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는 이거입.
인도네시아에서 라면을 만들면서 "한국라면"이라고 한글로 써서 만들었음.
이건 예를 들어 한국에서 나가사끼짬뽕을 만들면서 겉면에 "長崎ちゃんぽん"이라고 일본어로 써 놓은 것임.
이건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지니, 편승하기 위한 전략임.
이게 문제가 되는건 이미 한국이미지를 활용한 외국기업이 있다는 거야. 예를 들어 참일슬이나, 무무소같은 것들...
여기도 한국의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건데, 문제는 한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거야.
인도네시아 인도미라는 회사가 해외 진출하면서 한국이미지를 활용하려 한거지.
거기다 한국의 아이돌까지 가세해서 광고를 해줬네... 글로벌앰베서드라는 이름을 줬으니, 해외에서도 인도미가 한국라면회사인가 착각하게 될꺼야.
솔직히 뉴진스에게 그런 배려까지 기대하는 것은 무리임. 걔네야 광고계약을 물어오면
찍어줘야 하는 입장이니까.
이건 뉴진스가 아니라 이 광고를 물어온 소속사 측을 비판해야 하는 건데, 현재 뉴진스의
실질적인 케어를 어도어가 아닌 민희진이 담당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어도어를 비판할
계제가 아니라고 봄. 아마도 광고 계약이 민희진 대표 체제 당시의 어도어에서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됨. 대표이사 결제가 필요한 건이긴 하니까.
뭐, 아직 뉴진스의 이름값이 남아있으니까 '인도미' 같은 대형 업체에서 광고모델로 썼을
것이라 보는데, '한국 라면'을 광고한 것은 비유하면 중국의 다이소 짝퉁 회사인 '무무소'
광고에 한국의 인기 연예인이 광고모델로 나간 꼴과 비슷함.. 이를 통해 '무무소'를 한국
기업으로 착각할 여지를 주게 될 수가 있다는 것이고, 이러면 해당 광고를 찍은 연예인에
무개념 이미지가 붙게 되는 건 당연하지 않겠음?
이런 이미지 하락 가능성을 지적해도 이해 못하고 단순히 동남아 기업 광고에 나갔다고
그런거냐!! 하는 민천지들은 진짜 뇌가 청순한 거지.
좀 더 가까운 예를 들어서 닛신의 '볶음면'을 한국 연예인이 광고한다면? '무개념'의
이미지가 해당 연예인에게 콕 박히지 않겠어?
결국 자기가 응원하는 연예인 이미지가 추락하는데도 그저 좋단다. 내가 팬이라면
이런 논란성 있는 광고를 물어온 소속사를 가루가 되도록 깔 거 같은데.
원래 팬과 소속사 사이가 좋지 않은 게, 팬들이 응원 연예인 이미지 보호를 위해서
물들어올 때 노젓기에 바쁜 소속사를 공격해 견제하는 것이 일반적인 돌판의 생리
이거든. 돈벌이에만 눈 뒤집혀서 여기저기 내돌려서 함부로 이미지를 소모시키지
말라고 말야.
뉴진스 이미지를 추락시킬 여지가 있는 광고를 돈벌이에 눈 멀어 물어온 민희진이
쌍욕 먹어야 하는 건인데도, 그저 민천지는 민희진 보호에 바쁘지. 그래서 너네가
정상적인 팬덤이 아닌 거야. ㅋㅋㅋ
뉴진스 덕후도 아니고 , 일반 대중입장에서 생각하면.. 국내 라면 회사도 문제가 있는거에요. 인도 회사에서 한국라면 상품명 박아서 판다고 하니, 지들 피해볼까 뒤에서 군불 피우고 있다고 생각중.. 지들이 모델로 갖다 쓰면 되지.
한국인 정서에 애국 마케팅을 호소 . 논란을 지피고 있다는 생각도 가집니다.
아티스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프랑스 유명 브랜드.. 엠버서더로 kpop가수들이 선정되어 광고 모델로 등장하지요. 누구나 해당 브랜드는 프랑스산, 한국모델이라는것을 안다는점인데...
반면 인도네시아 산 " 한국 라면"에 대하여 외국인들의 변별력이 떨어져 "한국산 라면"으로 오인할수 있다는점이 문제이긴 해요.
개인적으로, 아쉬움 있는것은.. 어도비 민희진 대표가.. 인도네시아 업체 연락이 왔을때, 국내 라면회사에 언질만 줬어도 이런 논란은 없었을것 같은...???
광고 계약 시점을 모르지만, 다소 근시안적 사고가 아닐까? 하는 아쉬움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