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폭행 피해자가 있었다.’
‘슈퍼스타K3' 출신 미국인 가수 크리스 고라이트리(29)가 여성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또다른 피해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크리스는 지난 달 22일 20대 여성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서울 용산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는 지난 달 16일 오후 이태원 거리에서 한 여성에게 담뱃불을 빌리다 시비가 붙었다. 그는 말싸움을 하던 도중 도로 위의 안전콘을 상대방에게 던진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이후 적잖은 파장이 일었다.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가 한 명 더 있었다. 사건을 말리던 남성 황모씨다. 황씨는 당시 현장 부근에 있다, 크리스가 여성에게 안전콘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뛰어들었다.
이에 크리스는 황씨의 목덜미를 잡고 밀치는 등 난동을 피웠다. 피해 여성이 해당 장면을 핸드폰으로 촬영하자, 이를 빼앗아 바닥에 집어 던진 후 달아났다.
사건 당사자인 황씨는 eNEWS와 전화통화에서 “크리스가 자신과 함께 온 여성을 버리고 도망갔다”면서 “크리스의 폭행으로 인해 발에 반깁스를 하는 등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서를 받았다. 이에 대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을 조사한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쳤다”면서 “불구속 입건으로 이미 조사가 끝난 상태다. 오는 월요일에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는 최근 기획사를 찾는 등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달 28일엔 연세대 체육학과 행사에 초청받아 무대 위에 서는 복귀를 준비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어려워질 전망이다.
또 피해자 나왔네요 말리던 사람을 폭행
양키 고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