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1014151103103
이날 법정에서 공개된 민희진과 전 임원 A씨의 대화 내역을 보면 민희진 측은 사태가 터지기 직전, 법무법인을 통해 표절 의혹에 대한 검토를 받았으나 '표절로 보기엔 애매하다'는 답변을 이미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권이 발동되기 전인 4월 10일, A씨는 민희진에게 "표절은 애매"라고 하고 20일에는 "공정위는 더욱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민희진은 이에 대해 "우리 목적이 하이브 고치려고 하는 거냐. 하이브 처벌 개선은 사실 안물안궁. 목적이 개선이 아니랬잖아. 그냥 고발하는 거고, 공정위 바로 엄마들이 찌르고 속전속결. 공정위가 수사를 하든말든 그 사이 이슈는 일파만파 될 거고, 세상이 뒤집힐 거다"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