거절합니다. 그후 김성재는 한양대에 진학하였고 이현도는 실용음악과에 응시를 했으나 떨어지면서 더욱더 작곡활동에 매달립니다. 그러나 악기만으로는 편곡까지 완성한다는 게 무리여서 유대영의 작업실을 빌려 작곡을 하였죠.

마침내 앨범을 완성하여 듀스를 결성하고 93년 4월1일에 데뷔앨범인 '나를 돌아봐'를 발표합니다. 그러나 앨범을 발표한지 한달이 지나도 방송국에서 불러주지 않아 방송활동을 할수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였습니다. 그때 sbs의 PD가 듀스의 곡을 높게 사면서 sbs의 가요프로그램에 출연를 하게되면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듀스는 힙합계에 큰 족적을 남깁니다.

한편 구준엽은 이탁과 함께  탁이준이를 결성(1993년)하여 활동하다가 이탁이 마약문제로 수감되면서 실패를 합니다. 그후 구준엽은 강원래와 함께 프로듀서 김창환 사단에 들어가 클론이라는 댄스그룹을 결성(1996년)해 큰 성공을 합니다.  그러나 이탁은 현진영과  I.W.B.H를 결성(1997년)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듀스 - 나를 돌아봐


탁이준이 - 예감했던 이별

http://www.youtube.com/watch?v=1zVE4An9lpE 클론 - 쿵따리 샤바라
http://www.youtube.com/watch?v=KQc9kzuGyiU  IWBH - 뻗어봐




6. 이수만 힙합외에 여러가지 시도를 하다 - 김광진, 한동준, 유영진


이수만은 힙합외에 알앤비, 포크록, 발라드등 여러장르를 기획합니다. 이때 한동준과 김광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1집앨범을 기획합니다. 특히 김광진은 작곡능력까지 있었죠.
김광진은 1991년 한동준에게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라는 곡을 줬고, 같은 해 김광진 본인도 1집 앨범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1993년에 현진영의 필로폰사건으로 회사가 부도위기에 몰리면서 김광진과 한동준은 회사에 미래가 없다고 여겨 떠나게 됩니다.
그후 김광진과 한동준은 명곡을 발표하며 뛰어난 뮤지션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김광진의 대표곡으로 편지, 마법의 성등이 있습니다.  한동준의 대표곡으로 사량의 서약이 있습니다.)

한동준 -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http://www.youtube.com/watch?v=5crDXWlUURs   윤하가 부른 한동준의 명곡  사량의 서약

1992년 유영진은 군대제대후 가수가 되고자 여러 기획사에 여러 오디션를 봤지만 탈락의 고배를 거듭하였습니다.
문나이트에서 친했던 구준엽과 강원래의 인연으로 인해 마지막으로 유영진은 SM기획에 자신이 작곡한 음악 CD를 보냈습니다.
이수만은 유영진에게 3일 정도 “곡이 더 있냐”고 물어보면서 유영진은 하루에 10곡씩 준비해 들려줍니다. 실력을 인정받은 유영진은 스스로 원해서 종신계약을 맺습니다.
1993년에 한국 R&B 역사의 초기작이라 할 수 있는 ‘그대의 향기’가 나왔는데 유영진은 뮤직비디오에서 턴을 하기도 하고, 2집에서는 댄스음악 ‘너의 착각’을 내놓는 등 R&B뮤지션과 댄서의 모습을 함께 보여줬습니다. 당시 그의 뒤에는 문희준과 강타가 춤을 췄죠.

유영진- 그대의 향기


1993년 하반기에 새로 오디션을 벌여 서연수와 임범준을 발탁합니다.
임범준은 락밴드활동으로 다져진 굵은 남성적 음색를 가졌고 서연수는 여성적인 맑은 미성을 지녔죠.
성공을 확신한 이수만은 메이저라는 2인조 그룹으로 데뷔쇼케이스을 하였고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나 방송국에서 이들이 선보인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과 도발적의상에 제재를 가했고 단정하게 나오지 않으면 방송활동을 할수 없다고 통보을 하였습니다. 이수만이 그들을 설득해도 서연수와 임범준은 비굴하게 음악을 할수없다고 거절하였고 결국 공중분해가 되어버렸죠.

Early spring day (이른 봄날), 1994 - 메이저(Major) 서연수, 임범준


1994년 마지막으로 이수만은 2명의 재미교포로 이루어진  J&J라는 그룹을 선보입니다. .
하지만 시장의 반응이 없어 처참하게 망하고 이 모든 기획들이 실패한 SM은 나락에 빠집니다.
결국 수석프로듀서인 홍종화는 SM를 떠나는데 유영진이 그의 자리를 맡게 됩니다

J&J 강준식, 김주현 - 미지수야 미지수.1994

남은건 유영진뿐.
결국 이수만은 H.O.T.와 S.E.S.를 기획하기로 마음먹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기로 합니다.  그래서 장우혁, 토니안, 강타, 문희준, 이재원등을 연습생으로 캐스팅합니다.  이수만이 이런 기획을 하게 된 계기는 1992년경에 뉴 키즈 온 더 블럭이 내한을 하면서 한국에 큰 파장을 일으킨게 주요 계기 중 하나였는데 이수만이 예전부터 기획에 참고하던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모리스 스타가 기획한 그룹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리스 스타는 당시 어린 소년을 찾아 수년간 트레이닝을 거친 후 데뷔시켰는데, 그것이 뉴 에디션과 뉴 키즈 온 더 블록 등으로 5인조 아이돌 그룹이였고 바비브라운이 뉴에디션출신입니다. 이수만이 바비브라운을 참고해서 현진영와 와와를 발표한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죠. 또한 이수만은 S.E.S.을 프로듀싱하기위해 TLC을 벤치마킹합니다. 이때 이수만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시장을 노리는 원대한 비전을 피력하면서 유진, 슈, 바다등의 3인조걸그룹으로 결성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Q1B6RcFtJPs     New Kids On The Block - Live In Seoul
http://www.youtube.com/watch?v=cS-ALhCSmfk      H.O.T.- 아이야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이수만이 기획하고 유영진이 작곡한 H.O.T와 S.E.S가 데뷔하게 되고 그야말로 빅히트를 터뜨리면서, 나락에 빠진 회사는 다시 일어서게 됩니다.  그후 1998년 신화, 1999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2000년 보아가 연속으로 히트하면서 아이돌기획사로 완전하게 탈바꿈을 하게 됩니다.


S.E.S. - Love


여가수 데뷔년도비교
이선희(1984) - 김완선(1986) -  조갑경(1986) -  이지연(1987) - 김희애(1987, 배우데뷔는 1983년) -  양수경(1988) - 이상은(1988) - 강수지(1990) - 하수빈(1992) - S.E.S(1997)


가수들 데뷔년도비교
소방차(1987) - 박남정과 친구들(1988) - 현진영과 와와(1990) - 나미와 붐붐(1990) - 서태지와 아이들(1992) - 철이와 미애(1992) - 듀스(1993) - 탁이준이(1993) - 클론(1996) - H.O.T(1996) - I.W.B.H (1997)


문나이트의 인맥
최진열, 박남정, 이주노, 양현석, 구준엽, 강원래, 이현도, 김성재,  이탁, 현진영, 유영진, 션, 신철, 미애, 박진영, DJ.Doc, 룰라


댄스가수의 그룹의 멤버에 관해서
박남정과 친구들: 박남정, 양현석, 이주노, 박철우, 김영완
현진영과 와와: 현진영, 1기 - 구준엽·강원래,  2기 - 이현도·김성재, 3기 - 션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 이주노, 양현석

SM의 초창기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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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랄 14-11-24 22:45
   
sm1기 박명숰ㅋㅋㅋㅋㅋㅋㅋㅋ
부머 14-11-24 22:50
   
이 글 여기서 몇 번 봤는데 볼때마다 얼척없네...이현도는 몰라도 서태지가 이수만이랑 뭔 상관이라고 엮는지?
글은 이수만 띄우려고 애꿏은 연예인들 온갖 잡설 다 갖다붙여놓고 제목은 첫머리부터 서태지로 들이미네.
그래서 뭔 기묘한 인연이 있나 읽어보면
서태지가 한때 고용했던 로드매니저가 이수만 밑에서 일하던 사람이란거 딱 하나.
차~암 기묘하고 대단한 인연이네요...;
님은 가만보면 어떻게든 이수만이 케이팝의 대부라고 선전하고 싶어 안달인 사람같던데...에셈 알바?
     
카랑카 14-11-24 23:11
   
글은 이수만 띄우려고 애꿏은 연예인들 온갖 잡설 다 갖다붙여놓고 제목은 첫머리부터 서태지로 들이미네.

댓글부터 시비성으로 반말짓거리에.. 예의는 눈꼽만큼도 없고.. 
그러는 너는 데습의 알바냐.  왜 시비를 거나. 너의 지난 글 보면 다보이는데.

그리고 글은 제대로 읽고 쓰는지.....
당신논리라면 이주노와 양현석은 그냥 껌딱지로 생각하는것 같은데? 
이주노와 양현석하고 현진영, 이현도, 김성재가 다 연결되는데
니놈 눈에는 안보이나?!
좀 논리라도 갖다되길. 여기서 초딩짓거리좀 하지말고.
          
부머 14-11-24 23:22
   
이수만 띄울거면 다른 연예인들 갖다 붙이지 말고 그냥 에셈 소속 가수나 얘기하시지요?
제목에다 대뜸 서태지 이현도 들이밀어놓고
바로 그 뒤에다 진짜 에셈소속이었던 가수 현진영을 이어붙여 놓으니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제목만 보고 서태지 이현도 둘 다 이수만빨로 큰 뮤지션인 줄 알겠네요.
댁이 몇번이나 반복해서 올리는 이 글의 의도가 너무나도 빤히 보여서 토할 것 같습니다.
적당히 좀 하시지요?
               
카랑카 14-11-24 23:28
   
됐다. 말은 안통하니까 너 신고할테니까 그렇게 알아라. 
운영진에게 애기해서 너를 반드시 처벌하게 만든다.

내가 이 사이트을 떠던가 니가 이 사이트을 떠든가.

말을 진짜 더럽게 하네.  이 추잡한 놈아
니가 빠는 애가 그렇게 좋나.
                    
부머 14-11-24 23:43
   
세상에.. 어쩐지 하는짓이 좀 이상하다 했어ㅋㅋ 몇 마디 나눠보니 바로 수준이 나오네.
이봐요. 댓글 처음부터 끝까지 반말과 욕으로 일관하는 그쪽이 오히려 신고대상이네요.
'운영진에게 얘기해서 너를 반드시 처벌하게 만든다' ??ㅋㅋㅋㅋ
자기글에 비판댓글 하나 달렸다고 이런 절박한 협박멘트를 날리는 사람은 또 처음보네ㅋㅋ
무슨 성역이신가? 가생이 언터처블이세요?ㅋㅋ
신고 하든지 말든지..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냐..;;
                         
카랑카 14-11-24 23:46
   
니가 먼저 반말을 안했나?!

글은 이수만 띄우려고 애꿏은 연예인들 온갖 잡설 다 갖다붙여놓고 제목은 첫머리부터 서태지로 들이미네.

이건 반말이 아니고 뭔데?  그리고 토할것이다는 말은 뭐고?
야 니가 한번 이정도로 글써봐라.

짜증나게 시비를 거는 이유가 뭐냐?   

남이 공들여 쓴 글을  잡설이라고 폄하하고
멀쩡한 사람을 알바라고 매도하고
글만 보면 토한다고 시비을 걸고.

도대체 당신은 뭐하는 인간임?
분명히 나는 이현도때문에 재작성했다고 말했으니 니가 말할차례다.
                         
소보로 14-11-25 03:04
   
좋은글을 보고도 이수만에 대한 피해의식밖에 느낄수 없다는게 참 전형적인 카라팬분 답네요 ;;;
                         
제네러 14-11-25 07:10
   
ㅋㅋㅋ,,,종특
                         
풋사과 14-11-25 09:41
   
전형적인 카라팬 드립 ㅋㅋㅋ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전형적인 어디팬씨 ㅋㅋㅋ
               
카랑카 14-11-24 23:44
   
야 내의도가 뭔데?  뭐 독심술 쓰나? 
이 벌레같은 놈아!
밑의 댓글처럼 재작성한 이유가 이현도팬이 직접 쪽지를 줘서 그런거다.
Gemini 14-11-24 22:50
   
널그리며 백들 안무 무쟈게 틀리네 ㅋㅋㅋ
저떈 저러면 맞았을텐데
     
Gemini 14-11-24 22:57
   
와와는 확실히 강원래 김성재가 춤을 잘추네요.
          
카랑카 14-11-24 23:14
   
이현도는 작곡능력이 있죠. 그 작곡능력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구준엽, 강원래보다 이현도가 더 인정을 받는 것이죠.
               
Gemini 14-11-24 23:23
   
와와라는 댄스팀에서 이야기를 한건데 먼 뜬금없이 작곡이야기를 ;;
아르헨도가 작곡자로 인정을 받든말든 신경 안써요.
저 와와 라는 댄스팀에서 강원래 김성재가 춤을 더 잘춘다는 이야기임.
                    
카랑카 14-11-24 23:33
   
아 제가 착각했습니다.  죄송해요.
사실 이글을  재작성한 계기가 있는데

저번 글에서
한편 이수만에게 프로듀싱을 배운 이현도는 "New Dance 2"의 수록곡인 "너에게만"로 직접 프로듀싱을 했습니다.
라는 항목이 이현도팬에게 따금한 지적을 받고 반드시 수정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그 팬에게  "이현도 - 24살의 사자후"자서전을 받고 다시 수정한것이 계기입니다.

그 항목을 재작성하면서 다음과 같이 바꾸었죠.
한편 이현도는 "너에게만"을 작곡하여 이수만에게 들려주었는데 이수만은 극찬하면서 "New Dance 2"의 앨범에 수록하게됩니다.

제가 좀 잘못애기한것을 바로잡기 위해서 다시 작성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 지면을 빌어 저번에 작성한 글때문에 이현도팬에게 큰 심려를 끼친것을 사과합니다.

이현도팬에게 너무 미안해서 자서전를 보고 이현도가 스스로 작곡을 한 에피소드를 크게 부각해서  다시 수정했습니다.
                    
카랑카 14-11-25 00:02
   
Gemini님이 강원래 김성재가 춤을 잘춘다고 하실길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이현도자서전에 의하면 원래 스엠에서 원한 사람이 김성재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성재는 공부를 할려고 했죠.  이현도는 김성재가 와와를 해야 자신도 와와를 할수있게 되는 판국이라 열심히 김성재를 설득하였고 결국 와와가 되었죠.
그때 자존심이 상했다고 했지만 그것때문에 겸손함을 얻었다고 합니다.
                         
Gemini 14-11-25 00:34
   
제가 어릴때 춤춘다고 껄떡대던놈이라 압니다.
강원래 김성재는 원래 춤꾼으로 그바닥에선 유명했음.
이주노 양현석도 마찬가지고.
멸공의횃불 14-11-24 23:35
   
내가 갈곳이 내 머물곳이 부르던 저 촌놈이 SM의 회장이 될줄은 ㅋㅋㅋㅋㅋㅋ
할게없음 14-11-25 00:08
   
진짜 이분글보면 항상 감탄하고갑니다
싱하 14-11-25 01:08
   
음악방송에선가 해주던 문나이트 특집이 생각나네요 ㅋㅋ
리얼싸커 14-11-25 02:28
   
하수빈 진짜 존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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