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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20 23:10
[배우] 美 스탠퍼드 간 이병헌 "'헤결'·'기생충'·'올드보이' 출연 거절 후회해"
 글쓴이 : MR100
조회 : 1,846  

배우 이병헌이 1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맥카우홀에서 열린 ‘한류의 미래’(The Future of Hallyu) : 글로벌 무대의 한국 영화‘ 콘퍼런스에서 배우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헤어질 결심’, ‘기생충’, ‘올드보이’ 등 자신에게 캐스팅 제의가 왔었던 작품 출연을 거절했던 과거를 후회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 ‘한류의 미래’란 콘퍼런스 행사에 연사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스탠퍼드대 맥카우 홀에서 개최됐다. 이병헌은 이날 유창한 영어로 배우로서 자신의 삶과 철학 등을 들려줬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 불시착’,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도 연사로 참석했다. 스탠퍼드대 학생 및 해외 팬들까지 약 300여 명 규모의 행사였다.

이병헌은 이날 강연 도중 ‘역할을 거절해 후회한 적이 있냐’는 청중의 질문을 받았다. 이병헌은 이에 ‘기생충’과 ‘올드보이’ ‘헤어질 결심’ 세 개의 작품을 답하며 “이미 다른 일정이 잡혀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거절했다”고 털어놓으며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박찬욱 감독의 작품인 ‘헤어질 결심’(2022)은 지난해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고, 그해 국내 영화 시상식 트로피를 휩쓸었다. 마찬가지로 박찬욱 감독 작품인 ‘올드보이’(2003)는 제5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2019)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과 이듬해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 영예인 작품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 K무비의 저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대대적으로 입증했다.

이병헌은 이어 자신만의 작품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 “대본을 읽는 순간 느끼는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재미있다고 느끼면 (출연)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한류 열풍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도 밝혔다. 이병헌은 “한국은 변화에 매우 빨리 대응한다”며 “특히 역동적인 (한국만의) 스토리가 매력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시장이 한국 배우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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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밈2022 23-04-21 00:10
   
기생충은 이선균역이었을거 같고 올드보이는 유지태역...헤결은 뭐 설명이 필요없을테고
뭐 이병헌은 그 자체가 장르다보니 다 소화 잘했을듯...
초록소년 23-04-21 00:24
   
이병헌은 진짜 사람이 팔색조. 어떤 연기를 해도 같은 사람으로 생각이 들지 않음..
이래서 작품의 폭이 넓은 배우가 깊음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
광해군, 블루스, 지아이조, 내 세상. 전혀 사람이 다르게 보인다라는게 참 좋다라는 생각.
느와르 대표인물
황씨, 정씨, 이씨는 진짜 장르도 맨날 똑같은 것만 찍으니 다양성이 없어보인다는 생각?
안알려줌 23-04-21 16:05
   
지금보면 이병헌보다 기생충 이선균이나 올드보이 유지태가 조금 더 이미지에 어울리긴 했을 듯

좀 더 우울해보이고 찌질한 색을 더 잘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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