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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자신이 투자를 받기로 했다는 일각의 소문에 대해서 부인하고 나선 직후, 한 코스닥 상장사 주 가가 하한가를 기록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다보링크다. 이 회사는 물밑에서 '민하진 테마주'로 거론됐던 곳이었던 만큼 민 전 대표의 발언 여파로 주가가 급락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코스닥 상장사 다보랑크 주가는 5일 종가 기준 주당 20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보링크 주가는 약 3000원에서 출발했으나, 오후 2시를 넘어가며 급락세를 보이다가 전일 대비 29.86% 하락하며 상을 마무리했다.
일각에서는 다보링크의 주가 흐름에 대해 민 전 대표의 발언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날 민 전 대표는 오후 1시 30분경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민 전 대표는 "누군가와 투자를 받기로 했거나 누군가와 계 약을 했다는 이야기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며 이를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