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런닝맨을 보고 왔지만 정말 런닝맨은 국내 예능이 한류로 도약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를 보여주는 척도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언어로 전달되는 나라마다의 다른 유머코드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고 할까요. 게다가 국내에서도 한 방송사에서 최고의 예능으로 자리매김할 정도의 검증된 재미를 주기에 이 자리에 서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막바지의 예고편과 그 전에 화제가 되었던 동영상을 보더라도 다음 베트남편은 더 할거 같네요. 베트남에 살다온 저로써도 그 인기가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 어쨌든 너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