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10월 20일 방송된 KBS 2TV '싸이 스타일 세계는 춤춘다'에서 매니저 및 댄서들과 시간을 보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싸이는 "변치 않음을 봐왔고 변치 않음을 주는 관계다. 끝날 때까지 (함께) 가게 되지 않을까 한다"며 "가족을 왜 사랑하냐고 하면 애매하다. 그런 느낌이다"고 밝혔다.
싸이는 공연 스태프에 대해 "그 사람들이 모여서 싸이가 된다고 생각한다. 댄서 없이 저 혼자 싸이일 수도 있겠지만 댄서들이 붙어주면 더 싸이가 커진다. 밴드가 같이 연주해주면 싸이 음악이 더 크다. 스타일리스트들이 화장 해주면 싸이가 더 뽀득뽀득해 보인다. 음향팀이 소리르 더 잘 잡아주면 싸이 목소리가 더 커진다. 조명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싸이는 "2~300명이 다 싸이일 때 싸이 쇼가 더 즐거워진다고 믿는다. 그래서 더 잘한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싸이 스타일 세계는 춤춘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