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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5 16:49
[걸그룹] 데뷔가 가장 어려웠다던 소녀시대의 결성과정
 글쓴이 : 카랑카
조회 : 12,461  

소녀시대의 결성과정

SM에서 SES와 보아가 성공한 이후 수많은 여가수나 걸그룹이 데뷔했지만 모두 망하거나 성공하지못했습니다.
2001년 이수만이 수사로 인해 도피한 이후 다나, 밀크, 신비, 이삭N지연이 데뷔했지만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졌죠.

2005년 천상지희를 론칭하였는데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댄스실력을 자랑하는 실력파그룹이었지만
대중들에게는 이미 망한 가수를 재활용하였다는 시선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다나는 솔로로 지연은 듀엣으로 선데이는 일본에서 솔로로 활동하였고 신인이라곤 스테파니 밖에 없었죠.
특히 다나는 이수만이 아주 아꼈던 인재였으나 이수만부재시 허락없이 나와서 망해버렸기때문에 이수만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고 합니다.
결국 대표이사인 김경욱의 해고가 된 원인이 된 셈이였죠.
천상지희는 대중들에게 실력파걸그룹이라는 인상을 주었지만 신인이 아니였는지 기대할만큼의 성과는 거두지 못했습니다..

결국 새로운 신인으로 론칭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한 SM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천상지희를 데뷔시킨후 미뤄왔던 걸그룹을 론칭하기로 합니다.
1997년 SES의 성공적인 데뷔이후 무려 8년동안이나 성공한 걸그룹이 나오지 않았기때문에 반드시 성공해야한다는 절박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SM에서 이프로젝트을 "여자단체팀"이라고 명명하였고 모든 SM의 여자연습생을 모아 신중에 신중을 기해 쇼케이스를 합니다.
(2010,11,11 한밤의 TV연예에서 소녀시대의 데뷔전 이름을 여자단체팀, 줄여서 여단팀이라고 밝힘)
고아라, 이연희,소연, 찬미, 이환희, 스텔라, 장하진, 홍보라, 배석빈, 김예진, 서현진, 장리인, 윤아, 최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서현, 써니등 총21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쇼케이스였습니다.

이번쇼케이스에 SM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쇼케이스에 참가한 연습생들이 얼마나 정예멤버였는지 알수 있는 일화가 있었습니다.
이연희와 고아라, 임윤아는 바로 배우로 데뷔해도 무방할 정도도 화려한 비주얼를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SM이 일본시장공략용으로 미리 진출시킨 연습생도 있었고 데뷔하기전에 이미 기성가수에 피쳐링을 한 소녀연습생도 있었습니다.

SM은 일본에1998년에 진출해서 일본시장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때마침 일본에서 2002년 월드컵기념으로 한일듀엣가수를 론칭하기로 하는데
이에 에셈은 일본시장의 위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여자연습생중에 정예멤버를 선출해서 최수영과 이연희를 함께 보내 오디션을 보게 합니다.
응모자만 해도 일본에서 8,698명, 한국에서 7,194명, 합계 1만 5,892명이었습니다.
이 많은 응모자에서 이연희와 최수영은 합격하였고 일본에서 일본여자 9명, 한국여자 9명과 대결을 펼치는 서라이벌오디션을 실시한후 최종으로 선발된 소녀는 12살이었던 최수영이었죠.
최수영은 일본의 다카하시 마리나와 루트영이라는 듀엣을 이루며 싱글을 발표하였고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익숙하였죠.
SM의 일본시장공략용으로 반드시 필요한 인재였습니다.




또한 기성가수에 피쳐링을 한 연습생이었던 태연은 중학교2학년때 아버지와 함께 SM의 사설음악학원인 SM아카데미에 입학하여 열심히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당시 태연의 아버지는 주말마다 전주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저녁 때 데려가고 그렇게 일년을 고생을 많이 하였다고 이솔림 SM아카데미대표는 술회합니다.
태연의 재능이 빛을 발하면서 보컬 선생인 더원의 눈에 띄어 자신의 정규2집의 수록곡 'You Bring Me Joy'에 피쳐링으로 참여하게 되었죠. 그당시 2004년 만 15세였던 태연은 SM의 연습생에 들어가기 전이었습니다.
그후 SM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청소년 짱 선발대회에서 노래부문 1위를 하면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면서 SM의 정식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연습생중에 일본어가 가능한 최수영, 영어에 능통한 제시카, 티파니, 스텔라가 있었고 효연과 서주현은 중국어의 회화가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그중에 스텔라와 태연, 효연은 연습생중에서도 명성이 자자할 정도로 매우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고아라는 부담이 심했는지 본인의 의사로 배우로 전향하기로 밝혀 후보에서 제외됩니다.
먼훗날 고아라는 인터뷰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 춤과 노래는 물론 연기까지 열심히 연습했다고 회상했죠.

고아라 소녀시대, 오래된 가능성 사실로 밝혀진 순간?
http://www.vop.co.kr/A00000457660.html


고아라(모자을 쓴 소녀). 그당시 가수가 되기 위해 윤아와 서현과 함께 열심히 트레이닝을 했다고 함.


SM은 연습생을 몇년간이나 수십번을 조합했다가 해체하다가 다시 조합했다가를 반복하면서 최적의 조합을 만들려고 심혈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연희는 한때 여단팀의 리더를 맡아 열심히 쇼케이스에 참여했으나 경쟁이 심해져서 그런지 배우로 전향하기로 하여 제외됩니다.
이후 몇년간을 조합을 반복하다가 마지막으로 9명의 소녀들를 합격시키면서 팀을 확정짓고 공식 프로필 사진을 찍게 합니다



* 리더 : 89년생 김태연
* 막내 : 91년생 서주현



9명의 소녀들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가능한 인재가 있는 국제적인 그룹이였습니다.
sm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를 노리는 범아시아적 그룹을 원했습니다.
1998년부터 SES, 보아, 천상지희, 동방신기로 일본에 진출시켰으며 중국도 이미 공을 들인 시장이였죠.
그래서 일본과 중국및 중화권, 그리고 한국에서는 모든 연령에게 어필하는 그룹을 원하였기에 팀이름의 선정은 매우 신중하게 고려되었습니다.
여러번의 토의끝에 소녀시대라는 이름이 거론되었습니다.

사실 소녀시대는 이승철이 1989년에 발표한 곡이름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80년대 여성지에서 소녀시대라는 잡지가 있을정도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이름이었죠.



sm은 여러번의 숙고끝에 팀이름을 소녀시대로 명명하며 “소녀들이 평정할 시대가 왔다”라는 의미를 부여합니다.
최종적으로 이수만은 이승철에게 연락을 해서 허락을 받았냅니다.

나중에 이승철은 소녀시대가 소녀시대라는 자신의 곡을 리메이크하자 같이 피쳐링을 하며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주었죠.



모든 것을 확정지은후 다시만난세계로 데뷔를 합니다.


2007.08.03 데뷔앨범 다시만난세계 발매
2007.08.05 공중파 SBS 인기가요 첫 데뷔








탈락한 소녀시대 후보 근황

소녀시대가 얼마나 정예팀이었는지 탈락한 소녀시대의 후보까지도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이연희와 고아라, 서현진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소연은 가수로 잘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하진은 카이스트에 합격해 뛰어난 두뇌를 자랑했죠.
스텔라는 SM타운의 뉴욕공연때 수영과 사진를 찍혔는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같은 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이연희
탤런트, 영화배우
출생 1988년 1월 9일 | 용띠, 염소자리
신체 키170cm, 체중46kg | B형
데뷔 2001년 제2회 SM청소년베스트선발대회
소속 SM엔터테인먼트



고아라
탤런트, 영화배우
출생 1990년 2월 11일 | 말띠, 물병자리
출생지 경남 진주시
소속 SM엔터테인먼트



장리인
가수, 중국인, SM엔터소속,
한국에서 2006년 싱글 앨범 'Timeless'를 발표했으니 여의치 않자 중국에서 2008년 3을 데뷔한후 중국해서 활동중.




타회사소속


소연(박소연) 가수
출생 1987년 10월 5일
그룹 티아라
소속 코어콘텐츠미디어




서현진 영화배우, 전 가수
출생 1985년 2월 27일
데뷔 2001년 밀크 1집 앨범 'With Freshness'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별빛찬미(허찬미) 가수
그룹 남녀공학, 파이브돌스(5돌스)
데뷔 2010년 남녀공학 EP 앨범 'Too Late'
소속 코어콘텐츠미디어



이환희 가수
소속사 워디엔터테인먼트
데뷔2012년 싱글 앨범 [비밀]



일반인
스텔라, 장하진, 김예진, 홍보라, 배석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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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팬사또 13-07-15 17:09
   
잘 봤습니다 정보 감솨~
Schwarz 13-07-15 17:09
   
구독 버튼이 어디있낭
크리스탈과 13-07-15 17:15
   
읽다보니 정독 ㅋ
소시는 버릴게 없는 정예 맴버들이죠
♡레이나♡ 13-07-15 17:25
   
아항... ㄷ
짤방달방 13-07-15 17:44
   
스텔라 양은 학업 때문에 결국 중도 하차 했죠. 카이스트까지 간 영재소녀~
얼향 13-07-15 19:3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소시가 지금까지 오랜기간 명성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실력과 오랜기간 연습으로 다져온 탄탄한 기본기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 데뷔할때부터 연예인으로서 지녀야할 덕목들을 거의 마스터한 상태로 나오게 된거죠.
최소한 소시만큼 평균적으로 연예인으로서 스펙이 좋은 아이돌그룹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스엠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7년차를 지내는 동안..크게 별다른 구설수나 치명적인 트러블에 휘말린 적도 없고...멤버의 교체나 멤버간 불화도 찾아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그룹이죠..
LoveKo 13-07-16 21:59
   
어릴때 밀크 노래 귀엽고 좋았었는데 ㅎㅎ 정말 흔적없이 바람처럼 사라졌죠;;ㅋㅋ
timeless 좋은 노래인데 장리인이 소녀시대였구나... 근데 시아준수노래인줄 알았다는게 함정;
버킹검 13-07-16 23:46
   
다른회사 꺼도 좀 올려주세요...아시는 거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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